상나라 정벌 - 은주 혁명과 역경의 비밀
리숴 지음, 홍상훈 옮김 / 글항아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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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고공단보 시대에 주족은 아직 상 왕조에 도전할 가능성이 전혀 없었고, 분수 넘치게 왕으로 불릴 생각도 하지 못했으니, 이것은 모두 주나라가 건립된 뒤에 역사를 개조한 것이다. 그러나 이 서사시의 어휘 선택은 약간 교활해서, 고공단보가 ‘사실상 상나라 정벌이라는 위대한 사업을 시작했다‘라고 했는데, 당시에는 아직 이것을 실현할 가능성이 없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한 책략이었다. - P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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