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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디지털 교과서 ㅣ 라임 주니어 스쿨 21
로맹 갈리소 지음, 파스칼 르메트르 그림, 이세진 옮김 / 라임 / 2023년 9월
평점 :
최초의 컴퓨터를 시작으로 인터넷, 구글, 소셜네트워크, 가짜뉴스, 로봇, 사물인터넷, 3d프린터,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이모티콘, 디지털 아트 등 이처럼 요즘 뉴스나 tv에서 자주 언급되는 단어들이긴 하지만 정확하게 잘 알고 있지는 않잖아요. 그리고 부모인 우리가 친숙하지 않다보니 아이에게 알려줄 기회도 적고 말이죠.

슈퍼컴퓨터 전쟁
제 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컴퓨터 분야는 크게 발전했씁니다. 같은 편끼리 보내는 메시지를 암호화해야 했기 때문이지요. 각 나라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개발했고 독일은 z3, 영국은 콜로서스가 있었지만 가장 완성도가 높은 시스템은 미국 애니악 이였어요. 애니악은 최초의 전자 컴퓨터 였는데 무게가 30톤인데다가 면적도 엄청 차지 했다고 하더라고요.
여기 설명에서 아쉬운 점은 ENIAC 을 영어 그대로 넣어 놓았더라고요 한글로 바꿔주지 굳이.. 영어를 넣어서 설명했는지 모르겠네요

정보과학자 중에서 교과서에 보통 등장하는 인물이 '앨런튜링' , '빌게이츠' , 정도 나오는데요.
이 책에서는 모르는 정보과학자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에어다 러브레이스 라는 영국의 백작부인은 그 시대 여성으로는 드물게 수준 높은 교육을 받았는데요.
그중에서 수학을 특히 좋아하기도 했다네요.. 찰스 배비지와 함께 계산기를 설계하고 그 기계로 실행되는 알고리즘까지 고안을 했다네요. 그래서 인류 최초의 프로그래머는 바로 여성이였다고 해요.
그레이스 하퍼 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 이 여성 정보 과학자는 미군 최초의 컴퓨터 모델을 작업했어요
그레이스 하퍼는 영어로 명령을 입력하는 컴퓨터 언어와 컴파일러를 만들었다고해요.

우리가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접속 할 때 간혹 '쿠키설정'이라는 설정창이 뜨죠? 그리고 ip 추적 하면 된다는 둥의 글로 봤을 꺼예요.
IP 주소는 고유하기 때문에 사용자를 금방 알아낼수 있다고해요. 더욱이 IP주소는 여러분이 인터넷 방문 기록을 지우더라도 웹사이트에 고스란히 남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인터넷의 쿠키는 어느나라에서 접속하는지 , 어떤 기기를 쓰는지, 언제 웹사이트를 접속했는지 알려주는 파일이라고해요. 그러면 여러분이 다음 번 접속할 때 그 웹사이트가 좀더 빨리 화면에 나타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쿠키는 맞춤광고를 보여주는데도 쓰여요.
광고를 보고싶지 않다면 수시로 인터넷 옵션에서 쿠키를 삭제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인공지능 역사는 챗 GPT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이 나오죠. 이 책을 통해서 느낀 점은 아이가 꼭 읽어봤으면 하는 컴퓨터,인공지능,로봇에 관한 지식들이 많이 있었고요. 앞으로 환경과 미래생활모습은 어떻게 되는지도 배워본 시간이였어요.
이 책은 초등학생들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할 책으로 추천하고싶네요.
* 본 리뷰는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