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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흡혈귀전 : 흡혈귀 감별사의 탄생 ㅣ 조선 흡혈귀전 1
설흔 지음, 고상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5월
평점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날씨가 좀 오락가락하네요. 더웠다가 또 어떤 날은 갑자기 쌀쌀해졌다가 하면서 벌써 6월달이네요. 선생님이 예방접종이라
다음주 부터 2주간 등원하지 않는데요. 아이랑 집에서 뭐하고 지내야 알차게 좀 보냈을까 고민중이네요. ^^
독서 습관은 꾸준히 이어갈수 있도록 재미있는 책들도 검색도 해보고 재미있는 책 몇 권 아이에게 선물해줬는데요.
조선시대 에 ? 흡혈귀 관한 이야기라
제목만 봐도 벌써부터 궁금한데, 표지도 오싹하더라고요 !!
만화영화나와도 재미있을 듯 싶은데, 어떤 스릴과 재미가 있을지 너무 기대되더라고요.





▲ 고기만 보면 정신 못 차리시는 분?! 저요! ㅋㅋ고기덕후인데
첫 시작부터 세종임금님의 고기 사랑으로 이야기가 시작이 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밤이었어요. 임금님은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문서와 책에 파묻혀 있었어요.
골치 아픈 세금 문제를 놓고 씨름하느라 수십 가지 문서와 책을 번갈아 보았어요.
그런데 커다란 손바닥으로 목을 살짝 때린 뒤 세게 문질렀어요. 그런 다음 주먹으로 톡톡 두드려 마무리한 바로 그 순간 우르릉 쾅쾅 소리가 들렸어요. 하도 요란해서 바닥에 놓인 등불이 오 센티미터정도 폴짝 튀어 올랐을 정도였지요.
▲ 그리고나서 세종임금님이 식성이 바뀌게되고 몸의 변화도 바뀌게 되었어요.
하루는 수육과 그외 반찬들 먹질 않아 수석 요리사들은 모여 회의를 하게 되요 답이 나오질 않자
고기 담당인 요리사는 임금님을 직접 찾아가요 !!
▲ 그렇게 임금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파란 눈, 검은 열두살 짜리 소녀를 만나게 되는데요.
임금의 고기를 담당하는 사람의 스승이 바로 이 소녀였다니 !! 살짝의 반전?이였어요. 관계가 스승으로 나오다니 말이죠.
▲ 이 소녀는 임금과의 대화 속에서도 엄청 당차게 얘기를 하는데요. 마치 그날 밤 임금님의 한 일을 알고 있다는 것처럼
얘기를 하니!! 그러면서 임금님의 바뀐 심각한 식성을 소녀는 주머니에서 한 개 한 개씩 꺼내서 대화를 나눠요.
임금님이 좋아하는 고기는 나쁜 저주의 기운이 가득한 썩은고기 ! 저주받은 고기들을 먹었다는 것이죠.
그렇게 임금님의 저주를 풀기 위해서 숨은 흡혈귀를 찾아요! 소녀 혼자가 아닌 장영실과 함께 말이죠 !
아들이 존경하고 좋아하는 인물인 '세종대왕'의 배경으로 ㅋㅋ재밌게 읽었고, 세종대왕이 고기를 좋아하는 것도 알았던지라
자기랑 공통점!?이라고 ㅋㅋ 했던 부분이였거든요. 그런데 흡혈귀가 되시고 고기의 저주 보더니 오싹하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