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색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96
레오 리오니 지음, 김난령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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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떼고나서부터는 다시 낮은 단계의 재미있는 그림책을 찾게 되더라고요. 이래서 창작그림책들은 집에 두고두고 있어야 하나봅니다. 사실은 영어 읽기 연습도 하다보니까 그림책에서 나온 영어단어들이 생소한 것들이 참 많더라고요. 특히 의성어/의태어 부분은 모르는 영단어도 많은데요. 쌍둥이 북으로 한글책이 필요해서 이번에 접하게 되었어요.

 

그림들은 정말 직관적이게 큼직하면서도 색과 동물형태 모습이 눈에 확- 들어와요. 페이지수는 44쪽으로 좀 많긴 하지만 문장만 봤을 때는 짧아서 읽어주기에 편하긴 하더라고요.


앵무새는 초록색 ,코끼리는 회색, 돼지는 분홍색 카멜레온만 빼고!

 


카멜레온은 장소에 따라 색이 달라져요. 

하루는 카멜레온이 생각을 해요! 바로 잎사귀 위에 살면 영원히 초록색이지 않을까? 하면서 말이예요. 그래서 자신만의 색을 갖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는데요.

 

 

그래서 가장 선명한 초록색 잎사귀 위로 올라 가서 좋아라하죠.! 

그. 런. 데 !!!!!

가을이 되면 잎사귀가 노르스름하게 바뀔거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 카멜레온은 자신의 몸도 덩달아 변하게 되요.

 

 

그렇게 추운 겨울을지나 봄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친구가 나타났어요. 새로운 친구의 위로의 말에 

카멜레온의 고민은 아주 따뜻하게 해결이 되었는데요.

 

현대 우화의 거장 레오 리오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는요. 자연관찰도 되면서도 철학적인 감동스토리 였네요.

자신의 정체성과 우정이라는 것을 어떻게 풀어낼까 궁금했는데요. 그림보는 재미도 있고 아이 인성적으로도 많은 도움 된 독서였네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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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을 찾아라 바람그림책 129
김진 지음, 장선환 그림 / 천개의바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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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좋은 곳에서 푸짐한 밥상과 고기를 뜯고 있는 사또의 모습에 탐관오리 냄새가 느껴지는데요. 이방은 사또에게 큰일 났다면서 귓속말을 하는데요. 바로 암행어사가 떴다고 해요.

이에 암행어사를 먼저 찾아서 백성들을 잘 보실피고 있다고 속이자고 제안을 해요.

한양에서 내려오니까 말을 타고 올 거라면서 '마방'에 가보라고 지시를해요. 마방에가서 누구 온 적있냐고 물어보니 아무도 안왔다는 대답에 그렇다면?? 배를 타고 오는 거라며 나루터로 가요.

 

이방은 계속해서 정약용을 왔는지 물어보면서 찾으러 다니지만,

정작 정약용을 찾지 못해요.

옹기장수 가기도하고, 책쾌 보면서 꼬리의 꼬리를 물며 조선시대의 '직업'에 대해서 배우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고 있는데, 저 멀리서부터 쿵쿵 울리는 소리가 들려오죠 "암행어서 출두요 !!"

이야기는 어떻게 끝날지? 한 번 읽어보세요.

'목민관'이라는 것도 배우고, 마지막 장면씬은 정말 멋지더라고요.

아들도 보면서 마패 갖고 싶다고 하는데요.

 

마지막에는 '정약용'이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 설명도 나와있고요.

조선시대의 생소한 여러 직업에 대해서도 배워 볼 수 있어요.

저도 이번에 처음 안 것들이 많이 있는데요.

방물장수 , 책쾌, 마의, 착호인, 등짐장수 등 배워볼 수 있었어요. 기존에 역사책이나 전집들도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책에서는 생소한 것들을 많이 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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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없이 이혼하기 - 후회 없는 이혼을 위해 생각해야 할 모든 것
김명연.양지선 지음 / 토마토출판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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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정말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이기도 한데 참 어렵다. 무엇이든 장단점이 있겠지만, 연애할 때는 정말 콩깍지가 무서울 정도로 나와 반대인 매력에 더 끌리게 된다. 그러나 결혼은 현실이랬던가? 같이 살아보며 지지고 볶으면서 느낀 점은 서로 이해하기가 어려울 지경에 이르게 되고, 결국 이혼을 선택하는 분들도 참 많다.

허나, 이혼을 하려니 어떤 것을 준비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이혼을 하면 엄청 자유로워 행복할 것 같지만 그것도 아닌 것 같다

막상 이혼 하려면 감정에 휩슬려서 객관적이게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지금 현실에서 도망치기 위해 충동적으로 이혼을 결정하는 게 아닌지, 순간적인 감정으로 배우자에게 이혼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가 오히려 나에게 불리한 상황만 초래하고 나중에 마음이 바뀌어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이혼하려는 이유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자 ! 고로 ' 나는 준비된 이혼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

 

 

책 중간에는 진지하게 '작성'해보는 '생각거리'라는 노트가 있다. 

일단 구체적인 이혼 사유를 써보자! 나의 마음을 선명하게 들여다보는 과정이니 두서없이 써도 된다.

 

이혼 이라고 생각하면 해방감?이라는 긍정적인 단어부터 떠오를 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이혼의 단점'은 무엇인지도 생각해본적 있는가? 

이혼하면 잃게 되는 것, 감수해야하는것 중 하나가 주변의 시선입니다. 시대가 달라졌다고 하더라도, 아직은 부정적으로 편견이 남아 있기도 하다. 내가 주변을 많이 의식하는 사람인지 한번 생각해 보자.

그런 다음 ' 이혼했을 때 장점'도 생각해 보자. 이혼의 목적/ 이혼 사유 / 이혼 했을때의 장덤점을 내가 잘 이해하고 있는지! 반드시 점검이 필요 하다.

특히 자녀 있는 경우는 이혼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다.

배우자의 험담을 자녀에게 노출하면 안된다. 나와 배우자는 이혼하면 혼인관계가 완전히 끊기지만, 자녀에게 상대방은 여전히 부모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나와 상대방의 관계에 매몰되어 상대방과 자녀의 관계를 무시하거나 방해해서는 안 된다. 자녀가 부모에게 최소한의 존경과 예의를 갖출 수 있도록 '자식을 위하는' 마음으로 자제 해야한다.

이혼으로 부부의 연은 끊어지지만, 내 자녀의 또 다른 보호자라는 것은 변함 없는 사실이다. 

양육권, 양육비, 면접교섭권 등을 포함하여 자녀에 대한 책임 부와 모 공동의 몫으로 여전히 계속 남습니다.

이혼 후에도 자녀 일로 만나야 하는 일도 분명 생길테고요.

 

 

읽어보면서 이혼 철자가 좀 쉬울 줄 알았는데, 법이 정한 사유가 있어야 이혼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단순 성격차이로는 이혼할 수 없다. 민법상 (재판상) 이혼 사유에 '성격차이'라는 말은 없다.이혼사유 총 6가지를 읽어보면서 이혼도 쉽지가 않구나 라는 것을 느끼기도했고, 협의 이혼을 하면 이와 같은 사유가 없어도 된다고는 하니 참고해야겠다.

 

양육권,재산분할, 이혼방법 , 이혼 관련서식 등 정말 꼼꼼하게 잘 나와있어서 친절했던 이혼가이드 북이다.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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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최강 전략 백과 : 건축 마스터 - 어디서도 알려 주지 않는 건축 기술과 비법 대공개 마인크래프트 최강 전략 백과
메건 밀러 지음, 강세중 옮김 / 서울문화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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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최애게임 중 하나가 바로 마인크래프트예요. 유튜브에도 보면 마인크래프트로 다양하게 만들고 ,에피소드들로 구독자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는데요. 아들도 유튜브로 마인크래프트 해보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확실히 혼자서 하는 것보다는 친구나 책 , 영상들을 통해서 배우는게 습득이 빠르긴 하더라고요.

서울문화사에서 마인크래프트 게임전략서들이 몇 권이 있는데요. 최근에 < 마인크래프트 최강전략백과 _아쿠아틱> 책을 보고 따라도 보면서 자기 꺼로 응용해서 나가더라고요. 이번에는 '건축마스터'편이라고해서 들이게 되었어요.


▲ 네모난 블록으로 동그라미를 표현하는 법 / 깊이감과 세부요소를 이용해서 건물을 사실적으로 보이게 하는 법/

계단,레버, 다락문 등을 가구로 만드는 법 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백과책인데요.

그래서 집건축하기 외관에서 내부로 세부적인 건축 비법, 동양탐, 성채, 비행선까지 다양하게 만들어볼 수 있을 거예요.

 

 

 

소소한 팁으로 블룩을 몇 개 쌓았는지 세야할 때가 있는데, 숫자를 정확하게 세기 위해서는 5블록마다 일종의 표시를 하는 것도 좋고요.

건축은 크리에이티브 모드로 한느 편이 훨씬 쉽죠.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혹,거대한 크기로 건축하는 법은실제 측정값을 몇 배로 곱해서 최종 측정값을 계산하면 되요. 만약 거대한 스케이트보드를 센티미터 단위로 측정해야 합니다. 길기, 폭,바퀴 ,크기 등 건축에 필요한 값을 모두 측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다음 측정값에 아무 숫자나 곱해서 원하는 만큼 거대한 형태로 만들면 됩니다.

지하실을 원한다면 최소 3-4블록 깊이로 땅을 판 다음 바닥 블록을 놓습니다. 기초 벽 아래에 있는 블록을 지하실 벽 블록으로 바꿔요. 1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설치하거나, 사다리를 놓을 장소를 결정합니다. 

옛날 주택: 대칭이나 ㄴ자

시골 오두막 : 정사각형 , 직사각형, ㄴ자

현대주택: 정사각형과 직사각형이 겹쳐짐 ( 꼭짓점 4개 이상)

중세유럽풍: 직사각형이나 ㄴ자 

2층과 지하실 추가하려면 계단 놓을 공간이 충분한지 확인해요. 벽 높이가 4블록이고 (천장/위층바닥이 5번째 블록이 됩니다) 폭이 2블록인 계단을 만들려면 길이 7블록, 폭 2블록인 영역이 필요합니다.

 

 

아들이랑 같이 보면서 '유리돔'이 정말 신기했거든요.

유리돔을 활용하면 사막에서도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나아가 여러개의 유리돔을 복도로 연결할 수 있고, 유리는 햇빛을 통과시키기 때문에 돔 안에서도 농사를 지을 수 있다고해요 !!

사막이나, 악지, 물속에서 만드는 것이 가장 잘 어울려요.

 

 

비행선이 조종할 수 있는 최초의 동력 비행체죠. 처음에는 십자막대 (각 길이 6블록)로 만들고 10개의 블록으로 원의 중심축을 만들어요. 글이랑 짧은 설명들로 따라 만드는데 어렵진 않거든요. 아쉬운 점은 큐알코드로 이용해서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더라고요 

마인크래프트 건축 전문가가 되고싶다면 "최강전략백과" 책으로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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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영어 교과서 씹어 먹어 봤니? - 상위 1% 아이들만 알고 있는 영어 교과서 100% 활용법
이지은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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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되어보니 카페 커뮤니티에서 얻는 정보들로 아이 교육의 불안감에서 좀 더 해소받는 것 같기도하고, 몰랐던 정보들도 얻다보니 더 더욱 의존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사교육시장 및 문제집, 책들 등 빠삭한 편이긴 하지만 막상 '공교육'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있냐고 물어보면 스스로 대답을 못하겠더라고요. 작가님 말처럼 교과서는 주로 그림이 많아진 것 같아보니 '쉽다'라는 생각도 강렬하고요.

또 하나의 문제집은 자신의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한다는 사실, 어떤 과목을 좋아하고, 어떤 말을 할 때 기뻐하거나 상처받는지, 꿈이 무엇인지 등 정보가 생각보다 부족한 분들도 계실거라들어요.

이 책 덕분에 놓치고 있던 가장 큰 핵심을 다시 생각하게된 계기가 되기도 했고요.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지 않고 제대로된 단계를 밟지 않은 채, 아이의 인지 수준과 상관없이 사교육으로 앞만보고 달리고 있지 않나 싶기도 해요. 고로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리고 남들보다 높고,빨리 가야하는 욕심으로 달리면 안된다는 거예요. 이말이 너무 공감되요.


이 책에서 빠르게 정보를 얻고싶다면 챕터1,4정도 부터 보면 좋을 것 같다.

3학년 첫 영어수업,어떻게 대처하면 될지? 저도 너무 궁금했어요. 교과서를 아무리 봐도 잘 모르겠거든요.

친절하게 천재교육/ 대교/ 시사(최)/ 시사(김) 출판사의 각 공부방법이 짧막하게 표로 정리되어있더라고요 !!

 

 

그렇다면 중학교를 준비하는 초등 5-6학년 영어공부법은? 어떻게해야할지 초등고학년 되면 더 불안감이 들더라고요.

이 시기는 사실 영어 뿐만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난도가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인데요. 중학교에 올라가서 영어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는 초등교과서에 나와있는 문법 내용을 모두 숙지하지 못했기 때문이예요. 기초 수준의 문법교재 한두권을 풀고나면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고요. 기본시제 ,8품사,명사의 단수와 복수, 평서문/부정문/의문문 등등 초등때 배워야할 문법들이 무엇인지도 나와있어요. 

 

독해문제집에 대해서도 나와있는데요. 독해문제집은 무작정 많이 풀리기보다는 교과서 문장을 꼼꼼하게 해석해보는 과정을 거친 후에 문제집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려운 문제집을 풀게 하는 것보다 여러가지 형태의 문장을 많이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또 독해책을 통해서 듣기연습과 따라 말하기 연습을 훈련시켜주시기 바라는데 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입니다.

문제집을 다 풀고나면! 책을 버리지 말고 단원 맨 처음에 제공되는 어휘 목록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며 어휘를 반복학습하게 해요. 영어노트를 준비해 그림과 글자를 함께 잘라 붙이고 예문을 써보는 방식으로 반복하면 배운 어휘를 쉽게 잊어버리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습니다.

또 워즈키조 제공되니까 어휘테스트 리뷰 테스트 등 독해 연습 자료를 활용하면 보다 꼼꼼하게 문제집 한 권을 마스터 하는 느낌이 들 겁니다.

 

옆집아이랑 비교하지말고 옆집부모와 비교해보면??

흔히 옆집아이와 비교하게 되는데 정작 부모와 자신을 비교해본 적은 ?? 생각해본 적이 없던 것 같다.

아이의 점수만 비교하는데 급급하기 보다는 그 집 문화에 조금 더관심을 가져보세요. 부모가 자녀를 대하는 태도도 보고 아이의 긍정적인 학습태도가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지 찾아보는데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쓰라는 것이다.

결국 학원이나 문제집이 아니라 기본적인 교재와 독서습관으로 올바른 학습태도를 갖춘 아이가 자기 주도학습을 하고 있을 확률이 더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결국엔 교과서에서 나오는 건데 어떤 문제집들이 좋은지만 파악하고, 단순히 풀었으니까 !라는 바보같은 생각으로 지내온게 아닌 가 싶었다. 다 푼 문제집이든, 영어교과서든 어떻게 활용하여 공부하면 되는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고, 포스터와 영어교육가이드를 다시 잘 새겨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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