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전체에서 제일 와닿는 부분이다...

인생이란 이런 것이다. 우리가 삶에 대해 분명하게 알 수 없을 때는 우리 몸이 아직 건강한 상태다. 하지만 삶에 대해 분명히 알게 되거나 분명한 앎에 가까워질 때, 우리 몸과 생명력은 이미 서산에 지는 해와 같아져 있다. 늙은 천리마가 마구간에 누워 있으나, 여전히 천 리를 달리고 싶어한다. 그래도 역시 지는 해의 붉음에 불과하다. - P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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