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0 - 공민왕 편 :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 ㅣ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0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4년 8월
평점 :
지금 따로 한국사 고려편 배우고 있긴한데, 고려가 너무 어렵게만 느껴지거든요.
고려의 후기의 공민왕 익히 많이 들어는 봤지만, 잘 몰랐어요. ㅎㅎㅎ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절절한 로맨스가 진짜 너무 감동이였거든요. 저만ㅋㅋ
아들은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저는 ㅎㅎ공민왕은 정말 사랑에 진심이기도했고 자주국가 ! 고려를 생각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강했구나 라는게 느껴져요.
마지막이 너무 안타깝기도했고요.

결혼을 앞두 부부의 맹세를 써 내려가던 온달과 평강은 말다툼을 하게 되어요
부부가 되면 서로 하고싶은건 하고 상대방이 나를 맞춰주길 바라는 마음 때문인지 부부의 맹세를 보면서 서로 화만 내고 있어요.
이를 본 설쌤은 진정한 부부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겠다면서 온달과 평강이와 시간여행으로 공민왕을 만나러 가요

고려는 원나라의 간섭을 받고 있는 시기 였고 공민왕은 열두 살 때 원나라로 건너가 생활 했어요.
그가 원나라에 있는 동안 그의 형 충혜왕이 왕위에서 쫓겨났고 공민왕 조카인 충목왕, 충정왕이 그 뒤를 이었찌오 두 번이나 왕이 되지 못하고 밀려난 공민왕은 노국대장 공주와 결혼한 뒤에야 원나라의 지지를 받았고 충정왕이 쫓겨나면서 마침내 고려의 왕이 되었는데요

공민왕은 노국대장 공주를 첫 눈에 반했고, 원나라에 의해 강제 결혼해야하는 상황 속에서도 그녀를 평생사랑하겠다며 다짐하는 장면이 인상깊었어요.
강제결혼해서 보니 노국대장공주라 너무 좋아라했으나
고려에 가서는 그녀에게 쌀쌀 맞게 굴었다고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지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 ^
제가 한 참을 기황후 드라마 보고 있었는데 당시 기황후 오빠가 여동생의 힘을 빌려 온갖 나쁜 짓을 저지르며 왕조차 무시하며 지냈다고 하더라고요
홍건적의 난으로 피신도하면서 자신의 남편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도 하며 둘의 사랑은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책 중간에는 한국사 지식을 더 쌓을 수 있도록 설명이 나와있는데요.
공민왕은 예술적 재능도 뛰어나서 그림, 초상화, 나아가서는 글씨까지 잘써서 현판에서 그의 글씨 솜씨도 엿볼 수 있었데요.
노국대장공주와 공민왕은 결혼한지 15년만에 아기를 갖게 되는데요.
노국대장공주는 무사히 아기를 낳을 수 있을지, 공민왕에 대한 기록을 살펴보아요.
공민왕은 왕비의 무덤 곁에 자신의 무덤을 만들고 구멍을 내어 영혼이 통하는 길을 만들정도로 죽는 날까지 그의 순애보에 감동받아 재밌게 읽었어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