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 정독법 - 3년 후 부의 흐름이 보이는
김영익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2분 퀵서비스

여러분의 기억 속으로 책을 배달해드리는 2분 퀵서비스!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1992년 클린턴을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이 구호는 이제 구호에서 그치지 않고 모든 현대인의 원칙이 됐습니다. 모든 것을 경제적 가능성으로 생각하기 시작해서 경제적 효과로 결론내죠.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덮친 뒤엔 훨씬 더 심해졌습니다. 누구는 얼마를 벌었다더라, 누구는 어떻다더라… 그래서 나도 경제를 알기 위해 경제신문을 보고 경제 관련 기사를 들여다봅니다. 그런데 어쩌죠? 온통 무슨무슨 지수밖에 없는데 어떤 의미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긴 한데, 해석은 못하겠습니다. 요즘 M2와 유동성이 역대 최대라는데 왜 부동산 가격은 끝도 없이 오르고 코스피 지수는 1년만에 두 배를 찍었을까요?

경제지표 정독법은 바로 이런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경기순환, 산업활동, 생산, 수출입과 수지, 기업/가계의 체감, 고용, 물가, 통화, 금리, 환율, 재정 등 경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지수의 계산과정과 의미와 해석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나아가서 이런 지수를 찾는 방법도 알려드립니다. 아주 놀랍게도 이 지수 자료는 거의 모두 공개돼있습니다. 우리가 낸 세금이 이런 걸 우리 대신 계산하고 처리하는 데 쓰이는구나, 이렇게 세금의 보람을 느끼면서 지표의 숲을 한 번 탐험해보겠습니다.


2종 보통 키워드
꼼꼼하게 책을 읽은 당신을 위해 핵심을 짚어드리는 2종 보통 키워드입니다.

제가 꼽은 키워드는 ‘펀더멘털’입니다.

경영/경제 분야 뉴스 기사나 글을 많이 접하신 분들에게는 꽤 익숙한 단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숫자로 표현할 수 있는 더 구체적이고 기술적인 의미가 있겠지만 청취자나 저같은 생활인들에게는 금융환경의 변화에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 같은 의미로 통용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기초체력’이라는 단어로 많이 대체해서 쓰기도 하고요.

많은 전문가들이 ‘건전한 금융생활’을 위해서는 펀더멘털을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죠. 이런 ‘건전한 금융생활’은 기업과 국가의 펀더멘털을 성장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본이 없는 사람들, 당장은 생계가 어렵지만 이후에 갚을 여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주죠. 반대로 건전하지 못한 금융은 기업과 국가의 펀더멘털을 약하게 만들어서 거품이나 침체를 불러일으키고 국민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끼칩니다. 하지만 동시에 사람들은 거품 속에서 남들보다 돈을 더 벌고 싶어하고, 침체 속에서는 남들이 돈을 잃을 때 나 혼자만 돈을 벌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사람들은 각자 남들에게는 ‘펀더멘털이 중요하다’ ‘펀더멘털을 봐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나만은 펀더멘털과 상관없이 돈을 벌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해요.

내 금융생활의 목표가 펀더멘털을 중시하거나 그렇지 않거나 둘 중 어느쪽이 됐든, 이 책에서 알려주는 여러 지표의 의미를 알고 해석할 줄 아는 것은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펀더멘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이 지표는 경제 펀더멘털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장기적으로 내 경제 생활을 상황에 맞게 재편할 수 있겠죠. 반대로 펀더멘털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돈을 집어넣을 타이밍과 빼야 할 타이밍을 알려줄 테니 이런 지표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겠죠. 즉 이 책이 다루는 여러 지수들은 내가 어떤 성향이든 모두 알아야 할 지표라는 뜻입니다.

안타깝게도, 경제 과목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여기 나온 지표들의 의미를 우리는 대부분 학교에서 배웁니다. 시험도 치면서 내가 잘 기억하고 있는지 점검해보기까지 해요. 그런데 왜 우리는 이걸 다 까먹고 책을 통해 다시 읽어야 하는 것일까요? 슬픈 일입니다. 그만큼 이 책에서 다루는 여러 지표와 그에 대한 설명은 청취자 여러분 모두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한 번 꼭 직접 살펴보시고, 바람직한 경제생활을 하도록 합시다.


2제 아이랑 투게더
더 재미있게 읽을 당신에게 보내는 애드온 서비스, 2제 아이랑 투게더입니다.

이 책을 읽은 뒤에 반드시 해야 할 독후활동! 바로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가보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거의 모든 경제 관련 지표는 한국은행에서 계산해서 정기적으로 공지합니다. 한국은행이 아닌 다른 기관에서 다루는 통계와 지수를 찾는 방법 또한 이 책에서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나온지 3년 정도 된 책이어서 그동안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변경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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