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영어공부는 어떻게 하고계신가요?

나의 마지막 영어공부
박소운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7월

누구나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고,듣고, 읽고 싶은 마음은 있다. 그래서 자막없이 영화나 드라마 보거나 혹은 영어교재 회화,문법,리딩 등 이것저것 사보긴 하지만 한 달 꾸준히 하긴 정말 어렵다. 2-3일만 하더라도 영어가 지겹거나 답답함에 다시 멀어지곤 한다.

늘 이번에 성공하자 ! 마지막이라 생각하자!라는 의욕은 앞서지만 

막상 번번히 실패되는 영어!

책 읽기전에 표지만 봤을땐 뭐랄까? 나와 같은 영알못분의 이야기 일까? 밑바닥부터의 영어실력으로 올라온 성공담인가 라고 생각이 들었다.

글을 좀 읽다가 잠시 저자이력보고 놀랐다 ㅠㅠㅠ

어쩌다 통역사라곤 하지만, 엄청난 스펙의 소유자라는 사실을!!

외대 ,유니세프,유니세코,세계보건기구, 삼성전자 등 통번역 업무를 해왔다고 한다. 

영어를 업으로 삼고 있는 분의 한국인들의 영어공부에 대한 문제점과 방법 혹은 영어고수들의 성공담들을 읽어보면서 올해가 가기 전에 영어에 대한 울렁증을 극복해보면 좋겠다.

매일 꾸준히, 영어근육을 키우자 단, 완벽의 함정에 빠지지 말자는 것이다. 발음과 유창성에 너무 집중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영어로망에 영어공부의 본질을 놓치지 말자는 것이다. 네이티브 영어의 미덕을 화려한 발음과 빠르게 있는 것이 아니라 '쉬운 영어'에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와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바로 '선택과 집중'이란 말이였다. 지금 당장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선택과 집중을 잘해야 한다라는 것이다 . 이에 반해 저자는 '포기와 집중'이란 표현을 더 좋아한다.

그 누구도 주어진 업무를 모조리 야무지게 해낼 수 없고, 중요한 순서대로 줄을 세우고, 감당할 수 있는 정도만 깔끔하게 해내는 것이 중요 하다. 불필요한 나머지는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외국어는 평생의 과제이다 그만큼 배우고 숙지하고 외워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영어의 우선순위는? 없다!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모든 항목, 모든 단계를 차근히 공부해야 한다. 

기본이지만 놓칠 수 없는 단어공부

문법이나 발음,영어공부의 다른 부분들에 비하면 단어 공부는 그 방법이 지극히 단순하다. 그래서 덜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어휘는 말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재료이자 조미료이다. 더 많이 접하고 외우는게 좋다. 이왕이면 낱말의 짝을 많이 알면 '있어 보인다 또 한국어 표현을 영어로 바꿔보는 연습도 해보자.

언어는 철저하게 장기전이다. 이게 정말 어렵다. 실력을 기껏 쌓아도 한동안 멀리하면 어느새 감이 다 죽는다. 초급수준에서 멈추면 영어공부를 시작한 의미가 없다. 열정적이게 공부 하다가도 영어를 잠깐만 손에서 놓으면 실력이 뚝 떨어지게 된다. 정체되어 늘지 않는 슬럼프 구간이 오기도하기에 꾸준히 버텨야 한다.

재태크 책을 죽어라 읽는다고 해서 재산이 불어나지 않듯이, 영어학습서만 많이 읽는다고 실력이 늘지 않는다.

흔들림 없는 완벽함보다 중요한 것은 완결성이다. 높은 수준의 영어실력보다는 침착함, 대범함, 깡 멘탈이 큰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고수와의 인터뷰 시드니 대학생 편이 인상깊었다.

영어학원을 한 번도 안다니고, 외국대학에 진학한 비결은

영어유치원, 영어학원도 다니지 않았다. 대신 어머니가 항상 영어를 들려주셨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영어방송을 듣도록 티비앞에 앉혀두었다. 영어대사를 따라하는 걸 좋아해서 억양이나 발음에 익숙해졌다. 티비와 영어동화책이 넘쳐났다. 

그 다음 일본 유학생활 ,영어를 하게 된계기등을 보면서 영어를 더 넓은 세상에 가기 위한 도구가 될때까지 영어환경노출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느껴본 시간이였다.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초등고학년 진로책으로 볼만해요

강호동의 잡동산 1 : 불을 끄는 자 VS 불을 쓰는 자 - JOB 보러 왔어요!
나인완 그림, 김정욱 글, 정아영 외 감수, 강호동의 잡동산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7월

세상은 넓고, 직업은 많다!

국내 최초 어린이 구인 구직, 직업중개소 
《강호동의 잡동산1 불을 끄는자 vs 불을 쓰는 자》

캐릭터설정이 약간 좀 오글거리긴해요. 하늘나라, 강호동은 천사인데 잘못을해서 일 년안에 열명의 어린이에게 직접 꿈을 전달해야하는 미션이 주어져서 잡동산이라는 가게를 운영해요.

1. 소방관편 
119에 장난전화를 하는 기준이  그런 기준이는 친구들에게 장난전화는 재미있다면서 까불거리다가  우연히 잡동산이라는 가게에 들어가게되요. 
 소방관들이 사용하는 장비들을 직접 보고 체험해요. 불을 끌때 착용하는 장비는 27킬로그램에서 30킬로그램 정도되고, 화재현장은 온도가 보통 1000도 이상 오르기도 한다는 것을 보고 경험을 하게되죠. 그외  소방과 관련된 직업도 있는데요.  소방 특별조사팀, 소방공무원과 관련된 사건 해결하는 변호사,  화재 감식전문가, 중앙소방 학교의 선생님 등 배우게되고요.

119에 장난쳤던 기준이는 소방관의 하는 일을 가까이서 보면서 반성을 하게되고, 자신의 꿈도 정했지요.

2. 요리사편  
먹방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용준이의 이야기예요.

용준이가 먹방을 하게 된 것은 요리를 하기 시작했는데, 용준이가 만든 요리는 무슨 맛인지 모르겠지만 독특하고 자극적이였어요. 정작 먹방을 보는 구독자들의 반응은 냉담했지요. 헤드셰프는 요리에 관련된 아이들을 위해서 직업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는데요.불을 다루는 법 ,위생   ,요리사가 되는 방법 등 나와있어요 . 이렇게 강호동 천사와 아이들은 직업에 대해서 배우고

직업의 꿈이 생기면서 두번째 미션까지 성공하게 되는데요. 다음 2권에서는 어떤 직업이 나올지, 악당의 정체에 대해서도 더욱 더 궁금해지네요.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개념쎈 문제집 여름방학때 풀리고있어요

개념쎈 초등 수학 2-2 (2022년용)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0년 1월

아이 1학년 2학기 개념 교과수학문제집은 [개념쎈] 으로 했는데요. 

2학년 2학기도 마찬가지로 개념쎈으로 엄마표로 수학문제집 풀리고 있어요.

쉽고 빠르게!! 간결하게  교과서 개념 담아놓았지만,

자세히보면 교과서 개념을 사전식으로 정리되어있거든요. 

교과개념 익히고 하단에 기본문제를 풀고나면 바로 ' 개념익히기 '로 문제 유형이 다양하게 제공되어있어요.  개념을 확실하게 다지면서, 여러 문제 난이도도 어렵지 않게 풀수 있도록 이끌어주는데요.

개념쎈 문제만 잘 풀어놓아도 학교에서 보는 단원평가문제는 어렵지 않게 잘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에는 단원 마무리 편으로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개념구멍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체크해요. 난이도는 어렵진 않아요. 

개념정리 하단에 문제가 좀 아쉽거나, 개념익히기 문제풀고나서도 아이가 너무 개념이 잘 잡힌 것 같지 않아서 걱정이 실텐데요

[개념 워크북]이 있거든요. 

교재 내에서 본 책과 워크북 진도 계획표도 나와있어서:) 

제공된 계획표에 맞춰서 일일공부 꾸준히 할 수 있어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100자평] 나의 마지막 영어공부

나의 마지막 영어공부
박소운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7월

매번 영어에 실패하는 것 같아서 속상했는데, 책제목에 끌려서 보게되었어요. 조언을 새기면서 열심히 영어공부해야겠네요!!

우리반 파스퇴르

우리 반 파스퇴르 - 루이 파스퇴르, 백신 개발을 꿈꾸다! ㅣ 우리 반 시리즈 14
윤자영 지음, 도화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2월

제가 가지고 있던 위인전은 업적위주로 정보전달 혹은 스토리텔링을 했지만 그렇게 재미를 못느끼는 구성으로 있다보니까 쪽박이 났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우리반' 시리즈라는 책을 알게 되었는데요.

인물이 다시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시대에 온다면 ? 그 인물을 내가 마주한다면? 어떨까 생각만해도 너무 재미있는데요. 우리반 시리즈는 위인 설명이 너무 신선하더라고요

죽는 순간까지 미생물 연구를 계속 하고 싶어 했던 노인의 이름은 바로 루이 파스퇴르.

1822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저온 살균법을 최초로 개발했으며, 백조목 플라스크 실험으로 생물속생설 증명한 과학자다. 또한 백신 요법을 처음으로 개발해 광견병으로부터 사람들을 지켜내기도 했다. '미생물학적 아버지'라고 칭송받던 그가 1895년 73세의 나이로 눈을 감은 것이다.

그렇게 죽음을 맞이한 파스퇴르는 저승길로 가게되는데, 저승길의 장막이 다시 걷히기전까지 이승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요. 바로 21세기 대한민국으로 가서 100일 동안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 조건인데요.

그렇게 저승사자와 거래를 한 후 ,눈을 떠보니 5학년이 된 파스퇴르 ! 다리를 위로 올렸다 힘차게 내리차며 움직이자 기분 좋아하는데요. 파스퇴르는 뇌일혈로 죽기 전 27년간 반신불수의 삶을 살았다고해요.

이렇게 자연스러운 스토티텔링에다 그의 생애와 업적을 조금씩 녹여서 담았더라고요.

일단 첫 장 부터 몇 줄 읽다보면 이 책의 내용에 집중해서 빠져들게되요. 파스퇴르의 과거의 지난삶과 지금 현생에서의 왔다갔다하는 이야기에 재밌더라고요.

곧 있을 과학탐구회장 선거에 진서라는 친구 (박태르의 짝사랑녀)는 회장으로, 태르는 부회장으로 출마한 상태였다. 그러나 아직 공약도 정리를 안 해놓아서 난감해 놓은 상태였어요.

그렇게 각 후보들은 어떤 공약을 할 지 어필하는데 재밌더라고요. 과학캠프, 미생물체험, 생태둘레길 등등  과연 박태르는? 어떤 공약을 내세웠을까요?

박태르는 과학시간에 현미경을 통해서 다양한 미생물 공부도하고, 할머니와 같이 세균,곰팡이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현대 과학수준에 대해 감탄하게되어요. 그렇게 공약으로 내세운 '미생물 체험 부스'는 총 세 개로 색다른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는데요.

과연 박태르가 제안한 체험부스들은 친구들의 반응이 좋았을지? 읽어보세요. 어느덧 돌아가야할 시간이 다가오고

이 책을 벌써 다 읽게 되더라고요. 너무 재밌어서 끝까지 보게되요.

이 책을 읽고 있는 초등학생 친구들에게는 내 주변에서 겪고 있는 교우,학교생활등을 바탕으로 공감100%되겠어요. 여기에 인물이 환생하는 판타지적인 이야기에 신선했고요. 위인의 성격과 업적, 그리고 과거의 삶까지 잘 녹여썼네요. 파스퇴르에 대해 더 알아보고싶은 생각도 들고, 실패 없는 위인책 <우리반 시리즈> 였어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