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코가 피해자였고, 사악한 군국주의자들에게 배신당하고 마는 평화를 사랑하는 이상주의자였다는 서사는 큰 공감을 얻었다. 전후의 일본에서는 영웅주의보다 이런 것이 더 보편적인 이야기가 되었다. 평화를 사랑하는 천황을 지고의 상징으로 갖고 있던,
선의로 가득한 일본인들이 전쟁광들에 의해 잘못된 길을 걷게 되었다는 서사였다. - P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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