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붙일 수 없는 자 사뮈엘 베케트 선집
사뮈엘 베케트 지음, 전승화 옮김 / 워크룸프레스(Workroom)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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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미분을 해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떠오르는 단어는 혼동, 분열, 혼란, 반복 등이다. 읽다 보면 내가 글을 읽는 건지 미로 속에서 헤매는 건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 문장은 쪼개져 있으나 모호한 경계는 독자를 숨 막히게 한다. 해제를 읽으면 이해는 가지만 이러한 시도는 다가가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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