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정말로 멋진 책이 나왔습니다.

깨달음의 정점에서 샘물처럼 솟아나오는 지혜의 글들이 주옥처럼 펼쳐집니다.

우리나라에 이런분이 계셨다니...게이트님의 글인데요..

꼭 구입하셔서 찬찬히 음미하시면서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퍼온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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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연금술"

게이트님의 화법 가운데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롭게 여기는 것은,흔히 차원이 다르다고 여겨지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마치 한 가지 차원인 듯이 혹은 일상적이거나 상식적인 내용인듯이 자연스럽게 엮어서 들려준다는 점입니다. 이를테면 “남한테 끄달린다는 것은 아직도 자신한테 끄달린다는 것을 뜻합니다. 사람이 생각 하나 바뀌면 다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 하나 못 바꿔서 수천 생을 사는 것입니다”라는 표현의 경우, 언뜻 소박하게 보이는 심리분석에서 출발하여 곧바로 견성의 동력, 윤회의 실상과 이유로 내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식의 화법과 산파술은 게이트님 자신이 청년시절부터 도 닦으러 산속을 찾아 다니며 체득한 신비로운 이야기에서부터 우주과학과 양자물리학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이라서, 그 분의 지론대로 ‘웃고 먹고  놀다가’ 문득 한 소식 깨치는 제자들이 속출하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편안한 ‘마음공부’가 사람들에게 불러일으키는  파장의 실상을 보면서 사실은 전율할 때가 있습니다.  가장 놀라운 것은 나 자신을 포함한 평범한 사람들이  스스로의 의식과 무의식의 깊은 곳까지 파고 들어가 이뤄내는 자기 치유와 혁신입니다.  마치 노련한 정신분석의의 집도를 받은 것처럼 스스로의 내면을 탐사하는 고통과 희열을 마치고 나면, 모두들 예외 없이 자신을 옭아매고 있던 관념덩어리와 상처들을 털어냅니다.

말 그대로 “냉철하고 확연하게 실존적으로.”
‘게이트식 커리큘럼’에 단골로 등장하는 메뉴는,우리가 삶을 고통으로 느끼는 것이 실은 삶의 실상에 대한 오해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짓누르고 있는 이 에너지는 환상입니다.”) 그런 다음 모든 규범과 가치관을 철저하게 상대화시고 (“여러분이 관점을 주장하는 것 자체가 여러분이 관점을 놓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마침내 절대 진리이자 절대 자유는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매우 근본적인 철학을 제기합니다.  (“자기 자신을 바로 보면 그곳에서 모든 통찰이 얻어집니다.”)

상대주의의 극한을 지나 다시 마주치는 절대지란 다름아닌 우리 자신의 위대한 본성에 대한 자각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것을 진실이라고 선언합니다.(“진실로 진실이 그러합니다.”)

이것을 철학으로서 혹은 종교로서 논쟁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온갖 삶의 여울목을 돌고 각종 지식의 산들을 오르내리다가 천신만고끝에 존재로써 붙잡은 이들에게는 이것이 신의 음성으로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에 애정 넘치고 지혜를 공유한 공동체를 결합시켜 함께 존재한다는 것이 붓다 필드의 위력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또한 이 지혜가 도그마로 올라서는 것을 우리만큼이나 싫어할 사람이 있다면  게이트님 자신일 것입니다.  그는 “상상을 초월하는 우주의 대스승들은 어떤 특별한 인연이나 신의 축복을 받은 분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자신을 매우 소중하게 사랑과 자비, 용서와 포용, 성숙과 성장으로 계속 진화 시켰던 사람들입니다”라고 말함으로써 인간 존재와 신적 존재 사이의 차이 자체를 폐기해버린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모든 장애는 도약의 발판이자 문입니다.

이 책에서도 게이트님은 어느 티벳선사의 말을 빌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거대한 절망을 경험하거나,  강한 두려움을 느낄 때, 혹은 무엇인가를 심하게 걱정하고 있을 때 마음의 본질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의 기회가 생긴다. 이 기회를 결코 놓쳐서는 안 된다.”

이 책 <깨달음의 연금술>이 자기 안의 번뇌에 감겨 있는 또 다른 누군가의 마음 안에서 빛을 불러일으키고 신성을 되살아 나게 하는 연금술을 발휘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두 손을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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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사서 보세요~  깨달음에 어떻게 가야하는지 아주아주 쉽고 진솔하게 표현해 놓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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