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특정한 사회집단이자 국가의 발전을 이끄는 주제로 적극 평가하는 것은 근대적 현상이다. 동아시아에서는 변혁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면서 그것을 담당할 새로운 주체를 세대론이란 도식에 기대어 전략적으로 호출할 사회문화적 국가적 필요가 생겨나며 각 지역에서 청년의 발견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 가장 앞서 (1880~90년대) 청년담론과 청년단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었고, 중국과 한국에서는 그보다 늦게 주목되었다. 중국에서는 1910~20년대에 청년담론과 청년단체가 활력을 얻었다.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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