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소설
한강 지음, 차미혜 사진 / 난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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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언니, 공유, 그리고 靈...

가장 가까운 색.

 

 자신을 버린 적 있는 사람을 무람없이 다시 사랑할 수 없는 것처럼, 그녀가 삶을 다시 사랑하는 일은 그때마다 길고 복잡한 과정을 필요로 했다.

 

 왜냐하면, 당신은 언젠가 반드시 나를 버릴 테니까.

 내가 가장 약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돌이킬 수 없이 서늘하게 등을 돌릴 테니까.

 그걸 나는 투명하게 알고 있으니까.

 그걸 알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으니까.

 

                                                                    -본문 98~9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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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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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은 나와 안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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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P 2016-06-25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신념있어서 좋아요
 
초콜릿 레볼루션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12
알렉스 쉬어러 지음, 이주혜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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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빼앗긴 자유는 용기있는 자들만이 되찾을 수 있는 것이다.

억압은 결코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는다.

주인공들이 '초콜릿'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권리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면 나는 과연 무엇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한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누구도 완전히 알 수 없단다. 그러니까 타인을 너무 성급하게 판단해서는 안돼.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고서는 함부로 말할 수 없는 법이야."

 

                                                                                      본문 293-2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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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공주들 - 동화책에는 없는 진짜 공주들 이야기
린다 로드리게스 맥로비 지음, 노지양 옮김, 클로이 그림 / 이봄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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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양서도 역사서도 아닌 애매하면서 재미없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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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평론 통권 148호 - 2016년 5월~6월
녹색평론 편집부 엮음 / 녹색평론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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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구조조정이 시작된지는 꽤 되었다.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대두된 것이 바로 프라임 사업인데 돈냄새 맡은 대학들이 너도 나도 학과 통폐합에 앞장 서고 있다. 철저하게 경제논리로 재편되고 있는 일련의 과정들이 참 안타까웠는데 이번 녹색평론을 읽으면서 이것이 비단 우리나라에 국한된 사항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중국, 일본, 미국 모두 난리였다. 그렇다면 과연 다른 국가들은 어떻게 대학 정책을 이끌어가고 있는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일본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정부의 합의사항 발표를 바라보는 두 일본 지식인의 견해 차이도 참 재미있었다. 더 흥미로운 사실은 이런 시각이 일본 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널리 통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역시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친일파의 폐해가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흔히 말하는 내부의 적이 너무도 많은 우리나라의 망국적 폐단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빨리 썩은 뿌리부터 제대로 뽑아 내야 할텐데 말이다.

 

 영어의 대중화로 인한 문제점에 대해서 깊이 동감하며 헨리 조지의 토지 공유화 정책도 관심있게 읽었다. 만약 그의 명이 조금 더 길었더라면, 그래서 뉴욕시장에 당선이 되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권력을 사유화하지 않은 북미 인디언들에 대해서는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 볼 여지가 많은 것 같다.

 

 일전에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원전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들을 기회가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전쟁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또 다른 소리없는 전쟁이 바로 핵발전소가 아닐까 싶다. 

 

 과잉은 성장을 부르고 성장은 반드시 한계에 직면한다. 성장이 한계에 다다르기 시작하면 폭력과 억압이 일어난다. 폭압은 사회 내부의 약자와 식민지 그리고 이방인을 통해 분출된다.

 

       여치헌 저 - 북미 인디언과 그들의 나라(1)-18세기 이전의 선주민 사회 中, 본문 202쪽

 

 말이 인식을 낳고, 인식이 행동을 낳고, 행동은 변화를 낳는다.

 

                                              고영직 저 -  웬델 베리, 광야의 시인 中 , 본문 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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