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갈까? ㅣ 올리 그림책 49
브렌던 웬젤 지음, 김지은 옮김 / 올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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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현대 아동 문학의 저명한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브렌델 웬젤은 

자연과 동물에 대한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하여 독특한 시각적 스타일로 표현한 

따뜻한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여려 권위있는 상을 수상하며 작품 세계를 인정받고 있는 작가는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매년 수상하는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하며 

현대 아동 문학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작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따로 또 같이 갈까?>는 작가 특유의 독특한 시각적 일러스트와 

감성적인 이야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강아지 본과 고양이 벨이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담아낸 이야기는 

길 위에서 만나는 새로운 인연과 특별한 경험들을 담아냈습니다.


강아지 본과 고양이 벨은 길 위에서 따로 또 같이 보고, 듣고, 인연을 만나며 

같지만 전혀 다른 경험과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처럼 <따로 또 같이 갈까?> 에서는 

성격이 다른 강아지와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두고 

각자 다른 채색 기법을 사용하여 표현함으로써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도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페이지에서 각자 다른 채색의 일러스트를 만나는 

색다른 경험은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전혀 다르지만 한 화폭 안에서 조화를 이루는 작가의 작품처럼 

우리의 세상도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다름 그 자체를 인정하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다르다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세상은 모두 다른 것으로 가득 차 있으니까요. 

편협한 시선이 아닌 넓은 시선을 갖는다면 

우리의 세상은 조금 더 아늑해지지 않을까요? 

본과 벨이 협력하여 도착한 아늑한 집처럼 말이죠.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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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인생공부 -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ㅣ 인생공부 시리즈
김태현 지음, 니콜로 마키아벨리 원작 / PASCAL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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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인생 공부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1513년 르네상스 시대에

쓰였으며, 처음 발간된 것은 그의 사후인

1532년이다.

​

<군주론>은 당시 이탈리아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

권력을 유지하고 확장하는 방법에 대해 탐구하고

있으며, 권력의 본질과 통치자의 역할에 대해

독특하고 통찰력 있는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지금까지도 현실의 정치에서 유용한 지침서로

쓰이고 있는 정치 철학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다.

마키아벨리는 군주의 권력 획득과 유지를 위해서

필요한 전략과 전술을 제시하며 정치적 권모술수와

실용적인 조언을 하고 있다.

군주는 도덕적 원칙보다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는 마키아벨리의 주장은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있는 부분이기에

<군주론>은 읽는 사람에 따라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책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인문학자 김태현의 <군주론 인생 공부>는

<군주론>의 42가지 명제를 해석 요약하여

보다 쉽게 군주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독자에게 제공한다.

42가지 명제에 맞는 다양한 역사적 사례와

작품을 예로 들어 설명함으로써

흥미롭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새해 첫 책으로 <군주론 인생 공부>를 읽으며

지금의 시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

1500년도가 아닌 2025년을 살아가면서

소통하지 않고, 듣지 않으며, 오로지 자기 확신에만

가득 찬, 국민 위에 서려는 ‘군주’가 되려는 자가

있다면 <군주론>은 자신의 신념을 뒷받침해주는

위험한 책이 될 것이다.

​

아무리 좋은 철학과 개념도 해석하는 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자가 있어 선 안 될 일이지만,

어쩐지 이 책을 읽으며 떠오르는 인물들이 있어

내내 불편한 마음이 들었다.

​

우리가 지금 <군주론>을 읽으며 배워야 할 것은

자기 신념을 확고히 하기 위한 편향된 시선이 아니라

권력의 본질과 시대를 관통하는 마키아벨리의

정치적 통찰일 것이다.

​

그리고 이미 지난 간 나의 선택은

항상 올바른 선택이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며,

다가올 많은 선택의 순간에

보다 나은 선택을 위해 넓은 시야와

통찰력을 갖기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

그 순간에 <군주론 인생 공부>는

쉽게 꺼내 볼 수 있는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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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양장) - 한 권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심리학 ㅣ Memory of Sentences Series 3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박예진 편역 / 센텐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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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번역가이자 문학의 아름다운 문장들을 수집하는 

북 큐레이터, 박예진 작가의 3번째 문장의 기억이 나왔다. 

작가의 전작인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을 

모두 읽어 온 독자로서 이번 작품은 더욱 특별했다.


고전중의 고전,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다룬 

문장의 기억은 기대를 안 할 수 없었다.

 

“가장 유명한 고전은 모두가 알고 있어 아무도 읽지 않는다.” 

라는 말을 떠올리며 셰익스피어의 문장을 

세 번째 작품으로 출간했다는 작가의 말처럼, 

너무 유명해서 읽지 않았고, 

그럼에도 다 알고 있는 이야기라 생각했던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에는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을 요약하고 

아름다운 문장을 더 깊게 음미할 수 있도록 

영문과 번역문이 함께 들어가 있다.


마법 같은 사랑과 운명, 로맨스를 다룬 파트에서 

셰익스피어의 눈부신 문장이 더 빛나게 느껴졌는데, 

아, 이래서 고전중의 고전이구나. 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인간의 심리를 파악하여 마음의 동요를 일으키는 

셰익스피어의 섬세한 문장들은 

시간과 시대를 통과해 현재를 살아가는 

독자의 마음을 여전히 울렁이게 만든다. 

아마 먼 미래에도 여전히 그의 문장은 살아 숨쉬며 

누군가의 마음에 가 닿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모르고 있던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기를 바란다. 

고전의 가치를 생각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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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물 2L로 허리통증 없애기
다카하시 요헤이 지음, 박제이 옮김, 우메쓰 히로시 감수 / 라라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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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한 잔의 물이 주는 기적

​

<하루 물 2L로 허리 통증 없애기>

​

건강 검진을 받고 건강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하루 물 2L 마시기를 시작했다.

충분한 수분 보충이 건강에 좋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쉽지 않은 일이라서

물 마시기 앱까지 설치했고

챙겨 마시려고 노력하던 중에

이 책을 알게 되었다.

​

<하루 물 2L로 허리 통증 없애기>

제목만으로는 선뜻 이해가 가질 않았다.

혈관을 맑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허리 통증까지 없애준다고?

솔깃한 제목에 이끌리듯 책을 읽었다.

​

접골원의 대표이자 1만 명의 환자를

경험한 치료사 다카하시 요헤이는

자신의 지식과 환자를 치료한 경험을

토대로 전문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치료 방법을

책에 담아냈다.

​

허리 통증의 원인부터 골격의 구조와

통증의 구조를 파악하고

올바른 치료 방법을 알려준다.

​

무작정 병원을 찾아가 주사를 맞고

약을 먹고 수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생활 습관을 바꾸고

바른 자세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하루 물 2L를 마시는 것이

허리 통증을 없애는

올바른 방법이라는 것이다.

​

그렇다면 하루 2L의 물을 마시는 것이

어떻게 허리 통증을 없앨 수 있을까?

​

저자는 체내 수분 부족으로 인한

근육 뭉침이 허리 통증의 커다란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하루 물 2L 마시기를 권하고 있다.

​

잘 알고 있듯 물은 우리 인체의 60%를

차지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영양& 산소를 운반하는 운반자이자

몸의 조정자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 이유로 체내 수분이 부족하게 된다면

모든 몸의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고 회복을 할 수 없으니

몸이 망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책에는 물을 마시는 시간과 마시는 물의 종류,

마시는 방식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물 마시기를 도전하는 독자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하루 물 2L 마시기 도전을 한지

이제 한 달이 되어간다.

잘 지킨 날도 있지만 부족한 날도 있어서

습관적으로 물을 마시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 달 정도 물을 마셔본 결과,

다른 무엇보다 피부 톤이 밝아진 것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

아직 허리 통증은 다행히 없지만

물을 마시는 좋은 습관이 생기면

내 몸에 더 좋은 영향을 줄 거란 믿음으로

이 습관을 잘 만들어 보려고 한다.

​

좋은 습관을 기르고 건강을 생각한다면

<하루 물 2L로 허리 통증 없애기>

추천한다.

물론 읽기에서 멈추지 말고

꼭 실천해 보시기를 권하며,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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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간 의사 - 영화관에서 찾은 의학의 색다른 발견
유수연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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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좋아하는 일에 잘하는 일을 더하면


<영화관에 간 의사>

-영화관에서 찾은 의학의 색다른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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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에 잘하는 일을 더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영화관에 간 의사>는 영화 감상을

좋아하는 현직 의사의

색다른 영화 감상문이다.

현직 의사인 저자는 직업이 직업인지라

영화를 보면서도 특정한 질병을 앓는 환자나

질병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

더 관심이 가고 집중해서 본다고 한다.

한 편의 영화를 온전히 즐기고

이해하는 저자만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영화관에 간 의사>에서는

총 21편의 다양한 영화를 다룬다.

유명한 영화들을 주제로 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 스포일러가 포함된 부분은

감안해서 읽어야 한다.

책에서 다루는 의학 이야기는

전문적이고 어려운 의학 지식을 높인다기보다

영화 속 인물과 배경에 얽힌 신화나 설화,

그로 인해 비롯한 여러 질병들이

어떤 상황에 일어났으며 영화의 스토리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를 보여준다.

나도 재밌게 보았던 영화들을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방면으로

풀어주는 시선이 새롭고 재미있어서

흥미로웠다.

좋아하는 일에 잘하는 일을 더하면

즐거운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었다.

세상은 다양한 직업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무수히 많은 영화가 존재한다.

그 많은 다양성이 서로 다른 조합을 이뤄

이야기를 풀어낸다면

또 얼마나 흥미롭고 새로운 이야기가

쓰일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시간이었다.

<영화관에 간 의사>를 읽고

다른 영화관 시리즈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도 좋아하는 일에 잘하는 일을 더한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기를 바라본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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