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이후 민간 및 해외 기업에 대한 압박은 점점 더 분명해졌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경제성장이 얼어붙으면서 후진타오가 공포한 새로운 반독점법은 국유기업보다 민간기업과 외국 기업에 훨씬 더 강력하게 적용되었다. 확실히 국유 기업의 많은 당 간부는 엘리트 내부의 갈등 속에서 ‘반부패‘라는 명목으로 숙청되었다. 그러나 국유 부문이 통산이나 에너지와 같은 핵심 독점의 분산임에도 불구하고 반독점법은 국유기업의 특권을 거의 건드리지 않았다. 반대로 반부패 운동을 명목으로 개인 재산을 몰수하는 것은 일상화되었다. - P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