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고 일한다
오카노 마사유키 지음, 정택상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목숨걸고 일한다라는 제목이 한눈에 들어왔다.

나는 일본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갖고 있는데 , 일본인들의 장인정신이랄까, 뭔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과 마음따뜻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인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 물론 우리나라도 그렇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모습을 일본에서도 볼수 있기에 일본의 좋은 부분을 인정하는 것이다.

직원6명뿐이지만 1년 매출액이 6억엔( 60억원)정도 되는 조그만, 아니 진정한 하이테크 기술을 만들어내는 연구소겸 공장이 이 이야기의 무대이다. 인생을 밑바닥에서부터 찐하게 경험해나가면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감동적이다.  그 에너지를 느낄수 있으며 나에게서도 흘러온다. 그래서 나는 자주 이런 경험과 인생이 담긴 책들을 읽는다.  훌륭한 인생의 선배들과 아버지들, 그리고 어머니들을 만날수 있기 때문이다. 이론적인 것인것은 감동이 없다. 누가보아도 그냥 흘러듣기 마련이다. 그러나 찐한 경험에서 깨달은 소리는 듣는이의 마음에서도 크게 메아리친다.  세상은 정말 넓은 것같다. 

소탈하면서도 자신의 일에는 홀까닥 미치는 아저씨, 일이 좋아 밤샘을 밥먹듯이 하는 아저씨,  넉넉한 웃음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저씨가 이책의 주인공이다. 별5개를 주지 않을 수 없다. 훌륭한 책이다.  여러가지 경영책이나 CEO들의 어록, 성공신화의 책들이 불황인 요즘 봇물처럼 나오고 있다.  그런 책들의 공통점은 다 < 자신의 일에 목숨을 건다 >라는 점이다. <그일에 미친다는 점이다>.  말은 쉬워도 따르기는 정말 힘든 말이다. 자, 스스로 한번 생각해보자. 지금 나는 내가 하는 일에 목숨을 걸고 있는가? 내가 좋아하는 일에 미쳐있는가?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 반드시 고민해야 할것이다. 아울러 이책을 일독한다면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날것이다. 게다가 이책을 얇고 싸다!!   세상은 정말 놀랍다.  바다건너 저 멀리 떨어진 한 사람의 인생성공기를 단돈 만원으로 듣고 배울 수 있다니 말이다. ^^

다음은 책의 소제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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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힘내자, 반드시 기회는 온다!

어록 1 로테크 없는 하이테크는 사상누각이다
어록 2 거듭되는 실패가 남다른 사람을 키워낸다

어록 3 일 잘하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부자다
어록 4 '묻지 마 모범생'이 되지 마라

어록 5 세상 전부가 학교, 어디를 가든 배워라
어록 6 5년 후에 먹을 것은 오늘부터 마련하라

어록 7 '변화'도 미리 연습해두면 두렵지 않다
어록 8 '쉬워서 깔보는 일'과 '어려워서 아무나 못하는 일'만 한다

어록 9 세상을 1센티미터만 넓게 보는 연습을 하라
어록 10 진짜 경영자는 국가나 은행에 투정부리지 않는다

어록 11 성공하고 싶다면 '끝장을 보는 사람'이 돼라
어록 12 진짜 장사꾼은 돈이 아니라 사람을 남긴다

어록 13 버는 만큼 나눠야 더 많이 벌 수 있다
어록 14 같은 일은 절대로 3년 이상 하지 않는다

어록 15 매상장부 속에는 세상의 비밀이 숨어있다
어록 16 공룡은 쓰러져도 개미는 쓰러지지 않는다

어록 17 성공하더라도 초심을 잊지 마라
어록 18 팔리는 싸구려보다 대접받는 최고가 돼라

에필로그 : 세계를 놀라게 한 '꿈의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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