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는 자본의 원시적 축적을 촉진하는 기폭제인 동시에 자본주의의 엔진이기도 했다. - P120

‘독물을 바다와 강에, 그리고 대기에 버려라. 자연이 희석해줄 것이다. 인간에게는 무해할 것이다.‘ 자연의 유한성을 무시하는 태도, 자연의 힘을 과신하고 마음대로 행동한 결과가 미나마타병이다. - P135

사람 목숨이 가장 가볍게, 함부로 다뤄지는 순간은 바로 전쟁이다. 메이지 시대 이후 패전에 이르기까지 일본은 청일전쟁, 러일전쟁, 1차 세계대전, 시베리아 출병, 만주사변, 중일전쟁, 태평양전쟁이 이어지는 70년을 보냈다. 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은 전쟁의 시대를 반성하며 사람을 사람으로 여기지 않는 차별을 철폐하고, 인간이 인간으로서 존중받고, 인간이 인간을 살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어야 한다. -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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