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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공부 고수 만들기 - 1세~12세 현명한 공신 코칭법 행복한 공부의 신
정용호 지음 / 행공신 / 2019년 5월
평점 :
품절


tv를 즐겨보는 편은 아닌데, 인터넷 검색하다가 첫 방송이라서 그런지 홍보글을 클릭했다. 아이 교육에 관심있는 엄마라면 끌리길 마련인 대치동 사교육 이야기!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방영시간에 맞춰서 tv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니 이야기는 설마 했는데 진짜였구나 깜짝놀랐다. 딱 방송 하루 전에, 강남 사교육에서는 초등학교2학년이 4학년 수학하는게 늦은거라고 하는 말에 놀라서 반신반의 했었는데 말이다.

아들과 비슷한 또래아이도 눈뜨마자마 책상에 앉아서 공부, 숙제 하는 모습에 정말 심하게 비유하자면 닭장 같았다.

그리고 어떤 책 한 줄에서도 " 우리나라 아이들은 태어나자마자 수험생이 된다 "라는 말이 매우 생각났다.

사실 아이 공부에 정말 욕심 안 나는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부모의 욕심을 아이에게 채우는 말이 참 가슴 아프지만

그래도 살아감에 있어서 아이에게 더 좋은 환경, 자존감,공부머리 등 을 만들어주기 위해 엄마도 나름 희생해 가면서 하는 건데 아무도 몰라줄 때 사실 서럽기도하다.

나도 아이 교육에 관심도 많기도하지만 어려서부터 사교육에는 많이 노출해주고 싶지 않은 게 내 목표이고, 엄마표로 해줄 수 있는 선에서만

노력해주고 너무 앞서나가거나, 남들보다 더 잘했으면 하는 경쟁심리도 없다. 그저 지금부터 꾸준히 해서 아이 공부머리 와 독서습관 정도만 만들어주고 싶을 뿐이다. 나도 정말 많은 육아서적 읽어가면서 하나 하나 배워가고 있다. 주위에 카더라 같은 통신에 너무 휩쓸리지 않기 말이다.

 

주위의 사람들 말이 아니여도 일단 핸드폰만 키우는 순간 엄마의 불안심리를 조장하는 sns 마케팅 글들에 지갑이 스르르 열린다.

가끔 보면 구매했는데 실망한 적도 있고 아이도 잘 따라와주지 않을 때 ㅠㅠ 내가 바보가 된 것 같은 기분 아니면 내 아이가 많이 부족하구나?

하면서 어찌되었든 탓하게 되는데, 이 책을 만난 순간 부터는 참 든든하다. 오히려 아들은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기도했고

앞으로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어떻게 영역별로 케어해주면 좋을 지 나와있어서 저자의 다른 책들도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우리 지방 도서관에는 ..저자님의 책 한 권도 없어서 깜짝 놀랬어요. 그래서 이번에 < 우리 아이 수학고수만들기 > 책을 신청했고

읽어보고, 괜찮으면 따로 구매할까 계획 중이예요.

 

공부는 때 되면 한다?

부모의 경험 기준으로 한다는 전제 하에서의 얘기이고요. 상황은 전혀 다르게 변했습니다. 이제는 1세부터 12세 까지의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성적을 결정하고, 들어 갈 수 있는 대학의 수준을 결정해 버립니다.

요즘 아이들은 유치시기에도 다 함 께 놀지 않습니다. 또 공부에 대한 적기가 있는데 공부는 때를 놓치 말아야하는 것이죠 . 예를들어 뇌기능 80%는 0세 ~3세 때 결정되는데, 이는 부모와 아이의 의지 상관없이 무관하게 진행되기 때문이죠

한글도 사실 어느정도 읽기도 하고, 영어는 글자노출은 아직 안하고 있지만 단어랑 파닉스 정도만해주는데

문제는 수학 ! 수포자인 엄마에게는 일단 수학 단어만들어도 싫은데 아이 수학은 아직 쉬우니까

문제집이랑 집 교구로 해주고 있다 문제는 답답해서 버럭한다는 점이다 ㅠㅠ 그래서 이 책을 사실 받자마자

수학부터 읽었는데, 48개월까지는 아직은 많이 어려워할 때라고 하니 ㅠㅠ 다행이면서도 미안함이 교차했다

그래서 다시 수학을 놓고 매우 천천히 다시 숫자쓰고 수세기 정도로 가볍게 아이 자존감회복 하면서 칭찬해주고 있기도하다.

아무튼 6-7세쯤 본격적으로 아이 수학을 해주고 지금은 교구로만 좀 즐겨보려는 여유 좀 갖아야겠다.

집에 과학 전집도 많이 있기도하고, 과학을 창작책보다 더 재밌게 읽어주니 고맙기도하다

요즘 책들이 워낙 잘 나와서 원리를 재밌는 이야기처럼 만들어나와있는데

1-4세때 과학은 직관적인 인지를 통해 가장 기본적인 과학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해요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독서와 체험인데요. 과학정보를 너무 지나치게 자세히 설명해 놓거나 추상명사를 많이 사용한 책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해요. 이시기뿐만아니라 초2까지 재미있는 책/ 보기 편한 책/ 만만한 책으로 구성된 과학책을 곁에 두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또 연령 시기별로 총 정리 해주는 구성인지라 진짜 감동 그 자체였거든요

5살이지만 아직은 만 44개월인 아들에인지라 저는 48개월에 속하는 총정리를 읽어보았어요

이 시기는 전두엽발달, 좌뇌우뇌 통합, 사회성발달 ,언어능력발달, 운동능력발달 등으로 정서적 안정의 기초를 다지면서 기본 습관을 들이는 시기라고 하더라고요.

영어부분에 관심이 가는데요 국어 습득에 주력하는 것이 좋은데 다만 다양한 경험 측면에서 영어노출을 가볍게 진행해주면 좋다고해요

한번 배운 이름도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노출시켜야 하고요 최대한 놀이식, 활동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 번 반복하더라도 지루하지 않게 느껴야 합니다.

언제 무엇을 할 것인가는 뇌발달로 판단하기!

1세 ~ 6세는 주로 우뇌 발달하고

7세-13세는 좌뇌 발달 한다고해요

25~48개월 : 또래아이와 재밌게 놀고 운동하기 ( 좌뇌우뇌가 통합되는 시기로, 운동능력을 본격적으로 발달 시킬수 있는 시기로)

부모의 칭찬과 격려 또한 동반되어 아이의 자존감을 보호해 줘야한다고해요 ㅠㅠ

그동안 본격적인 학습에 꾸지람만 했던 것 같은데 미안해지네요 ㅠㅠ

49개월 이후로부터는 다양하게 생각해보기 , 다양하 방법으로 정답찾기, 내 마음대로 만들기, 규칙 바꿔가며 찾기 등

창의력발달이 중요한 시기라고하니 ㅠㅠ 엄마의 조급함을 발휘하며 안되겠군요

1세 ~ 12세 공부 적기를 잘 보내기란?

내아이의 타고난 재능이 무엇이지 찾고,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아이들은 좋아하는 것을 자꾸 하는 것이 아니라 잘 하는 것을 자꾸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의 타고난 재능을 찾으려면 선입견을 갖기 않고 이것저것 다양하게 접해 주어야 합니다. 어떤 것은 좋아 할 수도 있고

어떤 것은 거부 할 수도 있씁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재능 분야를 찾았다면 두번째로 그 분야의 학습 비중을 높이고 또 어떤 재능을 보이든지간에 독서는 꼭 병행하기를 권한다고해요.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해서는 학습능력도 중요하지만 인간으로서 갖춰야할 기본 소양 그리고 사고력과 통찰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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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실험 - 문명이 붕괴된 이후의 세상을 실험한 어느 괴짜 과학자의 이야기
딜런 에번스 지음, 나현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구의 종말에 대해서 누구나 생각해본 경험은 있을 것이다. 2012년 지구가 종말된다는 이야기 또는 전쟁,온난화 , 인공지능로봇의 역습 등영화에서도 많이 접해보기도했고, 자연파괴와 환경오염 이런 상태로 가다가는 인류에게 되돌아오는 피해 관련된 기사 논문을 통해서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 보면 내가 아니라 머지않은 내 후손들이 겪는 이야기 먼이야기 처럼 들려서 감이 잡히지도 않는다. 

이 책을 읽고나서 , 참 바보같은 생각이였고 현재나 감사하고 충실해야겠다 ! 생각이 들었다. 나름 어릴적 시골에서 줄곧 자라왔고, 나는 시골가서도 잘 살것 같은데 내가 지냈던 삶은 이 책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배부르고 멍청한 소리였다. 그냥 지금 삶이나 즐겨! 처럼 느껴진다. 

 

곧 붕괴되고 멸망하는 날이 올꺼야라는 자신의 생각이 맞길바라며, 그런 날이 오기도 전에 미리 준비해서 리더?영웅?이 되고싶었던 걸까?

반 정도 읽다가 개인적으로 너무 짜증나서 못 읽기가 싫어졌다. 너무 괴짜같은 딜런 , 주변인 특히 애덤 ! 읽으면서 참 영화같은데서보면 외로이 혼자 외딴 곳에 있을지라도 생존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데, 집 짓는데 자연환경 ( 거센 바람, 비, 추위) 속에서 견뎌야하고 식량은 역시 돼지고기를 먹고싶으면 돼지를 키워서 또 죽여서 고기부위를 자르기 등 오싹하면서도 빠져들게 된다. 

 

이야기의 시작의 장소는 정신병원에서 부터 시작된다. 정신병원이란 단어만 들어도 참 낯설고 두렵다. 정상인이 들어가도 비정상취급 당하는 곳이기도하고, 나역시 저자의 말처럼 색안경끼고 볼 것 같기도하다. 그의 말이 사실인지 진실인지는 내 눈으로 보기전까지 말이다. 그의 유토피아 실험을 왜 했는지 동기부여를 찾기위해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나름 괜찮았던 직장을 관두고 자신의 유토피아 실험이 확신,성공이 될꺼라는 희망을 품고 모든 것을 내걸고 종종 후회하는 문장을 보면 참 정신이 오락가락할 것 같기도하다

 

유토피아 실험을 계획하기 전의 나는 고귀한 야만인이라는 낭만주의적인 개념을 비웃었다. 그러나 스코틀랜드로 갈때 쯤 이 생각은 180도로 달라져 열렬한 원시주의자를 자처하게 되었다. 나는 자연 속에서 살기를 갈망하게 되었고 문명의 장식물들을 놔두고 떠나기만하면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지리라 믿었다. 이제와 돌이켜보니 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이었나 ! 순진하고 터무니없었다! - 173p

 

자급자족을 이루는데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걸렸기에 우리는 빈약한 수확물로 모자란 식료품을 사러 여전히 정기적으로 슈퍼마켓에 갔다.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을 보면 자연 속에서 살긴하지만 그래도 문명이 만들어낸 도구들을 완전히 없이 사는 사람들은 없는 것 같다 어느정도 필요한 게 있어야하는데 정말 0에서 부터 한다면 엄청난 막막함과 스트레스가 생길 듯하다 책을 보며 저자처럼 나도 순진하고 어리석은 생각이였구나 하며 깨달았던 부분이기도했다.

 

책의 마지막 쯔음 나 역시 간접경험을 통해 배웠고 저자의 말에 많이 공감가도, 감사하는 법에 대해서 배웠다.

그거 아는가? 나는 이 실험을 하길 잘했다라고 생각한다. 이전에 깔보며 무시했던 귀중한 것들을 배웠기 때문만은 아니다. 예컨대 나는 결함 많은 사회제도가 수백 년동안 뒤죽박죽이기는 하지만 나름의 방식대로 진화해온 산물임을 배웠다. 화장지부터 치약까지 우리의 삶을 조상들의 삶보다 훨씬 안락하게 만드는 사소한 기술적 진보들이 무수히 많음을 배웠다. 실험하길 잘했다라고 …….

 

뉴스에서보면 현대인의 병, 우울,취업난,유해물질, 미세먼지 등 현실이 너무 갑갑하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삶을 꿈꾸기도했지만 저자의 말처럼 나름의 방식대로 진화해온 산물 속에서 완전히 나쁘다라고 생각하기엔 또 미묘했다 . 어떠한 삶이든 늘 고생하고 힘든건 똑같을 것 같다.

 

지금 내 본업에 충실하고 성실히 살아야겠구나 하며 느꼈던 이 실험을 한 용기에 감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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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알남의 영어의 진실 : 영단어 영알남의 영어의 진실
양승준 지음 / 길벗이지톡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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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알남의 영어의 진실 혼자 스터디 중인데요. 그의 강의를 들어보면 강의도 짧아서 좋고 그동안 들어와던 영어강의가 아니라 신선해서 재밌어요.

한 단어의 여러 뜻이 많기에 그저 사전에 나온 단어만 주구장창 달달 외우긴했는데 이 강의 듣고나서, 너무 간단하면서 오히려 더 와닿으니까 자꾸자꾸 듣게 되네요. 아쉬운건 책에 나온 예문 순서대로 설명해주진 않더라고요. 그리고 책의 순서대로 다음 강의가 넘어가질 않으니 연속 공부하면 QR코드를 또 찍고 들어가야하고 번거로움이 있긴해요.

 

 

 

 

영어는 무작정 외우는 게 아니라, 영어의 본질적인 의미와 함께 그림으로 좀 더 와닿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요.

 

이 책에서는 동사 20 / 전치사 20개 / 조동사 5개 그림을 담아놨고요.

책에서 나오는 모든 예문은 현지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현실표현들이라고해요.

 

이번주는 강의들으며 혼자 공부한 내용은 바로

 

- 소유하면 할 수 있는 have

- 강한 소유욕의 take

- 움직이는 get

- 뭐든 해내는 make

 

본질적 의미때문인지 단어가 뭐랄까 개성있고 생동감 있게 느껴진다고해야할까? have는 이런 성격이구나, take 이녀석은 이렇구나! 하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니까 좋긴해요. 대부분 강의는 have는 이런 뜻이 있는데, 숙어 블라블라~ , 또 다른 뜻으로는 블라블라 그러니 외워! 식이였는데 말이죠. 영알남의 강의는 본질적의미에 그림까지 있으니까 재밌어요 하나의 애니 캐릭터 보는 듯한 기분이네요

 

 

 

have 동사는 소유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이든 소유하는' 더 나아가 '소유하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인데요

 

사역동사 즉 시키는 동사라고 외우곤 했는데요. 사실 have의 기본적인 그림을 이해하면 사역동사 따로 분류해서 외우지 않아도되요.

have는 '소유하면 그것을 하는' 그림을 가지고 있는데요.

ex ) I will have you . 나는 너를 소유해서 할 것이다.

체포되게 arrestead 붙여서 나는너를 체포되게 할 것 이다. 의미입니다.

 

 

 

 

그림이 큼직큼직하게 있다보니 읽는데도 부담없고, 영어문장보다 영어의 본질적 의미를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놓아서 달달 외우지 않아도 뭐랄까 자연스럽게 머리 속에 남긴하지만 그래도 영어로 작문해서 말하긴 어려워요

다만, 영어의 본질적 의미정도만 와닿으니 흥미도 생기고 더 공부하고 싶은 맘에 들긴 하더라고요

 

 

 

 

하고나면 뒷 부분 우리말로 번역해보는 문장도 있는데

대신 영어로 작문하는건 없더라고요

 

 

강의 시간도 5분 내외로 진짜 짧게 끝나요. 아 그렇구나 !!! 하면 끝나있는 초스피드 영어강의

왜 화제의 유튜버인지 알 수 있겠어요. 교재만큼이나 강의도 재밌어요

 

 여러 의미 외워야하는 부담은 없어서 편해요.

책을 보기만해도 부담스러웠던 영어교재 !! 재미있고 영어에 흥미 붙이고 싶다면 이 책 추천해요

 

저도 계속해서 매주 스터디 기록 작성해서 !! 완독하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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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롤스 정의론 -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원칙 리더스 클래식
황경식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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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어려운 책 읽냐고 정말 힘들었다. 내 머리가 너무 딱딱하게 굳은 기분 !  

대학교 다닐때 전공과목으로
배우긴 했지만, 몇 년이 흘러간 지금 다시 꺼내 읽으려니

 포맷되어진 내 머리 속에는 또 새로움으로 배우는 마음으로 읽었다.

이름만 들어도 사실 머리가 지끈거릴 것 같은 '정의론 & 국부론' 인데,

책 크기도 아담하고 표지도 너무나 예쁘다.
페이지수도 그렇게 많지도 않아서, 부담스럽지도 않기도 하다.

쌤앤파커스 출판사에서는 '리더스 클래식' (Leader;s Classics) 시리즈

 계속 출간할 예정이라고 한다.
국부론 / 정의론 /통치론/ 정치학/ 군주론 등 국내 석학들의 참여로 '고전의 문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읽어보고 싶은데 두껍고 어려운 이야기들을 쉽게 풀어서,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정의론 & 국부론은 정말 오래된 고전책인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꼭 읽어봐야하는 고전책! 불멸의 책!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원칙'

 우리나라와 같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이자 다원주의를 따르는 사회에서는 개인의 자유를 과도하게 규제하는 도덕체계를 내세우기보다는 개개인의 가치관을 자유롭게 추구하며서도 타인의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를 존중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공동체를 세우는 일이 핵심과제가 된다. 즉 , 롤스가 <정의론>에서 주장한 바와 같이 '최소 수혜자'를 우선 배려한다는 전제 아래 정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시민간의 자유로운 논의를 통한 중첩적 합의 결과로서 도출되어야한다.
지금 우리 사회는 다양한 사회적 갈등으로 고통 받으며 살고 있다. 서로 니편내편으로 계층이나 세대 갈등으로 상대방을 평가하며 도를 넘어가기까지도 하는데, 그야말로 정의는 우리 시대가 고심해야할 화두이자 시대정신이라 할 만하다.

 

 

 

 

 

 

▲ 세월호 사고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 사진
저자는 '우리 모두가 세월호 선장과 똑같은 도덕적 실패를 매일 같이 되풀이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우리 사회에서도 [갑질문화] 리더들의 도덕성 결여되어 이슈된 일들이 참 많다. 특히 재벌문화와 보이는 스펙에 남을 평가하고, 재판에 대한 결과들을 뉴스로보며 과연 이 땅에 평등과 정의가 과연 있는가에 대해 우리는 불만을 얘기한다.

 

 

 

예전에 '수저론' 관련된 단어가 뉴스기사에 많이 실리기도했다. 흙수저 vs 금수저
인생이 출발선 부터 금수저들은 앞에 가있고, 흙수저는 아무리 따라가려고해도 그 격차는 줄어들지가 않는다.


즉 출생의 불평등으로 죽는 날까지도 개선될 가망 없이 쳇바큇처럼 살아야된다는 숙명론적 실망감이 크기 때문이다.

'원천적불평등'으로 사회는 불평등이 제도나 정책을 통해 시정되거나 개선될 것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회의 구조적 부조리와 경직성에서 체감되는 실망감 절망스러움이 비롯한다. 여기서 롤스는 '운의 중립화'를 선행되어야 한다고 하며, 이는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 타고난 사회적 운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정도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것,
인간다운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신체적 건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조건을 보장받을 정도로 의료혜택을 받아야한다는 것이다.

 

 

 

 

최소 수혜자 배려와 정의로운 사회

:  정의의 원칙은 분배적 정의의 원칙이다. 롤스는 그들이 나누고자 하는 것은 '사회적 기본가치'이며 당사자가 비록 다양한 인생관가 가치관을 가지고 서로 다른 인새을 꿈꾼다 할지라도 기본적으로 필요한 가치들을 경체적 가치뿐만아니라 인간다운 삶을 위해 반드시 요구되는 가치라 할 수 있다. 사회적 기본가치로서 자유, 권리, 기회, 소득, 부권력등 목록을 제시하고 이것들을 인간으로서 자존시믈 지키기 위해 필요하며 다양한 인생목표 실현을 위해 요구되는 수단적 가치들이라 설명한다.

 

 

 

 

롤스의 정의론은 초심자들에게 다소 난해한 편이기에 저자는 4장에서부터 보충 논의와 해명을 통해서 이해를 돕고자 구성되어있다.
정의론을 보며 도덕적 윤리적인 연습도 중요하다라고 마지막장에는 인간적인 이야기가 나와있다
외부로부터 오는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용기도 , 내부로부터 솟아나오는 욕심과 탐욕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훈련도 요구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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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 국부론 - 번영과 상생의 경제학 리더스 클래식
이근식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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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어려운 책 읽냐고 정말 힘들었다. 내 머리가 너무 딱딱하게 굳은 기분 !  

대학교 다닐때 전공과목으로
배우긴 했지만, 몇 년이 흘러간 지금 다시 꺼내 읽으려니

 포맷되어진 내 머리 속에는 또 새로움으로 배우는 마음으로 읽었다.

이름만 들어도 사실 머리가 지끈거릴 것 같은 '정의론 & 국부론' 인데,

책 크기도 아담하고 표지도 너무나 예쁘다.
페이지수도 그렇게 많지도 않아서, 부담스럽지도 않기도 하다.

쌤앤파커스 출판사에서는 '리더스 클래식' (Leader;s Classics) 시리즈

 계속 출간할 예정이라고 한다.
국부론 / 정의론 /통치론/ 정치학/ 군주론 등 국내 석학들의 참여로 '고전의 문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읽어보고 싶은데 두껍고 어려운 이야기들을 쉽게 풀어서,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정의론 & 국부론은 정말 오래된 고전책인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꼭 읽어봐야하는 고전책! 불멸의 책!

 

 

 

▲ 경제적 방임주의

정부는 국방의 법질서의 확립, 공공사업만 책임지고 나머지는 자유로운 경쟁시장에 맡겨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좇아 자유롭게 돈 벌도록하라. 그리하면 하느님의 섭리가 작동하는 경쟁시장 덕분에 경제가 저절로 발전하여 모두가 잘 살게 될 것이다.
 이러한 스미스의 낙관적 생각은 당시 중소 부르주아지들의입장과 생각을 대변한 것이다. 오늘날까지도 신자유주의도 신봉하는 경제적 자유주의의 핵심이다.

 

 

 

책은 먼저 애덤스미스에 이 말을 할 때의 역사적인 상황 즉 그의 생애와 시대배경을 통한 국부론 이야기
그리고 국부론의 철학적 기초와 경제발전의 길을 통해 앞으로 평가와 교훈으로 이야기가 구성되어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정의론 보다는 문장도 매끄러우면서 그 당시 배경설명까지 있으니까 잘 읽혀져갔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모든 나라의 대부분의 시장들이 재벌들의 독과점기업들에 의해 지배되는 독과점 시장인데
그러나 스미스가 말한 시장은 독과점 시장이아니라 독과점 대기업이 없는 경쟁시장이라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스미스는 경쟁이 효율성으로 독점이 없는 경쟁시장만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는데, 경쟁을 통해 낮음 가격에 가장 좋은 품질로 공급되게 한다고 하며 그 뒤로 읽을수록 '독점'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국부론 책은 굵은체로 단어를 포인트를 하다보니  좀 더 와닿으면서도 이해하기가 수월했다.


▽▽▽▽

2권을 책을 읽으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장이 끝나면 짧고굵게 키포인트만 요약된 글이라도 한 번 있었으면 좋겠다.
아니면 마지막장에 그동안 배운 핵심 단어를 마인드 맵이라든지 나왔으면 좋겠는데, 책이 그렇게 쉽게 확 와닿게 느껴지질 않았다
누군가의 설명이 좀 더 필요할 것 같고, 우리 사회에 문제점들을 예시로 많이 쓰이거나 질문을 던져주면서 소통하는 듯한 글이 였다면 좋겠다. 평소에 진짜 평등이란 무엇이며 정의란 무엇일까 많이 생각해왔는데, 정말 그 뜻을 적용하기엔 너무 이상적인 단어로 실현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최소한에는 문제가 많은 이 현실에 문제점들을, 국민으로써 요구하는 개선책을 수용하며 걱정을 덜여주는 국가가 되었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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