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 브레인 - ‘말 머리’가 트여야 ‘공부 머리’도 트인다
이운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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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된 이유는 스피치 브레인이라는 제목도 신선했지만 가장 와닿았던 문구 궁금했던 문구는

영재원,특목고, 명문대 라는 3가지 학부모라면 눈이 커지는 단어 조합으로 소장하고싶어졌다. 어찌되었든 영재원이나 특목고 준비하는 주변 사람들보면 면접이야기가 오간다. 내가 어릴때 만해도 면접은 어려서 본적도 없고 취업준비할 때 그때가 처음이였던 것 같은데 요즘 애들의 교육은 확실히 다르다.


처음부터 공감했던 부분 부모랑 있을 때는 쫑알쫑알 말도 잘하는데 막상 무대 만들어주면 , 발표하려고하지않고 입을 꾹 닫아버린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모습보면 참 속상하기도 하고 뭐 나도 어릴적 마찬가지였으니 콩 심은데 콩난게 당연하다. 그치만 아이가 잘할 날은 온다고 생각한다. 나도 어릴 적에는 엄청 내성적이고 말도 못한 아이였으니까 커가면서 어떤 사람들을 만나는가에 따라 영향이 있긴 했다.

어찌되었던 요즘 아이들은 유튜버에 익숙해져서 유튜버가 꿈인 아이들은 말하는 것을 좋아라 할 것이다.

아들도 유튜버가 꿈이였을 때는 기상캐스터나 기자놀이하면서 자꾸 말하는 연습을 시키곤 했다.

이 책에서도 아이와 아나운서, 기상캐스터, 쇼호스트 놀이식으로 해서 아이의 말표현을 이끌어내라고 한다.

촬영 후엔 영상을 함께 보며 느낀 점을 이야기 하면 좋고, 프레젠테이션도 띄어놓아보면서 기본자세도 배워본다면 더욱 좋을 거라고 한다.


가끔 아이가 말을하는 것을 보면 '논리정연'하게 잘 했으면 좋겠다라는 욕심이 날 때가 있다. 이 부분은 어떻게 해줘야할지 궁금했는데 저자는 유잼! 스토리텔링 방법으로 하면 좋다고 방법을 알려주었다.

핵심주제문장, 주장근거 (왜냐하면, 그 이유는 ) , 해당사례 , 핵심주제문장 결론에 대해서 표로 나와있다.

신선했던 거는 아이랑 대화하는 화법 중에서 '왜냐하면'에 대해서 아이가 이야기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동안 핑퐁대화가 되질 않았는데 그 이유에대해서도 말해보는 연습을 시켜야겠다.

초등학교 수업뿐 아니라, 대입면접시험도 토론형식으로 바뀌고 있고, 또 교내든, 큰 대회도 토론 대회들이 생각보다 많다. 지식을 확인하는 문답에서 벗어나, 하나의 주제를 두고 찬성과 반대 의견을 묻는 다. 토론하는 모습을 보면 아이의 학습능력 뿐 아니라 앞으로의 가능성, 기본적인 인성까지 평가할 수 있다.

그렇다면 토론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감'과 '경청'의 자세를 배워야 한다. 토론수업을 하다보면 자기 말만 옳다고 따지거나 상대방의 말은 듣지 않고 자기말만 세우는 아이들을 만나는데 일단 설득하려면 잘 들어야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줘야된다.



개인적으로는 책의 뒷부분의 내용이 좋았다. 입모양을 작게하거나, 목소리 발성 등 발표하다보면 이 부분도 발목을 잡는데, 아이와 복식호흡하기, 포스트잇을 활용한 신체놀이, 풍선놀이 등 아이의 입근육, 호흡 등 나와있어서 집에서 충분히 따라할 수 있다.

사실 나도 취업준비하다보니 면접 및 발표 준비를 해야하는데 때 마침 이렇게 아이와 같이 연습하기 좋은 책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아이랑 같이 성장하면서 올해 상반기 알차게 잘 보내고 싶다.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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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맞춤 수학 공부법 -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미래인재 수학 공부의 핵심, 2023 세종도서 교양 부분 선정
조향숙 지음 / 경향BP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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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에 점점중요하다는‘ 수학‘ 수학을 어려워하는친구들에겐 어떻게 공부하는지 왜공부하는지 도움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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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맞춤 수학 공부법 -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미래인재 수학 공부의 핵심, 2023 세종도서 교양 부분 선정
조향숙 지음 / 경향BP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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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차별화 포인트는 단순한 수학 공부법이 아니라 인공지능 시대로 대표되는 미래에도 통하는 수학 공부법이다. 수학을 익힘으로써 인공지능 시대에 적응할 수 있게 한다. 미래 역량을 기르는 수학 공부법 소프트웨어 인공지능과 관련된 수학을 다룬다고해요.

수학에 대한 준비된 자세와 의욕만 있다면, 수학학습전략부터 배워야겠죠?

수학 학습전략은 수학문제에 대한 이해, 예습과 복습의 준비, 오답에 대한 검토, 문제 풀이 전략 등 수학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수학학습전략이 높은 그룹은 수학문제를 잘 이해하고, 틀린 부분을 파악하고 검토한다. 예습과 복습에 대한 준비도도 높다. 수학전략이 낮은 그룹은 문제를 이해하고 틀린 문제를 검토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또 예습과 복습 등 수학학습에 대한 준비가 낮은 편이다. 이럴 때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틀린문제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자세하고 친절하게 안내해야 한다!

특히 아이가 어려워한다면, 방법을 먼저 보여주고 자신감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도록 아이의 눈높이와 성향에 맞춰서 안내하면된다.



지금 아들 수학은 내가 봐주고 있기도하고, 아직 저학년이다보니 선행 및 사고력수학문제집 풀기에만 급급했다. 대부분은 초3에 한 번 초5때 한 번 수학이 무너질 수 있다고 하는 무서운 이야기와 선행을 나가야 한다고만 했지 '후행'하라는 애긴 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는 아이가 현재 상황에서 막힌 곳을 찾아 그개념의 선행 개념을 줄기찾아서 하라고 한다. 즉 선행을 미리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막힌 개념부터 완전히 이해하고 넘어가야한다는 것이다.

중학생이라도 실제론 초등 학교수학에서 놓친 개념이 여럿 있거나 막혀 있을 수도 있다. 천천히 이해하며, 막힌 개념 공백없이 익혀가는 것이 중요 하다고 한다.


앞으로는 학교에서 인공지능도 배울 예정이라고해서 사실 걱정이 많은데, 인공지능수학 과목에 대해서 설명도 나와이썼다. 고1때 공통 과목인 수학을 듣고나서 고2나 고3때 들을 수 있다. 수학에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을줄이야 정말 머리 아팠다. 벡터, 행렬, 추세선, 함수, 미분계수 등이 인공지능에 쓰이는 수학인데 이렇게 보면서 또 미래 대학전공에 맞춰서 필요한 과목도 들어야하니 아이들 공부는 정말 힘들 수 밖에 없겠다.

읽어보면 1장은 이론적인 느낌 그리고 수학전공자도 아니다보니 뭐라고 하는지도 어렵다. 수학적사고,수학자처럼 일하기 라고 들었을 때 그리고 궁금해서 읽어보면 뭔가 아 그렇구나 알겠는데...너무 현실적으론 와닿지 않는 이 벽은 무엇일까? 울프람의수학문제 ,엔리치 수학의 수학자 모델링 등 제목과 내용들이 어렵고 수학공부법에 당장 적용해볼만한 내용들을 뒷부분에 있으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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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자립 - 스스로 사고하는 아이로 키우는 알파 세대 교육법
박주봉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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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으로 현재 고교학점제를 위해서 자녀교육에 관한 강의 및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알파세대에 아이의 공부력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초2아들과 공부 지지고 볶다보니 나도 지치고 아이도 지칠때가 많다. 이제는 나도 워킹맘이다보니 퇴근하고나면 피곤에 쩔어서 ㅠㅠ아이 스스로 욕심있게 잘해갔으면 하는 마음이 너무나 절실하다.



문제상황이든 언어든 수학이든 과학이든 과목에 상관없없이 존재한다. 요즘 개인적으로 나는 코딩관해서 배우고 있는데 확실히 느낀건 문해력, 사고력이 있어야 된다는 게 느껴진다. 고로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교과목 수가 열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국영수 중심의 사교육은 유용하지 않다. 아이 스스로 지식을 소화해야한다. 가장 효율적인 대안은 무엇인가? 학습역량, 즉 사고력을 높여주는 것이다.

사고력 훈련은 공부 잘하는 아이들만 하는 것이라는 오해가 있는데, '후천적'으로도 계발할 수 있다고 한다. 가드너도 지능은 연습에 따라 상당한 수준까지 끌어올릴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사고력문제집'을 풀었는지로 사고력 훈련이 된거 아닐까 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아이들은 '안다는 착각'에 빠지는 경우도 있고 강의나 교재를 완전히 숙달했다 하더라도 그 근본적인 생각을 소화했다고 볼 수는 없다.

다른 지식과의 연관성을 이해했다고 보기도 어렵다. 달리 해석하면 교재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응용하고 앞에서 배운 지식과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것이 제대로 된 공부라는 말이다.





사고력훈련을 하는 아이들은 반복적으로 '턱'걸리는 단계를 경험한다.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든 지점이다. 이 지점을 '임계점'이라고 한다. 이 임계점은 깊은 사고의 과정으로 지식 간의 연결이 이루어질 때 나타날 수도 있고 다른 사고 영역과 연결이 일어날 때 나타날 수도 있다. 그것을 넘으면 새로운 인지의 세계가 열린다.

보통 못 풀겠어요 ! 어려워요 ! 라는 말이 나오는 시기는 임계점 근처에 도달했을 때이다. 초등 스스로 넘는 법, 그리고 부모는 힘도 복돋워주고 잠시 쉬어주도록 격려하면서 올라갈 때까지 함께 있어주면된다.

대부분 사교육의 결과를 중시하다보니 , 아이를 업고 산을 넘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없다는 둥, 더 빨리 높은 레벨을 가기 위고 싶은 부모의 욕심으로 아이의 홀로서기를 돕지 못한다.

>>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라는 말 굽이 굽이 산길을 아이가 스스로 걸어야만 공부를 마음먹은대로 할 수 있는 상태라는 것을 요즘들어 뒤늦게 깨닫고 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특징은 시간이 길다는 것이다. 아이가 생각하는 힘이 있는지 알아보려면 조금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관찰하면 된다. 무네를 보자마자 곧바로 어떻게 푸는지 모르겠다거나 푸는 방법을 물어본다면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판단해도 된다. 이처럼 집중하여 지속하는 상태를 우리는 '과제집착력'이라고 한다.

영재성의 3대 조건으로 지능,창의성 그리고 과제집착력이다. 선생님이나 타인의 직접적인 도움이 미칠 수 없는 곳이 있다. 바로 생각이다. 그래서 오롯이 아이의 몫으로 남는 것이 생각이다.


고로 초등 때 꼭 필요한 것은 사고력, 언어력, 수학적 사고력, 시각화 네가지다. 부모가 공부관점을 바꿔줘야한다.

아이가 한학년씩 올라갈수록 어려워지고 대화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 뭔가 걸리도 단절되는 느낌이 드는데, 남의 서공사례를 기웃거리기보다 내 아이가 가장 소중한 것이고 교육가치관이 분명치 않으면 우선 아이에게서 먼저 답을 찾아야 한다. 아이에게 공부하는 주체는 자기자신이고, 공부는 자발적으로 해야한다는 의식만 정확히 심어줘도 초등시기 부모역할을 다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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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6 : 성장 VS 분배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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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6권 그동안 배웠던 경제지식들 정리해보고, 지금 경제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도 비교해보기 좋은 초등단행본 초강력추천책!!이예요. 초등뿐만아니라 어른들이 봐도 읽어봐도 매우 좋아요.


아들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세계사에 관심도 없었어요. 그런데 이 책읽고나서는 경제와 세계사,정치부분에도 관심이 생겼고요. 아이들도 경제는 어렵지만 막상 돈을 잘버는 방법을 안다면?! 호기심있게 잘보더라고요.


▲ 신 자유주의 시대,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는 어떻게 다른가, 성장줌심,분배중심 이 이번 6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가장 인상깊었던 것들이였고 아이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을 그림 및 주인공들의 스토리를 잘 담아놨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이야기 3명의 사람이 섬을 향해 가요. 한 명은 거의 아사 직전으로 체력이 고갈된 상황이고 나머지 두명은 멀쩡해요. 그러던 중에 큰 야자나무를 발견해서 한 명이 높이 올라가 야자나무 과일을 떼와요.

3개의 열매지만 크기가 제각각 !!

그런데 여기서 의견이 분열되요. 따온 사람에게 큰 보상을 줘야 한다 vs 지금 죽기 직전이니 가장 필요한 사람에게 큰 걸을 줘야 한다 vs 모든 열매를 세 등분으로 나누고 평등하게 나눠먹는다!

이 의견으로 싸우고 있던 찰나에 섬의 왕이 나타나 노예를 삼겠다고 통보를 해요.

이 모습이 자신들이 경험했던 자본주의 세계를 빗댄거더라고요. 신자유주의 / 후기 자본주의/ 공산주의 그리고 이 섬의 왕은 이미 많은 것을 소유 했지만 더 얻으려는 다국적기업의 모습을 그림 속 캐릭터를 보니 이해가 되요

아이가 요즘 공산주의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 했는데 , 공산주의와 다국적기업에 대해 알게 된 시간이였고 ,사장이라고 해서 좋은 것도 아니구나 , 노동자의 마음 등 인생공부도 된 시간으로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만들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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