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서양 세력에게 위기의식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18세기 말부터였다. 그러나 이것을 심각하게 인식하게 된 계기는 아편전쟁(1840~1842) 이었다. 막부는 이때 대대적인 개혁에 착수하는데 이를 덴포 개혁(天保改革)이라 한다. 아편전쟁을 직접 치른 청이 아무런 개혁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과 비교해 보면 영국에게 포탄 한 방 맞지 않은 일본이 즉시 대대적인 개혁에 나선 것은 특기할 만하다고 할 수 있다. - 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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