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에 대해 신경써야겠어요!

내 아이의 눈이 위험하다 - NHK스페셜 화제의 다큐멘터리
오이시 히로토.NHK스페셜 취재팀 지음, 장수현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2월

초등학생 이상 다들 핸드폰 소지하면서 등하교길이나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을 보면 영상이나 게임에 집중하면서 다니는 모습들도 이젠 익숙한데요.

부모/어른이 바라본 입장에서는 한 편으로는 아이 시력이 매우 걱정되더라고요. 우리 부부는 시력이 안 좋아서 안경쓰기도 하고 그만큼 안경을 쓰게 되면 불편함에 대해 매우 잘 알기에, 아이가 너무 어린연령에 안경쓰기보다는 최대한 늦게썼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코로나19 이후로 지금까지 대면했던 학교와 수업, 그리고 직장인들도 미팅이나 회의가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지게 되어 모니터화면을 들여다봐야 하는 시간이 증가 했다.

휴교 중에 아이들의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게임기 등 디지털 기기 이용 빈도가 대폭 증가하였고, 휴교 후에도 집에서의 게임습관이 들어서 계속해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반성이 들었던 점은 '안과 검진을 받을 것이다' 라고 답한 학부모는 20% 채 미치지 않았고, '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답한 학부모가 60~70%되었다.

하교 후에는 휴대용 게임기나 스마트폰게임을 하는 친구들은 게임 10분이 지나면 점점 화면에 가까워진다는 것이다. 게임을이나 유튜브영상시청을하고 난 다음엔 또 '숙제'를하고 '책'도 보고 하다보니 집에서 대략 4시간이상 근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즉, 30분 이상 연속으로 그리고 하루 2시간 이상 근업을 하면 근시가 진행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오늘날 같은 초 근시시대에 대만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근시아동의 비율을 줄이는데 성공한 나라다.

그 정책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지금 당장할 수 있는 것들로 1) 과학수업을 야외에서 ! 아이들이 체육 시간 이외에 1주일에 150분 이상 신체를 움직일 수 있도록 하자는 프로그램이다. 원래는 아이들의 운동부족을 해소하고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것이였는데, 아이들이 시력저하가 심각해지자 SH150 프로그램을 시력 유지 목적으로 응용해보자는 움직임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야외활동을 통해 근시 진행을 억제 하는 효과가 있다고도 한다.

2) 1000럭스의 빛과 2시간

빛의 밝기가 1,000럭스 이상일 때 근시 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한다. 대만정부는 1,000럭스 빛의 하루 2시간 이상 노출 시키는 것을 목표로 정책을 시행하며 근시 아동의 비율을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안 맞는 안경 체크리스트!!

∨ 스마트폰, 신문, 책 등을 눈에서 멀리 떨어뜨려 보게 되었다

∨ 낮에는 보이던 것들이 저녁이 되면 잘 안 보이는 것 같다.

∨ 눈 안쪽이 아프다

∨ 글자를 읽는 작업이나 눈앞에서 하는 작업을 할 때 집중하기가 힘들다

∨ 어깨결림이나 두통이 이전보다 심해졌다

∨ 글자를 쓸 때 이전보다 크게 쓰게 되었다.

위 항목에 해당되는 분들이라면 어쩌면 '맞지 않는 안경'때문에 눈이 SOS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들이 특히 집에서 일을 하는 중에 자주 느끼는 분들은 원격근무 증가로 인한 영향이라 생각된다.

" 지금 바로 눈에 좋은 생활 습관을 실천하라" 라는 맺음말을 읽으며 그동안 진짜 아이 시력걱정만했지

나 역시도 내 눈 건강을 안일하게 생각했던 시간이였어요. 눈이 피로를 건강기능식품 좀 챙기면 되겠거니하고 했는데 내 눈이 SOS신호를 보내고 있었구나 싶었어요. 아이도 새학기 시작했으니 아이와 같이 안과가서 검진 한 번 받아봐야겠다.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100자평] 내 아이의 눈이 위험하다

내 아이의 눈이 위험하다 - NHK스페셜 화제의 다큐멘터리
오이시 히로토.NHK스페셜 취재팀 지음, 장수현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2월

시력걱정 잠깐 뿐이였는데 이 책을 읽고 큰 충격에 경각심을 얻었던 시간이였어요

사물궁이 기대만큼 재밌었어요~

과학 호기심 해결사 사물궁이 1 : 인체 -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ㅣ 과학 호기심 해결사 사물궁이 1
홍용훈 지음, 차현진 그림, 정효해 감수, 사물궁이 잡학지식 원작 / 서울문화사 / 2022년 2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줄여서 '사물궁이' 이번에 학습만화로 나온거 보고 '대박'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그만큼 사물궁이 책 내용이 진짜 재밌었는데 초등아이를 위한 학습만화로 나왔다니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었거든요.

처음에 그림책만 보면 뭔가 일본?!느낌나는 캐릭터 같아 보였거든요. 심플하면서 약간 병맛같아보이지만 볼수록 귀엽기도하더라고요.

도라에몽처럼 필요한 도구를 학사모에서 꺼내서 쓰는 '궁이'

소심함에 무서움도 많지만 지구의 운명을 걸고 미션을 풀어내 가는데요.

저희 아들이랑 너무 성격에 똑같아서 (소심/겁쟁이) 편이라 아이가 공감하면서 보더라고요. 거기다 똑똑하니까 !!

너무 끌리는 캐릭터였나봐요 !!

책 중간에는 사물궁이 주제에 걸맞는 호기심 설명이 나와있어요.

코딱지의 색은 왜 다양할까?

우리 몸은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여러가지 증상으로 신호를 보내요!

불투명한/ 초록색/ 붉은색 /노란색 코딱지의 증상이야기가 나오는데 더럽지만 그래도 궁금하기도 과학이야기네요 !!

아이도 궁금한지 이부분은 잘 읽더라고요. 핵심적인 부분은 '노란색'으로 밑줄쳐있으니까 핵심 콕콕! 빠르게 읽을 수 있어요 !

책 중간에는 '과학 융합 창의력' 호기심 놀이로 다른그림찾기 / 미로찾기/ 같은 그림 찾기 등 나와있어요.

이야기가 끝나면 과학선생님이 짚어주는 교과서 속 과학 + 교과서 밖 교과연계 과학상식들이 나와있거든요

Q. 코파는 습관을 놔둬도 될까?

Q. 추울 때 우리몸은 어떻게 반응할까?

Q. 코를 막으면 왜 맛을 잘 못 느낄까?

Q. 일본 731부대는 어떤 짓을 했을까?

>> 총 6가지의 사물궁이 같은 질문과 설명이 이루어져 있어요. 이 책은 부모님이랑 같이 봐도 좋을 재밌고 알찬 과학지식책이예요 !!

사물궁이를 아직 읽기 힘든 초등을 위한' 사물궁이 만화버전' 으로

엄마아빠도 알려주지 않는 궁금했던 과학이야기로 호기심 해결 해주세요~~ 꿀잼각!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마인크래프트에 빠져서 읽었어요!

문방구TV 마인크래프트 코믹툰 - 비공식 마인크래프트 애니메이션북 ㅣ 문방구TV 코믹툰
최진규 그림, 김시연 글, 문방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2년 2월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아이가 유튜브로도 마인크래프트에 입문하면서부터 게임도 입문하게 되었거든요 !! 마인크래프트로 만들고 하는게 너무 재미있는지 완전 중독이더라고요. 또 친구와 대화도 마인크래프트 이야기도 하는 거보면 최애 인데요

문방구 tv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가 만든 어린이를 위한 채널이기도하고, 메타버스형 게임을 공감/유형/ 거꾸로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보는 비공식 마인크래프트 코믹툰이예요.

▲ 비공식이다보니?!?!   등장인물 모습도 약간 다른 것 같더라고요.

황금 갑옷을 입은 ?! 주인공 같고 그 외는 토끼야, 새싹이, 시바견이 등장하는데요.

마인크래프트를 위한 가이드 시작으로 게임과 관련된 공감되는 재미있는 스토리와 문방구만의 상상력이 담긴 내용으로 구성되어있어요.

▲ 8살 초딩 아들이 뽑은 베스트장면 : 문방구 바보 ㅋㅋㅋㅋ라고 적혀있는 내용이래요 ㅋㅋ

정말 초짜같은 초딩답게 ㅋㅋ'문방구바보'라고 놀리면서 버럭 및 당황하는 표정이 재밌다고하니 ㅋㅋ할말이 없네요.

아무튼 초등취향 저격의 웃음코드들이 있는건 분명하네요!!!

▲마인크래프트를 하다보면 엄청 화나는 유형

초보라고 무시하는 형, 남의 물건을 마구 빼앗는 형 , 목표보다 안전이 더 중요한 형 ~

아들이 딱! 목표보다는 안전을 추구하다보니 발전이 정말 더디더라고요. 자신이 게임하는 모습이 다른사람에게는 화를 유발할 수 있겠구나 간접경험도 해보았네요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하기위한 아이들의 노력이 공감되는 게 저는 개인적으로 웃겼거든요

게임하기 위해서 엄마랑 약속한ㅋㅋ 시험에서 1등하기 ㅋㅋ 그러나 게임에 빠져서 등짝스매시 맞는게 현실이죠 ㅋㅋ

또, 용돈모아서 게임 현질하려고 하거나 혹은 게임 잘하는 친구에게 과외받거나 하는 게임에 대한 열정을 느껴본 공감 코믹툰이였네요

참고로, 3월 28일까지 책을 구매하고 , 맨 뒤에 큐알코드 들어가서 퀴즈 한 문제를 풀면

레고 마인크래프트 세계를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고하니 한 번 응모 해보세요 

기묘한 분식집~

기묘한 분식집 ㅣ 초등 읽기대장
박현숙 외 지음, 김도아 그림 / 한솔수북 / 2022년 3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가서도 선생님재량이 있겠지만, 아침에 독서환경 만들어주는 담임선생님이 계시다면 학교에서 아이가 읽을만한책 뭐를 챙겨줄까? 고민하시는 분 계실텐데요.

한솔수북의 초등읽기 신간 책 < 기묘한 분식집> 책 으로 익숙하면서 맛난 스토리 느껴보세요.

추천연령은 4학년이상으로 페이지 수와 글밥이 많긴한데 4개의 각각 다른 에피소드로 이루어져서 읽는 것에 부담스럽지 않을 거예요.

※ 주의할 점은 배고플때 이 책을 첫 장부터 읽으면 떡볶이가 너무 아른거려서 군침흘릴지도 몰라요.

4가지 에피소드는 총 4명의 작가분들이 참여하여 '분식'이 생각나는 매콤 달콤 짭짤 쫄깃한 재밌는 판타지 스토리였어요. 개인적으로 '1장. 신속한 AS를 기다립니다' 편이 가장 재미있었고요. ' 3장, 마녀의 오뎅가게' 였어요.

나머지 '떡볶이와 쿨피스 & 내장도주세요' 편인데요.

▲ 제목은 '신속한 AS 기다립니다' 인데 ,

등장부터 as와는 거리가 먼 것 같은 느낌인데요. 어떤 수상한 할아버지가 자꾸 주인공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약간의 긴장감과 책임감, 맞벌이 부모님의 모습 속에서 느껴지는 주인공의 고민이 느껴지는데요.

낯선 할아버지가 찾는 사람은 자신이 아는 사람 바로 분식집에서 같이 일한 할머니 였죠. 그러나 순순히 알려주진 않고~ 모르는 척 묵인하지만 다음 날에도, 그 다음 날에도 자꾸 할아버지와 마주치면서 마주칠때마다 봤냐고 물어요.

만약 자신이 찾는 사람이 어디있는지 알려준다면 엄청난 비밀스러운 ?! 사례를 줄 생각이라면서 아이의 마음을 흔드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알면서도 모른척하고 그 사이 분식집 할머니와도 친해지기도 하면서 할머니를 찾는사람이 있다고 언급을 하는데요.

마지막에 정말 할머니의 정체를 알았을 땐 내가 알던 그 사람이라고? 깜짝 놀랐거든요.

그리고 아이는 튀김가게를 운영하는 바쁜 부모님이라 얼굴을 마주하는 시간도 ,지겨운 잔소리를 듣는 시간도 없어요.고로 집에서 혼자 밥을 먹어야 하는 외동이라 어떻게보면 짠하면서 자신이 알고 있던 사람이 자신의 소원을 들어준다면?열린결말의 해피엔딩으로 끝나는데요. 단순히 아이를 낳고 싶어하는 것에만 바라보는게 아닌 자신이 낳은 아이가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맛난 분식튀김 이야기였어요.

▲ 떡볶이와 쿨피스

이번 에피소드에는 쿨피스가 왜이리 등장하는 건지 PPL인줄 알았어요. 당장 가서 저도 쿨피스를 사고싶을 만큼 달콤한 음료 마시고 싶어지더라고요. 아무튼 매운 음식, 분식에는 쿨피스 조합 꿀맛이긴하죠.

남매가 떡볶이 유튜브를 하고 있고, 오빠 때문에 플리마켓에 참가하게 되면서 '소 뒷걸음취다 쥐잡는 '꼴이 되었어요.

그래도 자신이 지금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고, 좋아하는 일로 멋진 라이벌도 만나게 되며 해피엔딩으로 끝나요.

▲마녀의 오뎅가게

괴짜같은 친구 3명의 친구들의 대화를 엿들으면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말라면서 자리에서 일어났을 것 같아요.

티비프로그램 서프라이즈 같은 초월적인? 음모 혹은 이상한 괴담들을 온종일 할 것 만같은 3명의 친구들의 오싹한 이야기인데요. 이런 운명의 장난들이 있을까 싶었어요.

마지막엔 약간의 오싹한 열린 결말처럼 느껴져서 재밌었던 것 같아요.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말도안되는 이야기로 끝나는거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인상 깊었던 내용이기도했고요.

아쉬운 점은 마녀의 오뎅가게라는 제목아 아쉽더라고요. 뭔가 스포같기도하고 마녀랑은 막상 그렇게 어울리지도 않았거든요 

마녀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서양적인 느낌인데 글을 읽어보면 뭐야? 싶었어요.

<기묘한 분식집> 책을 읽었는데 어디선가 떡볶이와 오뎅,순대,튀김 냄새가 나는 것 같고 혀끝에서도 그 맛이 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들만큼 맛이나는 스토리 였어요. 글과 마지막에 분식그림의 임팩트로!! 독서한 날엔 무조건 분식집 달려가야해요!! 거기다 이야기 역시 정말 수상하고, 너무 궁금해서 끝까지 읽게 되는 기묘하게 빨려들어가는 책이였네요

참고로, 한솔수북 유튜브에서 <기묘한 분식집>  북토크를 했었거든요.

한 번 영상도 시청 해보세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