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톈우의 수기>에 나오는 주인공의 할아버지 이야기를 연상시키는 대목이다.

100만 내지 200만 명의 피난민들이 장제스와 국민당을 따라 타이완 해협을 건넜다. 상당수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 탈출을 서두르던 군인과 정부 관리들이 부녀자와 아이들을 남겨 놓고 떠나는 바람에 많은 가족이 생이별을 겪었다. (중략) 수십만 명의 피난민들이 친구나 친척과 연락이 완전히 두절되었고 30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본토에 있는 지인의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했다. - 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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