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처럼 알아가는 하나님 -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에 대한 명쾌한 이야기
팀 스태포드 지음, 이지혜 옮김 / IVP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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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처럼 알아가는 하나님(서울: IVP, 2009)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에 대한 명쾌한 이야기

 

  <친구처럼 알아가는 하나님>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 준비한 책입니다. 이 책은 믿음과 신앙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된 이들에게 그리고 하나님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들려주고픈 책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영적 기술'을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하나님과 어떻게 관계되는지를 설명하고 이해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불가시적인 것을 가시적인 것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경험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는 다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분명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인격적인 만남 가운데서 하나님과 우리는 오랜 단짝과도 같은 친구임을 배워나간다.>

 

  하나님과 일대일 관계를 갖는다는 것에 대해 이미 많은 책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얇디 얇은 책을 특별히 아내에게 추천했던 이유는 이 책이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을 어떻게 대면하며 어떻게 관계되어지는지를 친근한 일상 가운데서 설명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예수님이 이 땅위에서 친히 우리와 더불어 먹고 마시며 잠자고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셨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믿는다면 2천년전 '인격적인 만남'을 경험한 제자들의 삶이 오늘날 다시 되풀이 될 수 있다는 근거를 발견하는 것은 어려운일이 아닐 것입니다.

  예수님과 제자들 그리고 당시의 사람들이 나누었던 '인격적인 만남'의 의미를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을 오늘날 재현한다는 것은 어떤것인지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시간과 공간에 구애 받지 않는 하나님을 우리가 어떻게 알아 가며 어떻게 경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원리를 제공합니다.

  성경은 메시지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을 알리고 싶어 하며 생각 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값없는 은혜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를 허락하시고 우리 곁에서 '은혜의 방편'들을 통해 우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시고자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두귀를 쫑긋 세우고 두눈을 크게 떠도 온몸의 신경을 세울지라도 경험하지 못할때가 더 많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의 방편'들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고자 하지만 그것은 사람 마다 서로 다르게 경험되어지기에 사람마다 서로 다르게 이야기하는 것은 그리 잘못된 것은 아니랍니다.

 

 하나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진다는 것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 가운데서 경험되어지는 시간들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 조차 우리의 생각과 말하는 바와 행동하는 바를 듣는다고 하실때 그것은 말그대로 듣는 것입니다. 듣는 내용의 성취에 대해서 이루는 바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는 일상의 삶 속에서 나와 관계된 하나님의 경험되어지는 바에 대한 답과도 연결되어집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방법으로 자신과 관계되어지는 것을 은혜로 경험시킨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의 과정 가운데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진정 하나님을 알 수 있는가?'에 대한 대답은 하나님이 쥐고 계십니다. 친한 친구를 사귀는 것처럼 관계의 믿음과 사랑과 헌신을 노력하는 당신이라면 일상의 하나님을 경험하고 인격적인 만남을 가지는 것 또한 멀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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