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까지 폭스콘 청두의 노동력은 5만 명으로 급속히 증가했다. 17세의 쓰촨 출신 노동자는 "폭스콘이 사람을 뽑고 있어요. 도시 전체가 미친 것 같아요. 공무원들이 사람들을 붙잡고 폭스콘에서 일할 의향이있는지 물어봐요. 정부가 이걸 공식 업무로 정했대요. 각급 공무원에겐 채용 할당량이 떨어졌죠. 정말 미친 거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 P157

오늘날 중국의 육체노동자들은 사회경제적 불평등이 증가하고 있는 선전과 여러 대도시들에서 품위 있는 삶과 생계 안전을 위해 싸우고 있다. - P172

농민공의 고된 노동은 현대적인 도시 라이프스타일 창조에 필수적이었지만, 그 혜택에 대한 접근은 거부되었다. - P181

중국의 가족정책이 완화되면서 젊은이들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를 꿈꾼다. 그들 중 몇 명이 아파트를 사서 편하게 정착할 수 있을까? 폭스콘을 떠나는 건 아마도 또 다른 작은 폭스콘으로 들어가는걸 의미할 것이다. 아직도 많은 사람이 탈출구를 찾아 자신의 운을 시험하고 있다. - P195

여성 인터뷰이들은 폭스콘 등에서 성희롱과 성차별적 "회사 문화"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라인장들은 여성 노동자를 만지고 키스하고 껴안고 품평하면서 근무환경을 불편하게 하고 적대감을 키웠다. - P20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