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사장의 지대넓얕 7 : 보수 VS 진보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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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탕으로 경제 설명을 해주면서 이제 시리즈 끝인가? 싶었더니 이번에는 주제를 [ 진보 와 보수] 이야기더라고요

이번에는 명쾌한 현대 정치, 선거, 민주주의 등 배워보기 좋을 것 같아요

▲ 상위의 신으로 승격된 '알파' , 그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오메가'

오메가는 집안의 어른들에 등떠밀려서 '정치'에 입문하려는데 문제가 생겨요. 바로 보수와 진보가 뭐가 뭔지 모르는거예요. 그래서 알파는 오메가를 똑똑한 우리 '채'에게 데려가 소개시켜주는데요.

쉽게 설명해주면 섭하겠죠?ㅋㅋ 아무튼 오메가에게 숙제를 내주기도하고, 오메가는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 사회를 이루는 여러집단이 어떤 정치적 성향을 띠고 있는지 등 살펴보면서 공부하게 되는데요.

 

 

▲ 정치에서 진보, 보수를 선택하는 것은 취향이나 스타일을 고르는게 아니라 경제체제를 함께 고려 해야한다는 조언을 해주었어요. 나름 설명해주었지만 알아듣지 못한 오메가는 알파가 경험한 공간으로 들어가 간접경험을 해보는데요.

바로 안타까운 죽음이 일어난 사건이였죠. 바로 엄마와 딸이 동반자살로 금융위기 때 죽었다는데요.

생활이 어려워 쌀 살돈도 없었어요. 카드 여러개로 돌려막기로 해도 빚을 감당 못한거고요.

그런데 여기에 사람들의 의견은 갈라져요

개인의 과도한 소비가 이 사건의 책임이다 vs 이 사태의 책임 정부와 사회에게 있다는 의견이다.

라는 부분에서 정치 설명이 시작되어요.

▲ 지금 당장 돈이 없어도 소비할 수 있다니 카드의 유혹은 엄청났다. 그러다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카드빚을 갚지 못하고 파산하는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였다.

그런데 이 사건에 대해서 신문마다 다른 헤드라인이였다는거예요. 이에 신자유주의 세계 설명과 국가부도의 날이라는 부록으로 설명이 더 나와있는데요.

 

▲ 오메가는 채사장 덕분에 어떤 당에 들어가고 어떤 선거전략을 펼칠까요 읽어보면서 왠지 알파가 경제교육받을 때의 느낌이 풀풀나더라고요 ㅋㅋㅋ 다음 권도 너무 기대되네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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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 성적의 판도를 가르는 뇌 최적화의 기술
대니얼 T. 윌링햄 지음, 박세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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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그것도 오랜시간 앉아서 보고 있는 것 같은 데 결국은 나는 행위만 한 거였구나 라는 것이 바로 '성적표'를 받아본 순간이다. 공부하는 방법을 몰랐던 것 일 수도 있는데 오랜만에 공부하려니 굳어진 내 머리 어떻게 하면 공부머리로 ON할 수 있는지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중,고등학생이 같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지만 번역이 개인적으로 아쉽다.

 

 

사실 지금 아이를 가르치고 있는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수업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아웃풋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고민이 정말 많다. 책 중간에는 '교사에게' 라는 코너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공부머리를 어떻게 자극하면 되는지 나와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방법 중 하나로써는 <강의 개요를 반복 강조하며 학생의 이해여부를 확인한다> 라고 알려주었다.

수업 개요를 보여주면서 새로운 주제를 넘어갈 때마다 다시 그 슬라이드로 돌아와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확인시켜준다고 한다. 또한 학생이 스스로 이해하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그들이 방금 들은 정보를 사용하게 해보는 것이다.

너무 진도만 나갈 생각하지말 중간중간 계속 말도해보고 질문 등 점검해봐야겠다.


 

인상깊었던 내용 중에서는 ' 기출문제로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하지 마라' 였다.

기출 문제는 참고 할 수 있되 충분히 공부했는지 평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떤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다

가령 1000개의 개념을 다루었다고 했을 때 1000개가 묻는 모든 질문이 시험에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그중에서 900개를 공부하고 시험문제유형을 파악하기 위해 기출문제를 참고하는 것은 현명하지만 나머지 100개는 자신이 운이 좋을 거라면서 준비를 덜 한다면 안좋을 것이다.

그 다음 장이 바로 '115%로 과잉학습하라'라는 것을 했다

망각을 예상하는 것이다. 당신은 알 때까지 공부를 해야하고 그러고나서도 계속해서 공부해야 한다. 과잉학습은 우리를 망각으로부터 보호해준다.

대부분 망친 시험지는 다시 들여다보진 않을거라 생각이 든다. 엇 이거 틀렸군 아깝다 라는 생각에 넘어갈 수가 있는데 저자는 ' 공부하는 방법, 시험 볼 때' 말고도 시험 망치고나 이야기도 다뤄져 있어서 신선했다.

왜 틀렸는지 원인을 분석해야한다. 자신이 틀린 문제의 내용을 분석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놓친 내용이 노트와 학습가이드 안에 포함되어있는지 점검해보는 것이다.시험에서 틀린 문제를 살펴보면서 머릿속에 어떤 생각이 떠올랐는지 분석해보는데 좀 더 세부적인 분석이였다. 예를들어 당시 볼 땐 떠오르지 않았다 , 답변이 틀린 이유를 아직도 이해가질 않는다. 지나치게 많은 생각을 했다. 교모한 질문이였다. 어리석은 실수였다 등 스스로 판단해보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부하는 구체적인 방법, 시험 전/후의 태도에 대해서 엄청 정교하게 배웠고 앞서 말했던 것처럼 교사입장에서의 부분도 설명되어있어서 지금 내가 딱 필요로한 시기에 만난 책이라 너무 좋았다.

책 편집 구성이 아쉬운 부분도 있긴하지만 공부에 번아웃이 왔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어느부분을 못하고 있었는지 점검하기에 좋을 책이였다.

이 활동은 아이랑 수학문제를 풀 때 무조건 적용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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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 6학년 영어에서 놓치면 안 되는 것들
김경하 지음 / 사람in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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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이다보니 영어는 정말 중요한데 초등교과영어와 중등영어의 배우는 내용이 갭이 있다보니까 참 어렵기만하다.

이 책에서는 '영어 잘하는 우리 아이, 실제로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라는 말이 학부모에겐 섬뜩하게만 느껴진다.

부모의 눈을 가리는 현실 목록을 보면서 내가 지금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라는 부분들도 몇 개 있었어요.


 

아이 영어레벨을 궁금해 하는 건 당연하다. 잘하고 있는 것 같다가도 어느순간 불안해지는게 부모 마음이다. 문제는 주변 아이들과 레벨을 비교하기 시작하면 고통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최근에 꾸준히 해왔던 영어를 박차고 나와서 다른 학원으로 옮겼다. 너무 리딩지수,레벨에 집착하는 것 같아서 아이도 나도 너무 스트레스 받았기 때문이다. 또 아이 영어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것 같아서 레벨테스트도 안보는 곳으로 옮겼다. 그러다보니 또 잘하고 있는건지 반신반의하게 되고 이 책을 결국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는 일단 학원 레벨를 가지고 아이에게 수치심, 나무라거나 좌절하지 않았으면 한다. 길고 긴 영어 레벨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니 말이다. 또한 초등 5학년에는 본격적인 공부에 어려움이 느낄 수도 있을 것인데 이에 단어 암기 방법에 대한 꿀팁들을 주셨어요.

단어는 문장과 함께 반드시 외우고, 반복서서 외우기, 단어나 플래시카드로 오며가며 단어들을 자주보게 해야 한다고 해요.

 

아들은 스토리북보다는 사실 비문학읽기를 좋아한다. 그만큼 배경지식이 많이 있기 때문에 비문학은 단어가 많이 어렵고 생소하긴 하지만 단어공부하고 비문학 읽기하다보면 내용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오히려 한글 창작도 좋아하질 않기도하고, 영어 스토리북는 더 더욱 그러하다.

아무튼 저자는 비문학 읽기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했다. 수능지문은 거의 비문학이라고 할정도로 미국 초중고에서는 논픽션 지문 이나 책을 읽고 글을 구조화 하는 작업을 끊임없이 시킨다고 해요.

초등단계에서는 그림을 그리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래픽 오거나이저라고 하는 표를 이용한다고해요.

그래서 비문학 읽기 할 때 공통된 질문을 가지고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는 연습을 부지런하게 시켜야겠다.

초등영어는 대부분 회화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최소한 중1까지는 말하기 수업을 지속하라고 해요.

중학교에만 가도 말하기 수업은 사라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어려서 열심히 해 봐야 소용이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것이죠. 하지만 중학교까지는 최소한 자유학년제가 실시되는 주1까지는 말하기 수업이 충실하게 이루어져  최소한의 듣기는 절대 손을 놓지 말라고 해요.

 

 

본격적으로 영어를 공부하게 되는 초등 고학년 실력을 뒤집을 수 있는 가장 의미있는 시기가 바로 초등 5,6학년 이라고해요. 영어를 잘 준비해 온 아이들에게도 초등 고학년 시기는 중요한데 빠진 부분이 없는지 점검하며 채워보고 아이의 현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할 필요가 있다고해요. 자만하지 말고 엄마주도적 영어도 이젠 소용없는 시기이니까요. 이 책은 학원표, 엄마표, 그리고 멀리 내다보는 연습을 길러주는?ㅋㅋ자녀 영여교육 서적이였어요.

그래서 지금 불안하거나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면 이 책에 정말 현답들이 잘 담겨져 있기에 꼭 읽어보면 좋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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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 6학년 영어에서 놓치면 안 되는 것들
김경하 지음 / 사람in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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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아이영어 길을 잃은 기분이 들어서 이책을 읽어보게되었어요.
정말 도움 많이되었고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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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4 - 신들의 전쟁 : 티타노마키아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4
설민석.남이담 지음, 이미나 그림, 김헌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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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본 tv교양프로그램인 < 신들의사생활 그리스로마신화 시즌 2> 종영되었는데요.

아직 못 보신 분들이라면 OTT 인 [티빙] + [왓챠]+ [웨이브] 에서 스트리밍 되고 있으니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볼 수 있을 거예요.

요즘 유명아이돌 노래중에서 제목이 '프시케'가 들어가 있는 노래가 있거든요. 그리스로마신화 신들의사생활2_ 11편에서 에로스&프시케 이야기가 있으니 설민석 쌤의 강의와 함께 명화도 감상하고, 인문학적인 사고력도 길러보면 도움이 될 거예요.



오트리스산 제우스는 형제들과 함께 크로노스와 티탄들이 모여있는 오트리스산으로 향했어요.오트리스산 정상에 가니 티탄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 보였어요. 싸워야할 인원수도 많았지만 막상 그들은 싸울 명분이 없고 누가 왕이 되든 상관없다는 생각도 있기 때문에 오합지졸이였어요 .


이에 올림포스신들은 티탄들을 만나 이 전쟁에서 빠져달라고 부탁했어요. 최대한 크로노스 힘을 약하게 만들 생각이었죠. 반은 성공했지만 여전히 크로노스 편이 더 많았고 티탄들 중에 가장 힘이 세고 몸집이 큰 아틀라스도 있었어요.

크로노스는 티탄 아틀라스의 동생을 필요로했는데 이 동생들은 누구편에 섰을지? 읽어보세요 ㅎㅎ

처음에 아틀라스 동생? 처음봤는데 라면서 읽어보다가 엄청난 반전이 내가 아는 그사람?에 한 번 더 놀랐네요 !!

올림포스 신들과 티탄들의 전쟁, 티타노마키아가 시작되었어요.

누가 이길까요??



<설민석그리스로마신화 4> 전쟁이야기에 남자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특히 그림을 다채롭게 몰입감있게 너무 잘 표현했더라고요 !!



이야기가 끝난 다음에는 '그리스로마신화' ox 퀴즈나 초성퀴즈 낱말퍼즐도 있고요

나아가서 신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능력이고 명화나 조각상등 생생한 사진을 볼 수 있어요.


그리스로마신화 자극적이지않고 다른 학습만화보다 설민석쌤책이 개인적으로 신화적인 내용에 웅장해지고 재밌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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