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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어 뿌리 공부법 - 흔들리지 않는 공부 실력을 지닌 아이들의 비밀
민성원 지음 / 다산에듀 / 2020년 4월
평점 :
도치맘 인스타 라이브 강의를 통해 사실 알게된 민성원 선생님이예요. 공부가머니 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출연하셨더라고요. 라방에서
강의 듣고 정말 많이 배우기도했는데, 이번에 신간도서도 나오신다고하시길래 <초등국어 뿌리 공부법> 출간 전에 또 지으신 책들도 2권 더 구매했어요. 아무튼 이번 '초등 국어뿌리 공부법' 을 보면서, 그동안 아이 수학이나 영어 교육관련된 서적 위주로 읽었었는데, 국어는 단순히 독서하면 되지 않을까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더군요. 20년 이상 수많은 학생을 입시 성공으로 이끈 교육 전문가로 공부의 기본 원리 중 하나가 '국어가 모든 공부의 뿌리이자 명문대 입시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강조해오셨는데요.
모국어라는 이유로 국어를 등한시함을 안타까워 하셨고, 국어가 부족하면 모든 과목이 무너지는 지금 입시상황에서 국어를 대하는 인식을 바꿔줄 필요성을 느껴 이 책을 출간했다고해요 .
저도 이 질문을 보면서 그래 맞아! 라고 수긍하지 않았나 싶네요^^; 사실 '독서'를 많이 강조 하고있는 자녀교육서적들이 정말 많기도해서요.
독서가 만약 충분히 뒷받침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했는데, 아무튼 국어실력은 단기간에 오르는 것이 아니기에 수준에 맞춰 단계별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하는데요. 국어공부 역시 '나이마다 적기'가 있다는 것! 논술학원에만다닌다고해서 논리적인 글쓰기 기술을 배우긴 해도 글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여 핵심을 정리한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면 즉 체계적은 독해력 수업이 없다면 국어점수에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고하네요.
다 읽고나서, 기회가 된다면 아이도 민성원 선생님 수업 받게 해주고싶더라고요. 현실은 지방이라 그럴 순 없을 것 같고 그래도 초등 1학년부터 중고등까지 학년별 국어공부법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정말 친절하게 담아놓으신 것 같아요.
소장하길 정말 잘 한 책 ㅠ0ㅠ 옆에 두고두고 아이 학년별로 잘 케어해보려고요. 아이 책육아라도해서 열심히 유아기때 책 읽어주긴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책육아에 부족한 구멍들이 엄청 보이더라고요. 단순히 아이 스스로의 지적호기심을 자극하기보다는 배경지식 넓혀보겠다고 들이대고 읽어줬는데 이 읽기에서의 문제점도 있었어요. 정확한 발음 읽기가 이토록 중요한지 말이죠!! 정확한 발음읽기, 정확한 문장 말하기가 가랑비의 옷젖듯 올바른 표현법으로 아이 수능내신에 도움이되게끔 노력해야겠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국어 성적이 오르는지 솔직히 잘 모르죠. 수학이나 영어는 눈에 확 보이는 것 같은데 국어는 모국어니까 라는 이유로
등한시하게되게되요. 수학영어과학사회 이렇게 중요하게만 느껴지니까요.
아무튼 시간이 있는 '초등학교' ,'중학교'때 아주 조금만 투자해서 체계적인 국어공부를 해두면 그 효과는 고등학교 때 확실히 알 수 있다고하는데요
요즘 스마트폰 때문에 문해력이 부족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해를 거듭할 수록 꾸준히 늘고 있어요.
EBS에서도 교과서를 읽지 못하는 아이들 편을 예전에 한 번 봤었는데, 어휘가 갈수록 어려워하니 글을 읽은 후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성적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요. 국어는 다른 과목에 비해서 일정 정도 실력을 올려놓은 뒤 공부를 덜 해도 성적이 유지되는 성질이 바로 국어가 가장 크기 때문에 국어야 말로 유초등 때부터 시작해야할 이유가 있다고 하네요
그러면 국어공부를 위해서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을 다녀야하나요? 라고 사교육의 힘을 빌리고 싶죠.
엄마로는 한계가 있으니 말이죠 ㅠㅠ 민성원 선생님의 답은 학원을 다니지 않더라도 충분히 국어공부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초등부는 논술학원이나 독서관련 학원은 있어도 국어를 가르치는 학원은 거의 없고 중등부학원은 내신위주로 돌아갑니다.
그러니 사교육에 의존하기보다 앞서 나온 국어공부법으로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로록 해주세요.
현재 아이의 수준 파악하고 학교수업에 충실하는데요. 초등학생이라면 학교 국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으로도 충분히 화법, 작문 ,문학 실력을 올릴 수 있어요. 또 교과서를 제대로 읽도록 정독하면 독해력도 잡을 수 있다고하네요.
다양한 매체를 활용! 하는데 책, 신문기사, 영상, 전시 등 비교과시간이 많은 초등학생 시기에는 다양한 체험으로 국어 체력을 만들어요.
학창시절 국어는 특히 문법 정확한 발음이라든가 헷갈리는 게 은근 많아서요. 이 책을 읽어보면서 문제도 풀어보는데
이게 맞나? ㅠㅠ저조차 정말 많이 헷갈려서 아이랑 같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정확한 발음, 문법 등 케어해줘야겠더라고요.
강의하실때도 높임말을 평소에도 잘 하라고 하셔서 인상깊었거든요. 높임말이라... ㅠㅠ 진짜 부모는 아이의 거울인 듯 싶어요
이 책에서도 어느 한 학생의 부모님의 말씀수준이 매우 높았기에, 아이가 그렇게 말을 잘하고 발표도 잘한 이유를 알겠다고 하셨는데요.
아이에게 발음도 정확했고 말하기 속도, 문장력 이 나무랄데가 없었다고 하네요. 고로 매일 듣는 엄마의 말하기 습관이 정확하면 아이도 올바르게 말하는 것이 당연지사! 올바르게 말하기의 완성은 올바른 높임 표현의 사용입니다.
높임표현은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영역이니 더욱 잘 익혀 두면 인성과 성적을 동시에 빠르게 잡고 갈 수 있겠더라고요
요즘 아이 한글 쓰기에 대해 많이 고민되거든요. 받아쓰기를 잡아주고 싶은 데 좀 기다려야하나 어떻게 하면 재밌게 좀 받아들일 수 있을까말이죠.
올바른 쓰기 3단계가 있는데 초등 저학년때까지는 글씨 쓰기를 싫어하거나 글씨를 잘 못쓰더라도 화내며 다그치기보다는 곁에서 차근차근 방법을 알려주면서 지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해요. 올바른 쓰기 1단계는 획순에 맞게 적당한크기로 보기 좋게 쓰는 것 2단계는 한글맞춥법 따라 쓰기 마지막 3단계는 정확하 띄어쓰기를 하는 과정으로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맞춤법에 맞게 써 나가면 중학교 이후의 국어 내신이나 수능에서의 문법 실력을 자연스럽게 기르는 효과가 있습니다.
공부는 자신과의 대화이고, 공부의 원리 핵심은 '공부는 범위를 정해서 배우고 익히고 시험 보는 것'이라고 하네요.
배우고 익히더라도 확인 하는 과정으로 마무리 하지 않음녀 다음 진도로 넘어가선 안됩니다.
매일 꾸준히 적기에 맞춰 실행하며 각 단계별 차근차근 공부하다보면
평생 공부지능이 쌓이게 되겠죠 !! 초등 국어 뿌리 공부법을 보면서
초등 저학년 분들이라면 지금 읽는게 가장 최고의 적기인 듯싶네요. 중,고등까지 공부법이 나와있어요
그렇다고, 중학생인데 늦지 않았을까 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오히려 아이국어가 부족하면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어느정도 늦었을 경우에대한 솔루션도 있어서요 ^^ 역시 기대한 만큼 믿고봤던 책이여서 만족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