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모프 로봇 1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정철호 옮김 / 현대정보문화사 / 2001년 11월
절판


(말말말)
"그렇다면 이틀밤 동안 당신에겐 알리바이를 입증할 만한 아무것도 없다는 거군요?"
"형사님,내가 무슨 범죄를 저지르기라도 했다면 알리바이를 미리 만들었겠지요.
하지만 내게 왜 알리바이가 필요합니까?"
-282쪽

(소주제)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을 파괴하는 것, 즉 사람들이 악이라고 부르는 것을 파괴한다는
건 그 악을 선으로 바꾸는 일보다 옳지도 않고 또 바람직하지도 않다는 걸
말입니다."
-3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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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프 로봇 1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정철호 옮김 / 현대정보문화사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자원고갈과 인구증가로 피폐해진 지구인들..

그들은 돔안에 갖혀 살며 효모를 이용한 음식을 섭취하며 산다.

그와 반대로 일찍 지구를 떠나 타행성을 개척해  뛰어난 첨단과학기술을 발전시켜 로봇과 함께

사는 우주인들.

어느날 우주과학자 한명이 살해된다. 우주인과 로봇의 간섭을 싫어하는 지구인과 지구인을

새로운 행성으로 이주시키려는 우주인간의 마찰속에 살인사건은 지구인에게 커다란 덜미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지구인 형사 베일리와 로봇형사 R다닐은 살인사건을 조사한다.

우주인의 간섭, 특히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뺴앗아 가는  현실속에 로봇을 혐호하는

회고주의자들은 점점 살인사건의 용자로 부각되고 결국 회고주의자의 일원인 경찰국장이

로봇을 없애려다 일어난 사고로 우주과학자가 살해된 사실이 드러난다.

이 소설은 시점이 미래이나 문제시 되고 있는 식량문제나 인구증가등.. 지금 현재 

걱정되어지고 있는 지구미래의 문제점을 잘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배경은 미래이나

주제와 소재는 현재인 듯 보이기까지 한다. 더불어 이것은 작가의  준비된 전문성이

그 것을 더 돋보이게 한 듯 하다.

여기서 얼핏 새롭게 느낀 또 다른 한가지는  처해진  지구와 우주국과의 관계가

과거 서양열강들과 세계 여러나라가 처해있는 상황과 비슷한 듯 보여 흥미로웠다.

우주국은 마치 과거 미국이나 유럽열강들, 지구의 회고주의자들은 아시아 국가의

민족주의나 국수주의자처럼 말이다.  콤롬버스와 고종처럼..

소설에 나오는 주장들도 그 당시 양편의 주장과도 흡사하고... 역시 과거속에 미래는 이미 있는 듯 하다.

라고  피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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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불변의 법칙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이현우 옮김 / 21세기북스 / 200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설득의 심리학

                                                                                                                                                        로버트 치알디니

사람은 태어나면서 설득하고 설득당하며 산다.

어린아이시절 엄마에게 설득당해  손이 아닌 수저로 밥을 먹도록 설득당하고 자신의 책상을 자신이 

정리해야된다는 것을 설득당하고 자신의 욕구를 울음으로 표현해 엄마를 설득시킨다.

뭐~ 이 정도 사랑과 옳바른 것을 가르치기위한 설득은 시키는 사람도 당하는 사람도

그 자체가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냉험한 사회속에 던져지면 자신의 이익이 타인의 이익과 상반되며 설득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해야 됨을 알게된다. 그것이 타인에게 불이익을 주고 술책과 간교함을

요구할지라도 말이다.

이쯤되면 우리도 우리의 이익을 잃지 않기 위해 방어를 해야한다.

적어도 술책과 간교함으로 남을 속이며 불노소득을 취하는 이들에게서는 말이다.

그러기위해서 우린 설득의 원리를 알아야 한다.

이책은 이런한 논리속에  인간관계속에 상호 존재하는 인간 심리들중 설득에

이용되고 있는 몇가지를 소개하고 악용되는 사례와 그에 대한 방어를 소개하고 있다.

우선 첫번쨰 주고받기의 심리에 기초한 상호성의 법칙이다.

상대에게서 자신의 필요한 무엇인가를 얻기위해 먼저 사소한 무언가를 그에게 주는 것이다.

그것이 상대가  원하든 원하지 않던 선물을 준 후에 자신이 원하는 더 큰 것을 상대에게

요구하는 것이다. 상대는 내심 내키지 않지만 먼저 상대로 부터 사소한 선물을 받았고

그에대한 빛갚음을 해야한다는 심리가 자리잡고 있는 터라 내키지 않음에도 상대의

요구를 들어주게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술책을 부리는 이런 사람들로 인해 호의를

배푸는 사람들마처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심리적 일처성에 대한 압력을 이용하고 있는 일관성의 법칙. 이것은 공식적인 약속과

마음에 없는 맹세를 할지라도 그것을 행한 자신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후에 자신은 그 약속과 맹세대로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약속과 맹세는 생명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세쨰 다수의 영향력에 의존하는 사회적 증거의 법칙. 모두들 행하는 행동되로 자신이 같은 행동을 하고

같은 물건을 구입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자신의 선택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게 된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다수가 선택했다고 그것은 좋은 선택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이런 심리를 이용하고자

물건을 파는 상인은 그 상품에 관심이 많은 듯 가짜 손님들을  배치해 놓고  식당에 자리가 충분함에도

손님을 밖에서 기다리게 한다.

 

 네째 유사성 등의 조건에서 유발되는 호감의 법칙

다섯번쨰 맹목적인 복종을 기초로한 권위의 법칙. 이는 권유적인 요소를 가진 특정 계급이나 유니폼등에

사람들은 더 복종적으로 상대에게 설득당한다.

 여섯번째  소수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희귀성의 법칙이다. 이것은 물건을 구입할때 소수의 수량일때

사람들은 그 물건의 품질보다는 수량으로 가치를 판단하는 오류를 범한다. 이런 방법으로 설득을

당해 물건을 구입하게 된 사람들은 자신의 이런 심리가 상술에 이용되었음을 알지 못한다.

이렇듯 사람들의 이런 심리들을 이용해 상술에 쓰는 사례들은 어디에서나 이용되고 있다.

저자는 그에대해 자신의 그런 심리가 발동되려할때 그것을 깨닫고 방어하라고 말한다.

어찌되었던 가벼우면서도 실례적인 사회과학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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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목적(2disc)
한재림 감독, 이대연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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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목적

연애는 왜 하는 것인가?  이 피곤하고 기복이 심한 감정의 고생을 사서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감독의 아이템은 여기서 출발한 것 같다.

사랑은 없다. 연애는 그저 끌리는 사람끼리 섹스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쌓는 것이다라는 이유림

사랑이 없는 연애는 있을 수 없다는  최홍.

 하지만 서로의 주장과 달리  유림은 구렁이 같은 이 뻔뻔함과 솔직함속에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랑을

시작했고 최홍은 과거의 상처로 오히려 유림과 사랑이 아닌 가벼운 연애(유림이 주장하는 연애)로

관계를 정리하려고 한다.

서로 상대가 말하는 주장대로 변해가는 두 사람

결국 두 사람의   만나지 못할 것 같은 두 평행선은 정점에서 만나 사랑을 인정한다.

결말부분 최홍이 학원가에 있는 유림을 찾아온 씬은 감독이 의도한 연애의 목적이 드러난다.

유림을 통해 상처를 치유받은 최홍.. 이제 유림의 상처를 안아주겠다고 한다.

어쩌면 연애의 목적은  사람을 만나고 상처를 위로 받고 위로 해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아마도 헤어지고 또 만나고  그래도 또 만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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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 아이들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양장본
김중미 지음, 송진헌 그림 / 창비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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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이라는 도시- 가난하지만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어려움을 이겨나가려는

이야기... 함께 세상 살아기기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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