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텔레마케팅관리사 1차 필기 기출문제해설 - NCS 기반, 2013~2019년 기출문제해설
김완중.텔레마케팅수험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다른 책은 답지가 뒤에 있어서 분철을 하지 않으면 일목요연하게 공부하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독학을 하는 분야인데, 마치 학원 수업용 교재처럼 정답이 저 멀리 있으면 불편하기 그지없다.

이 교재는 기출문제 교재이기 때문에 문제와 정답이 매우 가까이 있는 것 같다. 이 점이 이 교재의 가장 큰 장점이다.(물론 다른 교재들보다 문제양이 많고, 오타도 적은 편이다.)

 

 

하지만 몇몇 영문 약자들의 원래 이름이 적혀있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OJT 옆에 괄호를 치고 On the Job Training을 적어주는 것이 그리도 어려웠던가.

더 큰 문제는 마케팅 정보 시스템의 4가지 구성 요소를 묻는 질문에 해설이 3가지 구성 요소밖에 없다는 점이다. 4지선다문제에 오답이 하나, 나머지 3개의 답만 설명한다. 이런 종류의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본격적으로 이론교재, 문제교재, 기출교재 등을 공부할 필요도 없고, 그 정도로 난이도가 있는 시험도 아니다. 그래서 기출문제집 한 권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불친절하기 그지없는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중의 교재들 중에서는 가격대비 내용이 가장 괜찮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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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백권의 책을 알라딘에서 구입하는 이유는 이미 구매한 도서가 체크되어 중복구매를 피할 수 있다는 이유 단 하나, 그 이유 뿐이다.

 

그런데 중고책 판매자들의 행태가 도를 넘는다.

무슨 중국 성이름같은 한자이름의 판매자나 어느지역명+헌책방 어쩌고 하는 판매자들은 진심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사인펜 낙서가 되어 있고, 30페이지 정도 대충 지우개로 지운 척한 흔적이 있는 책이 '최상'이다.

 

하도 이런 일이 자주 있어서 이제는 알라딘 중고매장의 헌책이 아니면 구입하지 않는다.

 

어떤 판매자는 기분나쁜 평가를 달았다고 전화를 해서 "엿먹으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운운했다.

나는 "구매자를 엿먹인 사람은 당신"이고, "아침부터 전화해서 기분나쁘게 엿 먹네 어쩌네 하는 것도 지금 나를 엿먹이는 일"이고, "나는 엿을 먹건 엿을 주건 판매자와 할 말도 없고 알라딘에 연락하던가 말던가 하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고작 몇 천원 짜리 책조차도 정직하게 판매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아침부터 전화를 해서 "엿"을 운운한다. 만약 어린 학생이나 젊은 여자가 전화를 받았더라면 어땠을까. 그 판매자는 마음껏 "엿"을 내뱉으며 포효했을까.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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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20-08-06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객님 심정 충분히 공감하고 헤아려집니다.
상품 재고 및 판매 관리를 각 판매자께서 담당하고 계시고, 회원간 직거래 체결 이후 제반의 협의는 구매, 판매 당사자분들 직접 협의가 약관상 규정인 만큼 회원간 중고 거래 상품을 알라딘 직배송 상품처럼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수천 명 판매자분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모두 다를 수 밖에 없는 점 조심스럽게 안내해드립니다. 다만, 중고샵 운용 시 판매자의 문제로 저희 신뢰를 잃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나게 만들자 : 놀이터 신 나게 만들자
그린키즈 편집부 지음 / 그린키즈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세심하고 조심스럽게 부품을 뜯는 순간부터 순수하고 여린 아이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입힌다.

아무리 조심조심 뜯어내도 부속품이 찢어지고, 분리된다.어느 한두 개의 문제만이 아니라 놀이기구 4개가 전부 이모양이다.

 

시중의 거의 모든 뜯어 만들기 책을 사서 만들어봤지만, 이 시리즈만큼 돈이 아깝고 만드는 순간순간 짜증이 치미는 책은 처음이다. 시작부터 끝까지 줄줄이 뜯어지고, 부서지고, 아무리 꼼꼼하게 맞춰봐도 모서리는 어긋나있고...

 

이 책을 출간한 편집진들 중의 단 한명, 단 한 명이라도 이 책을 열어서 직접 만들어 보았다면, 그랬다면 절대로 이대로는 출간하지 않았을 수준이다.

 

도대체 종이 만들기의 제작에 얼마나 대단하고 엄청난 품질관리가 필요하기에, 얼마나 대단한 비용이 들기에 이런 쓰레기를 그대로 출간했을까.

 

아마 어린 아이들이 제2의 해리포터를 생각하고 '판의 미로'를 봤을 때 이후로 가장 큰 마음의 상처와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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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만들자 : 탈것 2 신 나게 만들자
그린키즈 편집부 지음 / 그린키즈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최근 많은 만들기 책들이 중국에서 제작되고 있다. 중국 제작이라고 무조건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도대체 얼마나 원가절감을 시도했던 건지 책 상태가 말이 아니다.

아무리 섬세하게 힘을 주어서 뜯어내려 해도 뚝뚝 부서지고, 종이판이 분리되고, 조립을 해도 모서리가 맞지 않는다.

시중에 출간된 거의 모든 만들기 책들을 구입해보았지만, 최근들어 유독 저품질의 쓰레기 만들기 책들이 많이 있다.

도저히 돈주고 살만한 수준도 안되는 품질의 책들, 기본적인 사이즈조차 맞아떨어지지 않는 부속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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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투 마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 팀 로빈스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3년 7월
평점 :
품절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팬들이 수작으로 친다는 말에 보게 되었다. 개봉당시 비슷비슷하고 고만고만한 영화들에 묻혀서 빛을 보지 못했는데 딱 그럴만한 작품이었다. 도저히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영화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만큼 몽환적이고 감성적이다. 좋게 표현하자면 그렇지만 반대로 생각하자면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작품들에서 볼 수 있는 긴장감도 없고 스릴도 없다.
그저 인류 최초의 화성탐사대가 실종되고 그들을 찾아 나선 후속팀이 고생끝에 생존자와 합류해서 화성인의 정체와 인류의 기원에 관한 비밀을 밝히게 된다는 이야기다.

 

(슈퍼소년 앤드류의 이상형 DNA)

 

물론 등장인물들간의 섬세한 감정 흐름과 우주여행에 대한 디테일한 묘사들은 인상적이다.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간결한 색감으로 우주공간과 화성의 사막을 잘 표현해냈다.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어색하거나 촌스럽지 안은 우주 장면)


하지만 역시 '프로메테우스'나 '콘텍트'같은 대작들과 비교하면 결말이 다소 밋밋한 것 같고, 주제를 풀어내는 방식이 좀 흐릿한 것 같은 아쉬움이 든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이름값이 아니었다면 훨씬 더 부담없이, 여유를 갖고 음미할 수 있었던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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