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섬
이명애 지음 / 상출판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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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과 표지만 봐도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나름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지만 나 또한 매일 플라스틱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 쓰레기 없이 살고 싶은데 쓰레기를 줄일 수는 있지만 아예 발생 시키지 않고 살 수 없는 환경에 죄책감이 든다.

 

환경보호는 사실 관련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답답해지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한정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할 수 있는 한 실천해나가야겠다.

 

100개의 쓰레기를 발생시키더라도 1개의 쓰레기만이라도 배출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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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치모치 나무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2
다키다이라 지로 그림, 사이토 류스케 글, 김영애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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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다보면 신기한 일들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홍인혜 작가의 '고르고 고른 말'을 읽기 시작했는데 오늘 아침에 읽었던 내용과 '모치모치 나무'에서 말하는 내용이 일맥상통하는 것이었다.

 

'모치모치 나무'는 제목과 표지 그림으로는 무슨 내용일지 쉽사리 짐작이 가지 않아 호기심이 생겨서 펼치게 되었다.

일본 그림책인데 뭔지 모를 오싹함과 조부와 손자와의 애틋함이라는 이질적인 감정이 묘하게 잘 어우러져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내가 태어나기 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할아버지라는 단어는 그저 하나의 활자에 불과할 뿐이다. 하지만 할머니와 오랫동안 살았어서 '모치모치 나무'의 감성을 잘 이해할 수 있다.

 

경험에서 오는 그 느낌. 가슴 속에 뭍어두었던 그 때 그 시절이 새삼 다시 떠오르는 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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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여름휴가
안녕달 글.그림 / 창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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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을 펼치자 마자 귀여움에 감탄사가 절로 났다.

내용도 너무 신이 나고 좋았다.

 

그런데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보살피는 내용이 마음에 걸렸다.

며느리가 아니라 아들이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페미니스트가 되면 평범했던 모습들이 더 이상 평범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우리 일상에는 평범함으로 가장한 부조리함이 너무도 많다.

 

소금 한 꼬집 아쉬운 그렇지만 그 부분만 빼면 매우 유쾌한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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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자와 범부가 함께 읽는 금강경 - 초등학생도 읽는 초유의 금강경 해설서!
김원수 지음 / 청우당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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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오래 전에 '금강경'을 읽었었다. 얇은 책이었는데 직역서라서 무슨 말인지 하나도 이해를 하지 못했다. 지인이 '금강경'을 이야기 하길래 다시 이 책으로 읽게 되었다.

확실히 해석이 쉬워서 이해하기에 용이했다.

 

불교의 장엄불토와 기독교의 영접이 같은 개념이라서 흥미로웠다.

 

아쉬운 점은 저자의 해석에서 깊이감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전생론에 따른 업장도 개인적으로는 이해불가이다. 왜 그렇게 불법하였을까에 대한 나름의 결론을 내리긴 했지만 이 책에서 100%의 만족감을 얻지는 못했다.

 

다른 저자가 풀이한 '금강경'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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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한 입의 인생 수업 작은 곰자리 1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글, 제인 다이어 그림, 김지선 옮김 / 책읽는곰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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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적인 내용을 담은 그림책이었다.

마지막 문장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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