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공부와 아무런 관련도 없다. 독서와 공부는 별개의 일이다. 읽는다는 행위는 교정 밖에 있고 책은 교과서 밖에 있다. 독서는 생명의 어떤 신비한 동력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이익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다. 하지만 독서 경험은 길을 안내하는 등불과 같아서 인생의 어두운 곳들을 환하게 비춰준다. 어둠의 끝자락에는 콩알만 한 등불이 있다. 이것이 바로 독서의 출발점이다. -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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