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여우의 북극 바캉스 사계절 저학년문고 69
오주영 지음, 심보영 그림 / 사계절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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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과 아주 잘 어울리는 책 제목인데요. 아주 날이 후덥지근하다보니 벌써부터 여름휴가 어디론가 떠나고싶은 마음이 굴뚝이예요 현실은 코로나 때문에 어쩔수 없겠지만요. 집에서 시원하게 에어컨바람 쐬면서 아이와 시원한 책빙수?!한 권 읽어보았네요.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읽었네요 ^^

그림이 낯이 익다 싶더니, 심보영 그림작가님도 참여하셨더라고요. 대박 이런 인연이!! 그림작가님 책들 다 소장하고 있고 진짜 그림체가

무심한 듯하지만 디테일이 담겨져 있다보니까 보는 재미도 쏠쏠하거든요.

< 빨간여우의 북극바캉스>는 글과 그림도 적절하게 담겨져 있으니까 초등저학년이라면 독서력을 높이려면 이 책으로 해도 되겠더라고요

재밌어서 또 읽을지도 몰라요 ^^


빨간 여우는 '여우찻집'을 운영하는데 메인이 매실차 인가봐요. 날이 워낙 더워서 바캉스를 떠나고 싶다며 길을 가다가 우연히 고드름호라는 배의 선원들이 이야기들을 듣게 되죠 !! 바로 북극바다로 향해 간다호 하는데요

빨간여우는 눈과 얼음으로 덮인 하얀 북극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 저 바다 너머에 다른 세상이 있어. 설탕처럼 하얀 눈이 폴폴 내리고, 빙수같은 얼음산이 소복소복 할 거야. 바다에 뜬 얼음 위를 동당동당 뛰어다녀야지. 거기서 만난 친구랑 매실차를 마실거야.

>> 북극에 대해 정말 재미있는 환상을 가지고 있는 빨간여우의 모습이 우스꽝스럽게 그려져 있죠

빨간여우의 북극바캉스 는 단순히 재미있는 여행이 아니라 우리가 한 번쯤은 생각해볼만한 '환경오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북극 바다의 동물들의 이야기를 엿들어보는 시간이였어요.

어쩌면 북극 이라 하면 우리도 빨간여우처럼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알고 보면 이 책에 나와있는 등장인물들이 다 '멸종위기'의 동물들이라고 하네요! 반전 아닌 반전ㅋㅋ

매 페이지마다 심보영 그림작가님이 그림이 정말 한몫하는데요. 배에 몰래 탄 빨간여우의 모습을

배 실내의 모습을 그림으로도 디테일하게 표현했고 각 동물들의 심리행동을 그림을 통해서 어떤 성격인지 더 와닿게 느껴져서

읽다보면 재밌어서 손을 못 놓겠더라고요 ㅎㅎ그리고 그림보면서도 한참을 아이랑 깔깔깔 웃으면서 보기도 했구요


고래를 여기에 눕히면 되겠다는 말을 엿듣고 나서 빨간여우는 고래사냥이 금지되어있는데 ? 하지만 바다에 남몰래 고래 사냥 하는 고래사냥꾼들이 있고 별미를 즐기는 미식가들에게는 고래고기가 비싸게 팔리기도하죠. 그래서 늑대선장의 행동을 보는데 웃겼어요

칼을 들자 여우는 무서워하다가, 알고보니 사과깎고 있고 이번엔 총을 들어서 헉 놀랐는데 물총 ㅋㅋㅋ이였다는 ㅋㅋ 이 유머를 그림으로 표현했으니 ㅋㅋ아이가 정말 빵빵 웃을 수 밖에 없었어요. 글 속에 없던 또다른 그림보는 재미도 쏠쏠했거든요.


뭐가 제일 재미있었냐고 물어보니, 너무 다 재밌어서 고르기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북극곰을 해적으로 나타내서 안타까웠다고해요. 그동안 우리가 읽었던 북극곰은 사실 착하거나 불쌍한 이미지로만 느꼈는데말이죠.

목구멍이 포도청이였던가 싶은 생각도 해보고요

" 물범이 있었으면 북극곰은 통조림을 훔쳤을까요? "



아이가 너무 재밌게 잘 본 책이라, 가끔씩 읽고 또 읽고 하더라고요.

워낙 이런 환경 문제에 관심도 많기도하고, 그림만 휙휙 넘겨도 재밌어서 좋아라 해요.

생각보다 참 많은 여운이 남는 책이였어요

재미와 교훈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책이 아닌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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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어 뿌리 공부법 - 흔들리지 않는 공부 실력을 지닌 아이들의 비밀
민성원 지음 / 다산에듀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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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맘 인스타 라이브 강의를 통해 사실 알게된 민성원 선생님이예요. 공부가머니 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출연하셨더라고요. 라방에서

강의 듣고 정말 많이 배우기도했는데, 이번에 신간도서도 나오신다고하시길래 <초등국어 뿌리 공부법> 출간 전에 또 지으신 책들도 2권 더 구매했어요. 아무튼 이번 '초등 국어뿌리 공부법' 을 보면서, 그동안 아이 수학이나 영어 교육관련된 서적 위주로 읽었었는데, 국어는 단순히 독서하면 되지 않을까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더군요. 20년 이상 수많은 학생을 입시 성공으로 이끈 교육 전문가로 공부의 기본 원리 중 하나가 '국어가 모든 공부의 뿌리이자 명문대 입시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강조해오셨는데요.

모국어라는 이유로 국어를 등한시함을 안타까워 하셨고, 국어가 부족하면 모든 과목이 무너지는 지금 입시상황에서 국어를 대하는 인식을 바꿔줄 필요성을 느껴 이 책을 출간했다고해요 .




저도 이 질문을 보면서 그래 맞아! 라고 수긍하지 않았나 싶네요^^; 사실 '독서'를 많이 강조 하고있는 자녀교육서적들이 정말 많기도해서요.

독서가 만약 충분히 뒷받침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했는데, 아무튼 국어실력은 단기간에 오르는 것이 아니기에 수준에 맞춰 단계별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하는데요. 국어공부 역시 '나이마다 적기'가 있다는 것! 논술학원에만다닌다고해서 논리적인 글쓰기 기술을 배우긴 해도 글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여 핵심을 정리한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면 즉 체계적은 독해력 수업이 없다면 국어점수에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고하네요.




다 읽고나서, 기회가 된다면 아이도 민성원 선생님 수업 받게 해주고싶더라고요. 현실은 지방이라 그럴 순 없을 것 같고 그래도 초등 1학년부터 중고등까지 학년별 국어공부법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정말 친절하게 담아놓으신 것 같아요.

소장하길 정말 잘 한 책 ㅠ0ㅠ 옆에 두고두고 아이 학년별로 잘 케어해보려고요. 아이 책육아라도해서 열심히 유아기때 책 읽어주긴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책육아에 부족한 구멍들이 엄청 보이더라고요. 단순히 아이 스스로의 지적호기심을 자극하기보다는 배경지식 넓혀보겠다고 들이대고 읽어줬는데 이 읽기에서의 문제점도 있었어요. 정확한 발음 읽기가 이토록 중요한지 말이죠!! 정확한 발음읽기, 정확한 문장 말하기가 가랑비의 옷젖듯 올바른 표현법으로 아이 수능내신에 도움이되게끔 노력해야겠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국어 성적이 오르는지 솔직히 잘 모르죠. 수학이나 영어는 눈에 확 보이는 것 같은데 국어는 모국어니까 라는 이유로

등한시하게되게되요. 수학영어과학사회 이렇게 중요하게만 느껴지니까요.

아무튼 시간이 있는 '초등학교' ,'중학교'때 아주 조금만 투자해서 체계적인 국어공부를 해두면 그 효과는 고등학교 때 확실히 알 수 있다고하는데요

요즘 스마트폰 때문에 문해력이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해를 거듭할 수록 꾸준히 늘고 있어요.

EBS에서도 교과서를 읽지 못하는 아이들 편을 예전에 한 번 봤었는데, 어휘가 갈수록 어려워하니 글을 읽은 후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성적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요. 국어는 다른 과목에 비해서 일정 정도 실력을 올려놓은 뒤 공부를 덜 해도 성적이 유지되는 성질이 바로 국어가 가장 크기 때문에 국어야 말로 유초등 때부터 시작해야할 이유가 있다고 하네요

그러면 국어공부를 위해서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을 다녀야하나요? 라고 사교육의 힘을 빌리고 싶죠.

엄마로는 한계가 있으니 말이죠 ㅠㅠ 민성원 선생님의 답은 학원을 다니지 않더라도 충분히 국어공부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초등부는 논술학원이나 독서관련 학원은 있어도 국어를 가르치는 학원은 거의 없고 중등부학원은 내신위주로 돌아갑니다.

그러니 사교육에 의존하기보다 앞서 나온 국어공부법으로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로록 해주세요.

현재 아이의 수준 파악하고 학교수업에 충실하는데요. 초등학생이라면 학교 국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으로도 충분히 화법, 작문 ,문학 실력을 올릴 수 있어요. 또 교과서를 제대로 읽도록 정독하면 독해력도 잡을 수 있다고하네요.

다양한 매체를 활용! 하는데 책, 신문기사, 영상, 전시 등 비교과시간이 많은 초등학생 시기에는 다양한 체험으로 국어 체력을 만들어요.


학창시절 국어는 특히 문법 정확한 발음이라든가 헷갈리는 게 은근 많아서요. 이 책을 읽어보면서 문제도 풀어보는데

이게 맞나? ㅠㅠ저조차 정말 많이 헷갈려서 아이랑 같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정확한 발음, 문법 등 케어해줘야겠더라고요.

강의하실때도 높임말을 평소에도 잘 하라고 하셔서 인상깊었거든요. 높임말이라... ㅠㅠ 진짜 부모는 아이의 거울인 듯 싶어요

이 책에서도 어느 한 학생의 부모님의 말씀수준이 매우 높았기에, 아이가 그렇게 말을 잘하고 발표도 잘한 이유를 알겠다고 하셨는데요.

아이에게 발음도 정확했고 말하기 속도, 문장력 이 나무랄데가 없었다고 하네요. 고로 매일 듣는 엄마의 말하기 습관이 정확하면 아이도 올바르게 말하는 것이 당연지사! 올바르게 말하기의 완성은 올바른 높임 표현의 사용입니다.

높임표현은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영역이니 더욱 잘 익혀 두면 인성과 성적을 동시에 빠르게 잡고 갈 수 있겠더라고요

요즘 아이 한글 쓰기에 대해 많이 고민되거든요. 받아쓰기를 잡아주고 싶은 데 좀 기다려야하나 어떻게 하면 재밌게 좀 받아들일 수 있을까말이죠.

올바른 쓰기 3단계가 있는데 초등 저학년때까지는 글씨 쓰기를 싫어하거나 글씨를 잘 못쓰더라도 화내며 다그치기보다는 곁에서 차근차근 방법을 알려주면서 지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해요. 올바른 쓰기 1단계는 획순에 맞게 적당한크기로 보기 좋게 쓰는 것 2단계는 한글맞춥법 따라 쓰기 마지막 3단계는 정확하 띄어쓰기를 하는 과정으로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맞춤법에 맞게 써 나가면 중학교 이후의 국어 내신이나 수능에서의 문법 실력을 자연스럽게 기르는 효과가 있습니다.


공부는 자신과의 대화이고, 공부의 원리 핵심은 '공부는 범위를 정해서 배우고 익히고 시험 보는 것'이라고 하네요.

배우고 익히더라도 확인 하는 과정으로 마무리 하지 않음녀 다음 진도로 넘어가선 안됩니다.

매일 꾸준히 적기에 맞춰 실행하며 각 단계별 차근차근 공부하다보면

평생 공부지능이 쌓이게 되겠죠 !! 초등 국어 뿌리 공부법을 보면서

초등 저학년 분들이라면 지금 읽는게 가장 최고의 적기인 듯싶네요. 중,고등까지 공부법이 나와있어요

그렇다고, 중학생인데 늦지 않았을까 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오히려 아이국어가 부족하면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어느정도 늦었을 경우에대한 솔루션도 있어서요 ^^ 역시 기대한 만큼 믿고봤던 책이여서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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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제대로 알고 보내시나요? - 우리 아이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초등학교 입학&생활 가이드 행복한 육아 즐거운 교육 시리즈
한명훈 지음 / 폭스코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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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을 때는 정말 빨리커라!라고 했는데ㅠㅠ 어느새 벌써 초등학교 입학이 코앞이라고 생각하니 아찔한데요?

초등입학준비 제대로 하고 있는걸까 라는 사실 조급함도 있기도하고 시원섭섭하더라고요. 아가아가했던 그런 시절이 이제는 다 끝난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ㅎㅎ어찌되었든간에 올해도 상반기가 순식간에 지나가서 하반기만큼이라도 초등학교 준비 한 번 체크해보려구 읽어본 책이예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초등 입학하는 친구들은 제대로 입학식도 ,여러 학교행사들도 느껴보질 못해서 안타깝더라고요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엔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초등학교 교육 전반적으로 배워보려구요


개인적으로 미래의 인재상 편을 읽어보면 참 안타깝다고해야하나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는데 정말 모든 것 잘하면서 인성까지도 좋은 완벽함을 요구하는 이 세상 어른들의 욕심같은 느낌이랄까요? 우리들은 그럴만한 사람들도 안 되는데 이런 말만 버지르한 인재상 요구하는 것도 아이러니 해요.

공교육 선생님들의 자질 역시 이런 인재상에 부합한 사람들도 없다고 보는데 말이죠. 괜히 순수한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건지 싶어요


▲ 아무튼 부모 세대의 초등학교에서 요즘 우리아이들의 초등학교가 어떻게 교육이 바뀌었는지도 배워보구요.

교육과정만 알면 초등교육을 이해하라고 하는데요. 교육부 홈페이지가면 다 나와아있는거 과목별로 선생님의 경험담을 담아 추가적인 설명들이 나와있는데요. 학습목표가 중요하긴 하다만 읽어보면 너무 참 이 번지르르한 교육과정 글들을 읽자니 현실성없는 것 같이 느껴지네요.


초등학교 교사입장에서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그전에 읽었던 책을 통해서

수업만 가르치는게 아니라 정말 엄청난 업무들이 많이 있구나라는 것을 알게되었거든요.

학교 각 여러 담당 부장 보면서 엄청 많더라고 페이지를 몇 장 넘겼는지 몰라요 ㅎ

학교 규모와는 상관 없이 학교 일의 양은 동일하다고하는데요. 작은 규모의 학교일수록 교사 개인이 맡는 업무의 양이 많아서

작은 학교를 기피하는 현상도 있다고하니 회사원이랑 동질감을 순간 느껴봅니다


자녀가 초등학교 다니면 걱정스러운 것도 있고 주로 학업적인 위주로만 많이 신경쓰이게되더라고요

선생님은 ' 깨끗한 옷과 청결유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도 친구들의 옷차람을 보고 그 친구에 대한 생각을 형성한다는 것인데요.

그렇다고 물론 비싼 옷보다는 활동하기도 편하면서 때와 장소에 맞게 잘 입히고 질병으로보터 보호할 수 있도록 조언해주시네요


아이 수학과 독서를 많이 강조하셨는데요. 아무튼 읽어보면서 부모공부 관련된 추천 책에 내용도 간략하게 있는 데 짧은순간 반성하게되더라고요. 이것도 시간되면 한 권 읽어보려구요. 너무 치맛바람 하지 않고 선생님도 이해하면서 아이가 학교생활을 잘 할 수있도록 현명한 학부모가 되고 싶네요 읽으면서 궁금했던 아이스마트폰 문제나 학원등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이 책의 아쉬운점은 ?

초등학교 교육 과정의 변화, 초등학교선생님들의 자질 , 교사가 되기 위해서 배우는 것들, 초등학교 업무와 수업 들이 있어서

당황스러웠어요. 아이 학교의 성공적인 학교생활 가이드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학년별로 어떠한 행동, 상황별 대처능력 등 이런것도 없고, 학부모관점에서의 필요내용은 뒤에 조금 있던 것 같네요.

아이 입학할 초등학교 홈페이지가서 정보 하는게 나을 것 같은 책인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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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칼로레아 IB가 답이다 - 이미 최고의 교육으로 주목받는 IB의 모든 것
김나윤.강유경 지음 / 라온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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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4차산업혁명이라는 미래의 불안감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 자녀교육은 어떻게 해야하나 ? 라는 고민이 있죠.

자녀교육에 있어 관심이 있는지라 '바칼로레아'라에 대해서 몇 번 들어보기도 했는데요. 문제를 들어보니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우리나라처럼 암기 그리고 문제를 파악하는스킬 같은 그런게 아니라 정말 인문학적이면서도 엄청 포괄적인 문제여서 놀랐어요.

바칼로레아에 대해서 더 궁금해지기도했고, 문제는 일본도 바칼로레아를 아시아 최초로 일반 고등학교에 도입했다고해요.

그러니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읽어봐야겠구나! 했던 이유 중 하나이구요 :)



일본의 IB이야기를 더 하자면, '잃어버린 20년'을 되찾기 위함으로 IB 를 통해 국가공교육제도의 본질적인 개혁과 사고력,판단력

의사소통능력과 같은 인간적인 능력이 더욱 중요시될 미래에 IB야말로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정책의 방향과 밀접하게 관련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래서 일본은 한국의 수학능력시험에 해당하는 대입센터 시험을 폐지하고 2020년부터 새로운 대입 시험을 도입했고 이 새로운 대입시험에 80자에서 120자 이내 분량의 논술형 문제를 부분적으로 춸제하고, 점차 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어요.


전 세계 교육의 추세가 된 IB의 저력은?

IB는 1968년 비영리 교육재단인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 에서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 국제 표준 교육과정을 의미하고 이제 50주년을 갓 넘긴 IB교육과정은 전 세계적으로 도입하지 않은 나라가 훨씬 적을 정도라고하네요.

IB교육의 최종목표는 단순히 세계 유수 대학으로 진학하는 것에만 있지 않고, IB 과정을 통해 학생은 배움의 여정을 즐기는 자가 되고, 오롯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학문 탐구의 길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배움의 여정은 오롯이 개인의 몫이자 권리 라는 것이죠.

역량 중심교육 과정왁 논서술형 평가 방힉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미래 사회 적합형 교육과정으로 과정 중심의 평가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오답과 정답 구별하는것이 아닌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 협업등 기초로 학습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찾기 위함인데요.

이게 진짜 교육의 본질이면서도 사람만이 갖을 수 있는 고유한 것을 활용하는 것 같아요. 지적호기심! 말이죠 .


아이 초등학교 입학도 참 고민이 많아요. 영어교육위주로 하는 사립을 보내자니 진짜 돈도 그렇고, 아이도 저도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말이죠 ㅠ

아들과 엄마표로 하면서 느낀 건 어느새 문제푸는 스킬이라고 하긴 이르지만 설명해주잖이 참 이게 아닌 데 싶더라고요 ㅠㅠ

정말 아이 스스로 생각해보고 파고들었으면 하는데 이렇게 너무 강제로 떠먹여주려니 참 답답해서요. 그래도 동기부여만큼이라도 계속

어필하고 있는 중이긴한데요.

IB 초등교과과정은 (pyp)는 6개 초학문적 주제를 바탕으로 언어, 수학, 과학, 사회, 예술, 인성사회성 교육과 체육과목등을 학습하게 된다고 해요

- 우리는 누구인가

- 우리가 속한 공간과 시간

- 우리는 어떻게 자신을 표현하는가

- 세계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 우리는 어떻게 자신을 구성하는가

- 우리 모두의 지구

pyp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신념, 가치관, 태도, 경험이 자아을 어떻게 형성하는지 이해하게 된다. 더 나아가 문화적 영향, 자신의 강점과 한계와 도전의 의식, 변화와 역경의 상황에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위함을 목표로 글로벌 사회의 시민의식을 성장하는 초석을 다질수 있게 하죠.



읽어보면서 정말 크게 놀랐던 부분은 바로 [ 개인프로젝트 ] 예요.

학생들은 배정받은 지도교사의 지도 감독 아래 1년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연구 보고서를 작성한다고해요.

주제는 대부분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하지만 글로벌 맥락의 주체와접목시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한다고해요.

즉 ' 자신의 정체성과 주변 사회와 의 관계, 세계화와 지속 가능성, 개인적이고 문화적인 표현, 정당성과 발전 , 시간과 장소의 본질,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발달' 이라는 대주제 안에서 자신의 소주제를 찾아 진행하게 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경기외국어 고등학교를 포함하여 국제학교와 외국인학교 등에서 시행하고 있어요. 또 한국어 IB과목으로 대구교육청과 제주 교육청을 중심으로 한국어 IB도입이 순차적으로 진행 중으로 DP예술 과정을 가장 먼저 도입할 예정이거든요.

한국어 IB의 DP 예술 과정에선 국어 영어 수학 사회 및 과학 분야의 한 과목 등을 선정하고 예술 분야의 연극과목을 영어로 진행할 예정

그동안 국내 고등교육과정의 정규 교육과정에서는 접하지 못한 과목으로 도입되어 진행된다면, 어떤 교육적인 효과를 거둘 것인지 또 학생들이 어떤 학습 성과를 성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잇을지 많은 기대를 하게 된다.


DP의 평가제도

DP 평가는 내부 평과와 외부평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요. 내부 평가는 2년 학습기간 중에서 이루어지며, 학생들의 프레젠테이션, 프로젝트 참여 및 완성 수업과정 중에서 작성한 포트폴리오 등을 바탕으로 한다.

평가는 교과 담담교사가 진행하되, 학교 외부로부터 공정성을 확보 하는 장치까지 두어 편파적인 채점을 최대한 차단한다

과목별로 이루어지는 내부평가는 언어과목에서 프레젠테이션, 지리및 사회과목에서는 현장학습 및 보고서 작성 수학과목에서는 탐구 보고서 작성, 예술 과목군은 공연 및 보고서 작성 등으로 진행된다고해요.

이에 채점 점수 에 관해서는 책 내용을 읽어보셔서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

앞서 PYP : 만 3 ~12세 학생들의 국제교육으로

무엇을 배우고자 하는지 / 무엇을 배웠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 것인지 / 어떻게 해야 가장 잘 배울 수 있을 것인가를 바탕으로

여러 과목들을 학습하게 되는데요.

8가지 기본 개념을 질문으로 초학문적 관점으로 . 늘 자기 성찰을 통해 스스로 학습,행동에 반성하고 단순한 지식의 양성을 넘어 사회적 책임감을 가진 학습자를 길러내기 위함이라고해요. 자기관리 / 자료조사 / 의사소통/ 사회적기술 등 여러각도로 사고하고 조사해보고 인문학적인 목표로 이루어진 것 같아서 이래서 선진국들이 많이 도입하는 것 같네요. 4차산업혁명에있어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말이죠.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단순히 4차산업혁명에 있어서 선진국들이 들인 교육제도다 !라는 소위 정말 짧은 지식 정도만 같고 있었는데

IB에서 각 학년별로 어떤 교육의 목표로 이루어졌는지 알 수 있었다. 많이 배움과 힘들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성취감이나 만족도는 그리고 배움의 깊이가 남다를 것 같아 기대되지만 스스로 탐구 하는 능력만큼은 가정에서라도 만들어줄 수 있도록 노력 해줘야겠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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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초등수학 서술형 끝 1 (2015 개정 교육과정 : 1학년 1학기 과정) - 생각대로 술술 풀리는 #교과연계 #창의수학 #사고력수학 #스토리텔링 초등수학 서술형 끝 1
나소은.넥서스수학교육연구소 지음 / 넥서스에듀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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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학은 정말 .. 어떻게 해야하나? 엄마표로 해주고 싶어도

사고력 수학, 서술형 수학 등 뭐 이렇게 나눠져 있나.. 참 사야할 문제집들이 많게만 느껴지네요 ?!

 한권 서술형 끝 문제 풀면서 꼼꼼하게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좋긴 하더라고요

다만 진짜 아직 초등인데 ㅠㅠ글쓰기도 힘든 아이는 ;ㅁ; ㅋㅋ역시나 힘들었어요

칸이 워낙 작아서 ㅠㅠ하 역시 ㅋㅋ글쓰기 연습 꾸준하게 시켜야겠네요




▲ 한 페이지에 한 문제씩 나와있거든요.

















▲ 그리고 채점을 어떻게 해야하나 싶겠죵?

풀이과정에 채점기준표랑 풀이과정이 나와있어서요



처음이니까 서술형 답을 어떻게 쓰는지 5단계로 정리해서 알려주는데요

교과서에 수록된 핵심유형들을 담아놓았더라고요

>> 사이드 나 아래쪽에는 초등수학 개념 정리도 간략하게 나와있구요



천천히 곱씹어 읽어보면서, 문제해결과정 찾아보기

처음에는 좀 어려워했어요 ㅠㅠ 뭔가 이렇게 반복되냐고 말이죠 ㅋㅋ아들은 아들 @@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줘야하나 엄마표 초등수학 고민되실텐데

넥서스에듀로 강의도 듣고 아이랑 엄마표로 초등수학 꼼꼼하게 문제다지기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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