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 살 경제 영재를 만든 엄마표 돈 공부의 기적
이은주.권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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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앉아서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가르쳐주는 어려운 경제문제를 풀고 환율이나 스태그플레이션이나 헤지에 대한 공부를 하지만

정작 은행금리, 은행관련 업무를 보는 방법, 대출, 세금도 모르는 대학생들이 얼마나 낳은가, 기업 입시 사험은 통과하고도

자기보험 약관은 부모에게 살피도록 하는 경우 또 얼마나 많은가

정말 너무나 공감되고 어른이 되어보니 정말 보험 ,금리 등 모르는 것 투성이다. 참 나이만 어른이지 아직도 경제관념은 어렵기만하다.

내 잃어버린 어린시절의 현실교육을 탓해야할지 .. 참 속상하다.

아무튼 부러운 점은 7살에 미니카를 팔아보겠다고 나서서 직접 가게를 꾸며보고 부딪혀본것에 부럽더라고요.

아들은 이런 놀이는 진짜 좋아하는데.. 부끄럼이 많아서 막상 잘 팔진 못할 것 같아요 ㅎㅎ 정말 아이 어릴때 경험삼아 프리마켓 참여해보곤 했는데 코로나가 끝난다면 아이랑 한 번 더 프리마켓 해보고싶어진다

 

'석유 왕' 존 데이비슨 록펠러에 관한 위인전에서 록펠러가 어렸을 적에 자판기 사업을 했다는 이야기를 읽고서 자신에게 좋은 생각이 있다며

도전해보았는데요.음료회사에 전화를 해서 설치비용 그리고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판기 사업을 시작했다.

아이가 딱지로 특허를 내겠다면서 도전도해보고 실패도 해보면서 엄마역시 특허를 위해서 같이 노력한 점이 한몫했다.

어느날 구두주걱이 없어서 우산으로 대신 했던 아빠의 모습을 보고 '구두주걱 겸용우산'을 그림으로 완성하여 특허 전문 변리사를 찾아서

상담한 후에 메일로 보낸 것! 결과는 일본인이 국제 특허로 내놓은 아이디어라는 것에 좌절이 있었는데 어찌되었든 계속에서 두 모자는 특허를 위해서 늘 관심있게 찾으려고 했다는 것이다.


 

나도 스마트스토어를 열어볼까 뭔가 계획만했지 막상 무엇을 구체적으로 할지가 사실 감이 잘 안잡혔다. 어쩌면 난 정말 실행력 없는 1인이라는 것을 반성해본다 ㅎㅎ

 

적은 비용으로 스마트스토어를 연 초등사장 스마트 스토어 운영구조도 잘 몰라서 유튜브 온라인 강의를 찾아보며 공부했다고 한다.

상품의 옵션을 설정, 옵션추가, 배송비 추가 등 하나하나 배워가며 진행했다고 한다.

그렇게 하루 매출이 300만원을 기록하기도하고 또 주문이많은 날에는 함께 공장에가서 고객 주문서 꼼꼼히 체크하고 진공포장도 같이 했다고 한다.

다른 업체들의 포장도 비교해보면서 업그레이드 해져가는 모습과 견적비교도 하면서 네이버스토어팜의 파워등급까지 올라갔다니 놀라웠다.



중학생 아이가 행복하다는 말을 한다는 것도 놀랍다. 학업에 찌들어 있고 교우관계등 질풍노도일텐데 아이는 하교하고나서

자유시간을 갖으면서 유튜브 영상 및 판매량 살피고 있는 모습이 너무 낯설기만 하다.

그러면서 무언가에 도전하려는 정신과 함께 나중에 자신이 새롭게 만들어보겠다라는 창조적인 마인드를 보면서 참 멋지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나이에는 사실 꿈 진로 갖기란 어렵거나 부모가 정해주거나 할텐데 말이다.

어쩌면 어릴 적의 도전과 실패정신이 쌓여서 자신만의 멋진 스토리가 만들어지니 나도 잘 참고해야겠다.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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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성공 - 한국은 왜 불평등한 복지국가가 되었을까?
윤홍식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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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계기로 그토록 갈망했던 여러나라들의 로망들이 깨지면서 새삼 우리나라가 살기가 좋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각종 서비스와 치안 ,정말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반도체, 자동차 도 만드는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니 놀랍기도하다. 또한 일본도 미국도 중국도 유럽도 선진국들의 민낯들로 국민의식들이 말이다. 그래서 한동안 유튜브로 일본 경제문화적인 것을 보고 답답했다. 유럽 역시 간혹 인종차별와 소매치기 뉴스를 접할 때마다 무섭기도 하고 말이다.

그러나 요즘 우리들도 역시 세대와 성별의 혐오가 너무나 안타깝고 속상하다. 어쩌다 이렇게 서로를 혐오하게 되었는지 말이다.

그리고 코로나19로의 모든 삶의 격차의 한기가 느껴지니 참 불평등하다!라는 말들도 하게 된다.

 

이 책 첫 장을 읽을 때 저자는 '핀란드의 청년들은 세계평화와 기후 위기 ' 고민에 너무 신기했고 그들은 대학등록금까지 내지 않는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랐다. 나도 아이키우면서 수학을 가르치는데 핀란드 수학 문제를 보면서 개념공부와 사고력을 적절하게 재밌게 풀어놓은 것 같아 부러웠다. 우리나라 교육부분도 이래야하는데 무분별에게 남의 나라꺼 쫓으려나 더 역풍맞은 것 같아 말이다. 아무튼 핀란드와 비교해보면 지리적으로나 삶의 환경적으로 봤을 때 우린 뭔가 여유가 없다고 해야하나 주위를 둘러보면 빽빽한 회색도로 건물들 속에서 모두들 완벽주의적인 이상향을 꿈꾸며 달리다보니 여유없이 자라왔다고 해야하나? 싶다.

한동안 유행했던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이였나 우리는 진짜 모두가 그렇다. 1등이 되면 나름 인정해주는 지독한 서바이벌 같은 삶!

주위에서 인정해주며 여유로움을 갖는 법을 알려주지 않았다. 다들 뭐그리 완벽을 요구하는지 말이다.

이 책처럼 나도 아이키우면서 부모세대들을 잠시나마 원망했다. 선진국들의 육아들은 모래놀이도 마음껏할수 있도록 놀이터도 재밌는것들도 많고

교육 커리큘럼이나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것을 물려받고 싶은데.. 오히려 돌아오는건 '채찍'같은 말들이라고 해야할까 더 잘 해야되! 더 열심히해야되! 더 빨리해야되! 라고 말이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를 불과몇 십년 만에 부유한 나라로 탈바꿈 시키고, 독재를 무너뜨려 아시아의 빛나는 민주주의 국가로 만든 기성세대였는데 세대간의 혐오가 심해지면서

저자는 국가가 자신을 지켜준 기억을 갖고 있지 않다. IMF 외환위기가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개인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위기를 해결할 수 없고 국가가 공적 복지를 확대해 국민의 삶을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다던 것

그러면서 한국사히는 성장할수록 소득불평등이 확대되었고,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한국사회는 더 불평등한 사회가 되었다는것

덧붙여서 내생각을 추가하자면 역사공부로 어느 시대든지간에 엘리트들은 벌써 도주하고 백성들만 피해보는 것들도 한몫하지 않았나 싶다

또 금모으기 운동 역시 정말 ㅠㅠ 우리 국민들이 다들 자녀 돌반지 내면서 이끌었지 오히려 부자인 사람들이 냈을까 싶다.

그런데 여기에 코로나19로 자영업자인 개인에게도 사업장 문을 닫게 한 피해도 있고 덧붙이면 미성년자 술집..걸리면

오히려 가게가 벌금 문닫는것도 웃기는 일이다. 미성년자 아닌 척 속인 그들이 잘못인데 말이다.


 

일제감정기와 해방 반공,사회주의 부분을 보면서 너무 격하게 공감되고 마음이 무거웠다. 아직 갈 길이 멀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예를들자면,

대부분 공무원하면 무능한 철밥통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한국 의 성공적은 경제성장에는 뛰어난 역량을 갖춘 공무원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합니다. 청년을 자녀로 둔 많은 부모는 자녀가 안정적인 공무원이 되기를 바라면서 그 부모 다수는 공무원을 늘리는 일을 반대하죠. 내 세금으로 임금이 지급되는 공무원을 늘리는 것에 동의 할 수 없다는 것이니까요. 다들 복지에 대한 인색함도 있기도하고

정말 엘리트들은 위하는 척만하고 자기 이익을 위해 이상한 프레임을 씌워 훼방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성장이 더딜 수 밖에 없다.

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잘못이 아닌 정부의 명령에 의해 벼랑 끝에 몰렸고, 그렇게 죽어간 사람들은 매일매일 있지다. 그러나

한국 사회는 그들에게 최소한의 안전망 조차 제공하지 않았다.

한국사회는 집단적으로 이런 현실에 눈을 감았고, 모두가 사회는 없다며 각자도생을 추구한 결과 공적 복지 확대 없이 성장만으로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다는 한국인의 믿음은 바로 한국 성공 신화가 만든 성공의 덫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복지국가는 단순히 사회적 위험에 보편적으로 대응하는 국가가 아니라는 것, 복지지출만 늘린다고 만들어지지 않을 것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복지국가는 재벌 대기업 중심의 성장체제에 의존하는복지국가가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는 경제에 기초한 복지국가 이라는 것을! 모든 인간이 존엄한 개인으로 동등한권리를 누릴 수 있는 복지국가! 어쩌면 이시대 mz세대의 몫은 복지국가를 위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외쳐야하는게 아닐까 싶다. 정말 정의롭고 모두가 잘 살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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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 줘! (리커버) 웅진 세계그림책 29
제즈 앨버로우 지음 / 웅진주니어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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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 줘! 라는 제목만 들어도 참 위로되고 뭔가 포근함이 느껴지는데요.

표지 속의 그림과 같이 <안아 줘!>를 봤을 때는 동물친구들 모두가 서로의 온기를 나눠는 것 같아 참 좋은데요.



▲ 아기침팬지가 걸으면서 지나가는동물들을 보면서 부모와 같이 있는동물들 보죠

그러면서 하는 말은 세글자!

'안았네!' , ' 안았네' 라고 말하면서 부러워하면서 자기는 그렇지 못하자 속상해하죠.


자기 빼고 모든 동물들이 서로 안아주고 있는 모습을 보니 서러워서 크게 외치게되죠.

안아 줘 !

참고로 아기 침팬지의 심리변화를 말풍선의 크기에도 실려놨다고 하더라고요.

고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침팬지의 감정과 행동 심리변화된 모습들을 한번 관찰 해보면 좋을 듯 싶네요.


마지막의 크게 외침을 함으로서 자신도 관심 받고 싶고 기댈 곳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겠죠?

정말 자신만 혼자라고 할 때 이렇게 크게 외쳐주기라도 한다면 손 잡아주고싶네요 혼자 너무 끙끙 앓지 말고 말이죠

요즘 학생들의 자살 소식들으면 같은 부모로써 사실 너무 맘아프고 ㅠㅠ 남일 같지 않은데요.

이 책은 사실 0-3세 그림책이기도하지만, 모두가 사실 힐링 그림책인 것 같네요.

사실 코로나로 정말 힘든 시기에 더 개인주의적인 모습들이 강해지다보니 더 외로운 것도 있어요.

그러니 다같이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되고 외로운 누군가에게 관심도 갖아줬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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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놀이 글쓰기 - 포스트잇으로 즐기는
배찬효.조성진.채명훈 지음 / 책장속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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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습관부터 들여야하는데 습관을 들일려면, 쉽고 재밌어야 꾸준하게 가는것 같아요. 그러나 시중 초등 글쓰기 교육 책들의 한계점 중 공감되는 건, 시간이나 분량에 얽매이다보니 부모 잘 전달하려고 해도 사실 티칭이다보니 어렵고 엄마도 잘 모르다보니 한계에 부딪힐때가 종종 있거든요 

 

 

 

처음부터 참신하면서 재밌었던 부분은 " 정체성은 필명에서 시작한다" 인데요.

필명을 지은 후에 그 필명에 걸맞게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필명은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 다는 것이죠 .

참여한 아이들은 필명을 대충짓지 않는다고해요. 정성스레 필명을 정하고 진지하게 글쓰기에 임하는 아이들도 있다고하네요.


 

포스트잇으로 마인드 맵이나 그림을 그려봐도 되고, 꼭 글자만 적어야한다고 생각할 필요 내려놓아요!

아이가 그림을 너무 못 그리고 심지어 낙서로 치부 했는데 ㅠㅠ 읽어보면서 제가 너무 잔소리 많이해서 그런가봅니다.

먼저 포스트잇으로 글쓰기 워밍업!을 어떻게 하냐면요.

짧은 일기 쓰기! 그날 있었던 일을 2-3문장으로 그날 있었던 일을 간단하게 써보는 것이죠

포스트잇으로하면 좋은 점은 누적되는 글들을 한눈에 보인다는 것이죠. 일기장은 들춰보지 않으면 예전에 썼던 내용이 무엇인지 알수 없죠.

그래서 아이들이 과거 일기를 그대로 옮기는경우도 있기 때문에 실력이 늘수가 없을 수도 있다고해요.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이상으로 책에는 22가지 글쓰기x 포스트잇 놀이 법이 나와있어요 

개인적으로 유튜브에 영상이 있어서 집에서 홈스쿨링 으로 영상시청하고 

글쓰기 적용해보기에 정말 좋았어요 ㅠ-ㅠ 

하다보면 아이가 재밌어하고 흥미가 있는 부분에 참 좋은데 살짝 욕심나면 좀 더 글쓰기 습관을 더 발전시키고 싶어지죠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에 대한 저자의 대답은 세상에 글의 종류는 무궁무진하니 너무 논설문에 강요하지 말라고하네요. 그럴수록 글쓰기에 멀어질수도 있으니까요

일단 포스트잇에 아이랑 편지식으로 주고받고 하면서 가볍게 노출하고 있는데

차근차근 22가지 놀이방법 유튜브 영상도 보면서 활용해봐야겠어요

초등 글쓰기 부담없이 재밌게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적극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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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3 - 용의 출정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3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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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 1,2권도 너무 재밌게 보고있어요

늘 나올때마다 기대한만큼 !! 재밌네요 :) 

그리고 그림체도 너무 예뻐서 더 생동감있게 느껴지고 눈도 즐거워요 .빠져들게되네요 ㅎㅎ

 


 

집에 아들위해서 삼국지 책들여놓긴했는데 너무 지루해해서 ㅠㅠ 아직 이른가싶었거든요

설민석 선생님의 삼국지 대모험은 접한뒤로는 삼국지에 제대로 빠졌네요.

 

이번 3권 내용에는 삼형제의 무기가 나오는데 정말 멋있고 남자친구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무기 이름도 외울듯?ㅎㅎㅎ



 

첫 전투와 두번째 전투의 유비의전략에 몰입하면서 봤는데요. 긴장감과 감탄 그리고 재미까지 !!

알찼네요 


마지막! 보고 으아 !! 4권은 언제나올까요 너무 재밌어요ㅎㅎㅎ 

설쌤app도 설치 했어요 !!  설쌤과 소통 및 매일매일 퀴즈로 포인트좀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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