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교육의 목적은 ‘맞는 경험을 해봄으로써 육체의 고통과 자기 비하 간의 연결을 끊고, 교육받는 자에게 폭력으로 굴복시킬 수 없는 굳건함과 모욕으로 더럽힐 수 없는 존엄함을 심어주는‘ 것이다. - P241
어린아이가 ‘굳세게 일어서기‘ 전부터, ‘자기 자신을 발견하기‘ 전부터 ‘양보 교육‘을받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이런 교육이 아이의 성격에 점점 스며들면서 ‘환경을 정복하는‘ 능력을 잃게 만들 수 있다. - P243
노력해서 발전하지 않고 남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겸손하든 겸손하지 않든 아무 의미가 없다. 그러나 남들이 인정할 만한 뛰어난 사람이 겸손을 모른다면 그의 뛰어남도 딱히 중요하지 않게 된다. 인류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이란 사실상 겸손하면서도 뛰어난 인물이다. 오직 이런 사람에게 우리는 우리가 지닌 ‘희귀한 진심‘을 기꺼이 바친다 - 존경과 사랑을. -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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