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암시 - 인생을 변화시키는 긍정적 상상
에밀 쿠에 지음, 김수빈.최준서 옮김 / 하늘아래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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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혹자는 자기계발서를 그저 그렇고 그런 뻔한 얘기들만 다룬 책이라며 경시하기도 하지만 나는 자기계발서를 통해서 상당 부분 많은 인생 교훈을 얻었고 삶의 질이 높아졌다. 
이 책은 기존에 내가 읽었던 책들에서 더 한발짝 나아가진 못해서 더 큰 감흥을 얻을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몇가지 구절을 통해서 강화효과 역할은 톡톡히 해냈다.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에밀 쿠에-  
  
  

 
마음 먹었을 때 바로 시작하라 
 
 미켈란젤로는 89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기 6주 전까지 로다니니의 피에타상을 조각했다. 
 베르디는 '아베마리아'를 85세에 작곡했다. 
 마사 그레이엄은 75세가 되도록 공연을 했고, 95세의 나이로 180번째 작품을 안무했다. 
 운동선수 출신이며, 작가인 마리온 하트는 54세 때 비행기 조종법을 배워 대서양을 일곱 번이나 단독으로 횡단하였는데, 마지막 비행을 할 때 그의 나이는 83세였다. 
 
 만일 뭔가에 도전하고 싶지만 너무 늦었다고 생각된다면, 다시 한번 생각을 고쳐먹고 당장 시작하라.                                       -본문 136~137쪽-
  
   
   
   

스트레스를 지배하라 
 
 노먼 빈센트 필은 어떤 일이 발생하느냐보다는 그 일에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조용히 눈을 감고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라. 
 " 이 일이 10년 뒤에는 얼마나 중요한 일일까?" 
 
 규칙적으로 운동이나 명상을 하거나 편안한 상태로 조용한 시간을 갖는 것도 스트레스를 이겨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                   -본문 140~141쪽-

 
나도 언젠가 내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터득한 방법들을 글로 써서 나만의 자기계발서를 만들어 보고 싶다! 그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의지가 되고 삶의 의미를 긍정적으로 바꾸어 줄 수 있다면 그 얼마나 매력적인 일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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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빠사나 - 수행.명상 내영혼의 작은책
정준영 지음 / 민족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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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모든 고통의 시작은 생각으로 부터 온다. 생각을 어떻게 다스리느냐가 관건인데 그동안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았다. 전생, 유체이탈, R=VD, 호오포노포노 요법, 뇌파진동수련 등등... 

시도만 했을 뿐 잘 안되었던 것도 있고(전생, 유체이탈은 잠만 왔다), 실행하면서 웃음이 나서 일회성으로 그쳤던 것도 있고(뇌파진동!), 몇 번 해보다가 잘 하지 않게 되는 것도 있고(꿈꾸는 다락방 R=VD), 그래도 그나마 꾸준히 하면서 효과가 있던 것도 있었다(호오포노포노 요법). 

기호흡이라던가 명상, 수행을 해보고 싶은 생각을 늘 갖고 있었는데 이 책은 무척이나 흥미롭다. 일상생활에서 앉아서, 서서, 걸어가면서, 누워서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고 방법 또한 그리 어렵거나 고난이도의 단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꾸준히 실행만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마음이 아니 사실은 생각이 어지러우면 그 다음날 몸까지 급격히 무거워지는데 위빠사나를 한 번 수행해보니 다음날 몸이 가뿐하고 좋았다.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의 '생각버리기 연습'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데 나는 그 책 보다는 이 책을 더 강력히 추천한다. 

'호오포노포노 요법'과 '위빠사나'를 통해서 생활 속에서 명상과 수행을 계속 해나가야겠다. 

마음의 평화, 해탈의 경지에 도달할 날이 그리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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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운명 미리보고 뛰어넘기 - 주역·사주·관상·이름학자가 쓴
전광 지음 / 보고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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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고전, 사주(일주론)관상, 이름 등을 담고 있다. 한 책에 이 모든 것을 소개하고자 하니 깊이는 기대할 수 없지만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재미는 있다. 

특히나 한번쯤 생각하게끔 해주는 일화들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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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기행 - 삶과 죽음을 넘어서, 개정판
법정(法頂) 글.사진 / 샘터사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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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은 인연이다. 우연도 인연이다. 운명은 인연의 긴 여정이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가 참 재미있는데 친구가 어느날 직장을 그만두고 문득 인도로 2달간 배낭여행을 가겠다고 한 것이다. 그 친구는 두 발로 인도를 향했고 나는 두 눈으로 인도를 읽었다. 기약한 시간이 지나고 친구가 한국으로 다시 돌아올 때까지 나는 이 책을 읽고 있는 중 이었다. 그만큼 솔직히 지루하고 진도가 더딘 책이다.  

책 초반부에는 부처와 불교적인 내용 그리고 인도여행에서 느낀 점들이 많이 다루어지고 뒷 부분으로 갈수록 인도의 옛 위인이라던가 유적에 대한 기술이 잦아진다. 

문체는 그 사람의 성격을 옅볼 수 있게 하는 데 법정스님은 고지식하고 올곧은 분이라는 걸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자칫 딱딱하게 흘러가는 느낌이다. 일전에는 법륜스님의 책을 한 번 읽었었는데 그 분은 법정스님 보다는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고 대중적인 느낌이 있는 반면 깊이감은 떨어졌었고 너무 어릴 때 성철스님의 책을 읽다가 난해해서 초반에 책을 접었어야 했는데 지금쯤이라면 다시 읽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마치 내가 책은 읽고 싶은데 돈이 궁했던 중학생 시절 좋아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책 중에 무조건 제일 두꺼웠던 '토머스 불핀치'의 홍신출판사 책을 샀다가 몇 페이지 읽고 잠들고를 무한반복하고 오랫동안 묵혀두었다가 대학생 때가 되어서야 완독을 할 수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법정스님은 지금쯤 어디에 계시나... 다작했던 책들도 모두 더 이상의 출판을 하지 말아달라고 유언하신채 바람처럼 가벼이 미련없이 속세를 떠나신 분. 

그 어느 날, 타지마할에 갔을 때 시공을 넘어 그 분의 발자취를 느낄 수도 있을까? 인도라는 낯선 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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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내가 죽은 집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영미 옮김 / 창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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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 아픈 상처 혹은 기억하고 싶은 않은 과거는 크든 작든 누구에게나 있지 않을까? 생각 외로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힘들었던 사연들을 간직하고 있었다. 단지 남에게 드러내지 않을 뿐. 

그런 어두운 과거를 무의식 속에 뭍어 두고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 이다. 다시 꺼내기조차 두려운 시련의 흔적은 차라리 망각해버리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아픔 조차 마주보고 이해하고 용서했을 때에 비로소 한단계 더 성숙해지고 진정한 의미로써의 어른이 될 수 있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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