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슨 고민 있으세요?

 

 

 

 

심리학과 행복에 대한 탐구 중 만나게 된 책입니다.

그대여.
진실로 행복하고 싶다면 오랜 최면에서 깨어나라.
물질의 풍요가 행복을 보장한다는 망상에서 깨어나라.
물질의 빈곤이 그대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정신의 빈곤이 그대를 불행하게 만든다.
물질에 대한 집착으로 가득 차 있는 가슴이라면 어떤 사랑도 들어앉을 자리가 없다. 어떤 사랑도 들어앉을 자리가
없는 가슴에는 어떤 행복도 들어앉을 자리가 없다. (p84)

(데미안의 작가 헤르만 헤세의 말이다.)
하나의 세계를 만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의 세계가 깨져야 한다.
알 속에 갇혀 있을 때는 알 속의 세계가 전부인 줄 안다. 알 바깥에 더 큰 세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그래서 알이 깨지는 사태를 두려워 한다.
하지만 알 속에는 유한의 세계가 존재하고 알 밖에는 무한의 세계가 존재한다.
무한의 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유한의 세계를 버려야 한다. 일단 껍질이 깨지는 아픔을 겪어야 한다.
껍질이 깨지는 아픔을 겪어야 하늘을 비상하는 날개를 얻을 수 있다.
과감하게 현실을 탈피해서 이상에 도달한 사람들은 모두가 껍질이 깨지는 아픔을 겪어본 사람들이다. 껍질이 깨지는
아픔이 두려워 현실에 안주해 있는 사람들은 결코 자신의 힘으로는 하늘을 날지 못한다. (p198)

한 여자가 20년이나 걸려 성인으로 만들어놓은 아들을 다른 여자가 불과 20분 만에 바보로 만들어버린다. (p143)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 좋은 책 한권을 만났습니다.
편하게 사색하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는만큼 느낄 수 있듯이 제가 아는 만큼만 해석했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책을 손에서 놓으면서 나를 깨고 세상에 나와 행복할 수 있는 현재를 가꾸기로 다짐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