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 2 - 상상 그 이상의 신神 세계! ㅣ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 2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 제작팀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9월
평점 :
그리스로마신화 이야기를 너무나 좋아하는데요. 그리스로마신화를 정~~ 말 ~~ 재밌게 설명 해주시는 분은 저는 설민석 선생님이 강의가 흡입력 최강이라고 생각해요. 말빨?!도 장난아니신데 칠판에다가 캐릭터를 그려가면서 설명해주시다보니 머리 속에서 상상하는데 몰입하기도 쉽고 이해도 잘되요. 뿐만아니라 저는 기억도 오래 남을 만큼 너무 재미있는 설명이라고 들어요.
https://www.instagram.com/p/CxU4nahtzat/?img_index=3..

시즌 2에서는 미술사 강사이신 이창용 선생님이 등장하시는데요.
주로 1권에서는 신화세계의 탄생과 제우스가 권력을 잡는 과정을 담았다면, 2권에서는 제우스가 권력을 견견고하게! 유지하면서 확장해 나아가는 여정들로 영웅,신들 그리고 고군분투한 이야기 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단꿈,설민석 선생님의 대화집처럼 이루어져 있고요 .그래서 다른 그리스로마신화책보다는 이해하기가 굉장히 쉬워요.
저도 다른 그리스로마신화책들을 읽다보면 '캐릭터의 긴 이름' 때문에 이해하기도 헷갈리고 지루하더라고요.
그런데 설민석 선생님의 책은 대화로 짧게 설명하다보니 이것은 마치 ㅋㅋ인강 자막 읽는 기분이들어요.
쭉- 쭉--- 책이 읽힐 수 밖에 없어요

▲ 아이가 공부하는 동안 잠깐 읽어야지 했는데 ! 순식간에 많이 읽었더라고요.
헤라클레스의 이야기 였는데 헤라클레스의 이름에서 저도 왜 '헤라'이지 했거든요. 와 그동안 사실 궁금했던 점들이 해결되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제우스는 왜 다른 여자에게 낳은 아기를 헤라에게 젖을 몰래 먹였나 ? 이 점 역시 궁금했거든요.
김헌교수님의 말씀에 따르면요
누군가의 젖을 먹었다면 그사람의 자식이라고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고로 헤라의 젖을먹은 헤라클레스는 너의 진정한 어머니는 헤라이다 그래서 헤라클레스인데요. 신들과 기간테스의 전쟁에서 마지막 화룡점정을 찍을 아이에게 헤라의 이름을 주고 그래서 헤라 그리고 영광이라는 뜻이 합쳐서 헤라클레스라고 해요
그리고 내가 만약 헤라클레스였다면 헤라를 정말 싫어했을텐데 오히려 그는 자신을 이만큼 강하게 만든 것이 헤라라고 하면서 대인배 같아 느껴져서 진짜 이게 찐 영웅이다 싶었어요!

최근 유명 아이돌 노래 가사 중에 들어가 있는 '프시케' 프시케와 에로스의 사랑 이야기 인데요.
이처럼 서양의 문화 혹은 인문학적인 지식을 알면 이해하는데 도움되기도하고요.
아는만큼 보이는 말이 너무 와닿더라고요.
아무튼 신의 질투를 부를만큼 절세 미녀 였다고해요. 역시 늘 동화책보면 셋째가 예쁘다는ㅋㅋ 여기도 셋째가 바로 프시케 였는데요. 유명한 미녀와 야수 이야기랑 비슷했는데요. 에로스는 프시케에게 약속을 걸었지만 프시케는 결국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결과는 비극?해피엔딩? ㅎㅎ 궁금하시다면 한 번 읽어보세요.
마지막엔 '기간토마키아' 라는 전쟁이야기는 처음 접해봤는데 유명한 히어로즈영화 보는 것 같아서 재미있었어요.
어느 페이지 읽어도 되서 읽는데 부담없고요. 독서모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달 책은 < 신들의 사생활2> 책 한 번 읽어보세요 ^^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