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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들의 하루 3 : 갯벌, 한라산 그리고 고추장의 하루 ㅣ 이것저것들의 하루 3
이혜진.송미영 지음, 이경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월
평점 :
아이랑 뉴스나 역사책을 보면 우리나라 지형 및 기후, 고장의 특징에 대해 좀 알아둘 필요가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나라 지리 관련된 책을 몇 권 구매했는데 번번히 원하는 내용이 아니라 실패했었는데 이 책은 진짜 ! 너무 제 취향에 잘 맞게 나와줘서 추천하고싶어요
이런 정보를 원했는데 재치있게 잘 그렸더라고요.

우리나라 지형의 하루 / 기후의 하루 / 고장의 하루 의 내용으로 다루어져 있는데요.

1쪽에 1가지 주제로 다뤄진 만화이기도 하고요.
요조모조 뜯어보기 / 비밀일기 편으로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거나, 사물에 이입해서 일기형식으로도 풀어서 써서
아이들이 몰입하는데 도움도 되더라고요.

'비밀일기'로 한국지리와 관련된 것들로 이입해서 바라보는 시선으로 보는 거라 재밌더라고요.

단풍 '빨강이'의 비밀일기 : 빨강이는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사는 단풍나무의 잎이야. 가을이 온 뒤 빨강이는 날마다 마음이 설레.
'아침저녁으로 제법 날이 서늘해지고 있다. 몸이 근질근질 한걸 보니 곧 멋진 일이 생길 것 같다.'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야 단풍색이 아름답다고한다. 멋진단풍이 되려면 밤의 추위쯤 견뎌야지.'
사회 개념특징과 잘 어울러져 일기표현을 재치있게 담아냈더라고요.

온돌은 바닥을 달구어서 방 안을 데우는 전통 난방장치이고 요즘은 바닥에 온돌 파이프를 깔고 보일러를 이용해서 온돌 난방을 해요. 난로,히터와 달리 바닥을 데우니까 오래도록 따듯해요.
대청마루는 여름에 집안에서 제일 시원하고 뒷문을 열면 바람이 앞뒤로 잘 통해요. 땅바닥과 띄워서 여름에 습기도 역시 막아주고요!
우리고장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왜? 천안이 호두과자가 유명한지 ,
이 모든게 땅, 날씨, 교통과 관련 있다는 것인데요!! 재미있는 고장의 특징을 배워보아요!

천안은 호두가 처음들어온 곳이라고 해요 고려때 류청신이 원나레에서 묘목을 가져와 심었고 그 뒤로 특산물로 키웠어요. 1943년에 천안에 살던 제과 기술자 부부가 천안 특산물이 호두로 과자를 만들면 좋겠다 싶어서 만들었고 모양도 호두처럼 한거라고 하네요. 그렇게 호두과자는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었다는~ 호두과자이야기
세종시 자율주행 버스!
자율주행이가능한 건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 _차선인식,충돌방지 센서
+전방레이더 전자기파로 주변사물을 파악하는 센서 + 전후방 측면레이더 레이더로 주변사물을 파악하는 센서로 수많은 센서 덕분에 가능해요. 이곳이라면 지하철보다 훨씬 빨리 달릴수 있다고하니 신기하네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초등 사회! 우리나라 지형 + 기후 + 고장에 대해 척척박사처럼 되고 싶다면 꼭 읽어봐야할 필독서책이예요. 전혀 지루하지도 않고 캐릭터화 시켜서 더 생동감 느껴지는 한국지리 초등 책이였네요.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