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한글 우리 얼 그림책 3
박윤규 글, 백대승 그림, 김슬옹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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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주제로 한 책은 처음 읽었다.

사실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서 상투적으로 여겼었는데 이 책을 읽고 다시 한 번 한글의 위대함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흥미로웠던 점은 자음이 오행의 원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모음이 하늘, 땅, 인간을 형상화해서 탄생했다는 사실이었다.

공기 같은 존재였기 때문에 한글의 소중함을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한글이 너무 특별하게 여겨지고 좋아졌다.

한글을 사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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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변화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83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권일영 옮김 / 비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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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그의 소설을 다시 읽게 되었다. 사실 읽을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때때로 세상 일들은 내 뜻과 무관하게 흘러간다.
가독성은 좋지만 편차는 심한.
여전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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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베리 나이트 레이코 형사 시리즈 1
혼다 데쓰야 지음, 이로미 옮김 / 자음과모음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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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할 정도로 느린 전개 속도

은은한 여혐
과도하게 잔인한 범죄 장면 묘사
범인 읽힘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개연성 상실
뻔한 역할 부여와 식상한 해결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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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출 수 없는, 표정의 심리학 - 얼굴이 모든 것을 말한다
디르크 아일러트 지음, 손희주 옮김 / 미래의창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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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어떤 책을 읽기 전에는 일종의 기대감을 갖곤 한다.
이 책은 심리테스트 정도의 가벼움과 흥미, 즐거움을 예상하며 책장을 펼쳤는데 생각보다 내용에 무게감이 있었다. 그런데 또 활자의 진지함 만큼의 명확한 결론 도출은 나오지 않아 답답함을 가중시켰다.
유의미한 내용들도 분명히 있었지만 그 비중이 높지 않았다.
읽으면서 프로파일러, 점쟁이들이 연상되었다.
좀 더 확실한 결과물을 가지고 책을 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주제의 특수성으로 인해 글 보다는 영상매체에 더 적합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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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지구 사랑법 - 덜 버리고 덜 먹고 적게 쓰면서도 여전히 즐겁게 사는
이은재 지음 / 클랩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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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가 주관심사이다 보니 사랑스러운 이 책의 제목과 귀여운 표지 디자인이 내 마음에 콕 박혀 버렸다.
마음이 불편해지는 문장들도 있었고 작가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유용한 지식들과 진심이 담긴 마음 씀씀이가 활자를 넘어 따스하게 전달되었다.
자연재배 단호박이 있다고하여 기쁜 마음으로 검색해봤는데 올해 3월 17일자로 스마트 스토어가 종료되어 있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내겐 와입스가 남아 있다.
비건을 실천하는 작가님이 존경스럽고 감사하다.
환경보호 실천의 길은 넓고도 깊은 광활한 무한대이다.
실천에 실천을 추가하는 즐거움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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