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공회는 노동자를 저버렸다. 그들은 노동자의 권리 증진을 위한 투쟁에 적극적인 노동자가 기업공회리더가 되는 걸 원치 않았다. 보통 지역공회는 공장에서 파업이 발생하면 어느 정도 노동자의 편에 서지만 타결되면 모든 걸 통제하려 한다. 노동자의 자주적인 조직이라고 보기 어렵다. 자스커지 투쟁은 오늘날 공회 개혁이 현장 노동자의 대표성을 확보하기보다 체제 안정성 확보에 맞춰져 있다는 점, 급진적이고 민주적인 성향의 노동자 대표 선출을 꺼린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 P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