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김민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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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학습법을 알려주는 책보다 자서전 격인 수필에 가까운 글이다. 저자가 어떻게 영어와 친해졌는지 쉽게 이야기를 한다. 사실상 제목 속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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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틈에 2017-03-13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비슷한 생각했습니다.ㅎ
 
이보나, 부르군드의 공주 / 결혼식 / 오페레타 제안들 8
비톨트 곰브로비치 지음, 정보라 옮김 / 워크룸프레스(Workroom)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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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 파괴, 혼란의 극치인 글이다. 부조리극이라는 것을 이번에 처음 읽게 되었는데 해제를 통해서 의미는 이해할 수 있지만 공감할 수 없는 글이다. 베케트의 글과 성향은 비슷하지만, 구체적으로 구현한 방식은 정반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한 번 정도 읽어볼 만하지만 즐거운 독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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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글쓰기 전략 - 나를 넘어 세상을 바꾸는
최효준 지음 / 글라이더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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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시작하는 일반인들에게 적절한 입문서다. 다산이 했던 글 쓰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안철수, 연암 박지원, 하루키 등 유명 저술가들의 글쓰기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궁극의 목표인 책 쓰기에 대한 내용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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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분 두뇌게임 - 잠든 뇌를 깨우는 하루 1분 게임 시리즈
YM기획 엮음, 정계원 감수 / 베프북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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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머리를 써야 하는 문제들이 많다. 하나하나 고민해서 풀어가다 보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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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붙일 수 없는 자 사뮈엘 베케트 선집
사뮈엘 베케트 지음, 전승화 옮김 / 워크룸프레스(Workroom)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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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미분을 해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떠오르는 단어는 혼동, 분열, 혼란, 반복 등이다. 읽다 보면 내가 글을 읽는 건지 미로 속에서 헤매는 건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 문장은 쪼개져 있으나 모호한 경계는 독자를 숨 막히게 한다. 해제를 읽으면 이해는 가지만 이러한 시도는 다가가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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