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동 구매한 라넌큘러스.
너무 싸게 팔아서 살 수 밖에 없었다ㅋㅋㅋㅋ

땅에 심은 모습.
튤립이랑 크로커스 새싹이 나고 있는 화단에 겨우 비집고 심어놓았다.
화원에서 말하길 라넌큘러스는 6월달까지 계속 꽃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정말이겠지?
잘 자리잡아서 예쁜 꽃이 오랫동안 피었으면 좋겠다.

아 예뻐.
또 욕심이 나네... 한 세트 더 살까? 근데 이제 심을 땅이 없는뎅ㅋㅋㅋㅋㅋ

책도 샀다.
올리비아 랭의 "정원의 기쁨과 슬픔" 은 제목만 봐도 정말 사고 싶게 생겨서 샀지ㅋㅋㅋ
근데 정원의 기쁨은 알겠는데 슬픔은 뭘까? 읽어보면 알겠지.
필립 로스의 "샤일록 작전" 은 아묻따 필립 로스 소설이니까 산 거다.
책 소개 읽어보니 아주 재밌을거 같기도 하고... 작년에 산 필립 로스 책도 아직 안 읽었는데...
언제 다 읽지?
요즘 나라도 어수선하고 내 마음도 어수선해서 책을 못 읽고 있다.
대신 뭔가에 집중할 게 필요해서 다시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ㅋㅋㅋㅋㅋ
매일 영어로 글쓰기. 조금이라도 매일 쓰기를 하는데 하다보니 재밌다.
비록 어휘력이 부족해서 매번 같은 단어로 돌려막기하며 쓰고 있긴 하지만ㅋㅋㅋㅋㅋ
아무튼
빨리 마음 편하게 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
너무 답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