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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인공지능 코딩 대모험 ㅣ 세젤잼 과학동화 6
노훈 지음, 신성희 그림 / 한솔수북 / 2023년 9월
평점 :
코딩 교육에 있어서 이진수나 알고리즘,문제분해,순서도 정도 초등학교 커리큘럼에 있더라고요.
또 아이랑 코딩 관련된 그림책을 읽어주거나 주위에도 추천하는 편인데요. 이번 한솔수북에서 < 신기한 인공지능 코딩 대모험> 책이 나왔고 페이지수가 좀 많아서 초등 고학년 친구들이 볼만한 책이예요.

먼저 일상 속 컴퓨터와 인공지능을 시작으로 이진수 - 알고리즘 - 문제해결 - 프로그래밍원리 - 튜링- 인공지능활용 에 대해 담겨져 있어서요. 초등 고학년 아직도 코딩에 대해 모른다면 이 책 정독한다면 자신감 상승할 수 있어요!!

주인공은 아빠가 사준 로봇 때문에 '이진나라'라는 곳으로 이끌려 오게 되었는데요.
이진나라에서는 '0과 1'로만 말하고 글을 쓴다고 해요
아이가 엄마에게 조르듯 말하는데요. " 11010111" 이라 말하자 이에 엄마 그리고 상점주인도 다 0과 1로 대화하는데 저도 읽다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그리고 나아가서 계산하고 말할 때 뿐만 아니라 동영상과 사진도 0과 1로 나타낸다고해요.
이렇게 [이진수]를 [이진나라]로 몰입감과 재미있게 표현해서 재미있었어요.
저는 보통 0과 1로 말한다고 설명할 줄 알았는데 여기에 한 캐릭터가 등장하더라고요
바로 ' 컴파일 (comfile)' 로 지구인들이 쓰는 말을 이곳사람들이 쓰는 0과 1로 바꿔주고 , 이진나라에서 쓰는 말을 지구 말로 바꿔주는 일을 한다고 해요.

그 다음은 알고리즘과 컴퓨팅사고력에 대해서 스토리를 풀어서 썼더라고요.
코딩교육은 컴퓨터 다루는 법, 프로그래밍 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력 키우기 훈련을 하는 거라고 해요.
어려운 문제가 나타났을 때 피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보는 것~! 그래서 주인공들은 기계인간들에 의해서 안좋은 상황을 겪어내지만 지혜를 발휘해서 문제들을 해결해 나아가요.

우리가 컴퓨터 할 때 잘 작동이 되질 않으면 '버그'걸렸다 라고도 하죠.
컴퓨터에 들어간 나방이 컴퓨터를 망가뜨린 데서 유래한다고해요. 1945년 미국의 그레이스 하퍼라는 프로그래머가 나방을 발견했는데, 이때부터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 '버그'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반대로 버그를 처리하는 작업 '디버깅' 은 벌레를 잡는다는 뜻으로 컴퓨터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찾아 잡는다는 것인데요.
기계인간들을 잡는 '디버그' 비행물체가 나타나서 다행이 구조되어요.

한솔수북 < 세젤잼 과학동화> 코딩대모험~ 너무 개념을 풀어쓰기보다는 스토리에 잘 녹여져 있고 챕터가 끝나면 해당 개념 설명 및 문제를 통해서 아웃풋 해보는 활동도 있어서 좋았어요.
코딩대모험 시리즈 2권,3권 쭉쭉 나왔으면 좋겠어요. 아이랑 코딩공부하고 있는 중인데요. 병행해서 노출하고 싶은 필독서 같은 책이였어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