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 2005.9
슈어(Sure) 편집부 엮음 / jcontentree M&B(월간지) / 2005년 8월
평점 :
품절


표지모델 카라는 얼핏 보면 미셀 파이퍼 분위기를 풍기는데, 요즘 잘 나가는 모델이라고 한다.(근데 예쁘다기 보다는 너무 강렬해서 무섭게 생겼다.)

자화자찬의 오프닝인 독자의견은 좀 낮간지럽지만, 이후의 내용들은 나름대로 읽을만하다.
최신유행과 패션에 관한 기사들은 독자의 흥미를 채우기에 충분하다. 최근 인기있는 케이트 모스와 정려원도 빠지지 않는다.

그런데 '1만원 들고 가는 맛집'에 소개된 음식들의 가격이 보통 2~3만원, 심지어는 15만원짜리까지 있으니 이 무슨 수작이란 말인가?!

그리고 문근영을 여자로 변신시킨 화장은 너무 어색하다. 동그란 얼굴과 눈매에 진한 화장이라니... 마치 여고생이 언니의 화장품을 몰래 찍어바른 것같다. 국민여동생은 아직 이효리가 되기에는 이른 것 같다.

'슈어' 9월호의 매력은 무엇보다 압도적인 효능과 믿을 수 없을만큼 적은 분량의 부록이다. 그래도 재니퍼 애니스톤도 아껴 쓴다는 3LAB이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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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5-08-24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전 sayonara님 남자분으로 알고 있는데 여성잡지가 어인 말입니까???

sayonara 2005-08-24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ㅠ 여친땜에 부록이 좋은 여성잡지 엄청 삽니다. 요번달에도 네 가지 잡지 구매했고, 특히 요 '슈어'는 6권 주문했습니다.(순전히 부록땜에.. ㅜㅜ)
매달 나가는 돈이... 크~

물만두 2005-08-24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요나라님을 여자로 의심한 사람이 저만이 아니었다니 다행입니다^^

비로그인 2005-08-24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살까요 ^^;

sayonara 2005-08-25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uk! 제가 구입한지 1시간만에 품절되었군요. 혹시 못구입하신 분들 중에 저 혼자서 넘 많이 샀다고 기분나빠하지 않았음 좋겠는데...(알라딘의 출간일이 넘 늦어서 6권을 인터XX와 나눠서 샀는뎅.)

sayonara 2005-08-25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라인 서점에는 잡지 물량이 많이 안들어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출간일이 가까워 오면 XX24와 XX파크, 알라딘 등을 훑어보느라고 손길이 바빠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