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것을 모아 너에게 줄게
명민호 지음 / 빅피시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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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작품들이 모여 있는 책을 읽었다.

읽었다는 표현보다는 작품을 감상했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사계절로 나뉜 차례를 따라 읽다 보면

계절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삶이 변하고

삶 속에서 울고 웃는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하지만

소중한 순간들이 가득 담겨있다.

사랑이 넘치는 풋풋한 커플에서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만들고

그 안에서 또 다른 사랑을 만들어가는 젊은 부부의 이야기와

한평생을 함께 살아온 노년의 부부의 이야기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소소한 이야기들이

아름다운 작품으로 담겨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마냥 아름답고 즐거운 이야기만이 아닌

소외된 이웃들의 이야기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문제들도 담고 있어서

잊지 말아야 하는 일들을

다시금 상기시켜주었다.

책장 한편에 두고

쉬어가고 싶은 순간순간에

꺼내보아야겠다.

언제 읽든, 읽고 있는 계절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이 책을 읽는 이유가 충분할 것이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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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 - 마음에 약 발라주는 '힐링곰 꽁달이'의 폭신한 위로
고은지 지음 / 북라이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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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마음을 따숩게 만들어주는 책을 만났다.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

제목부터 마음이 따듯해지는 이 책은

말랑말랑 폭신한 소리가 날 것 같은 꽁달이가 전하는

위로가 가득 담긴 힐링툰이다.

편한 자세로 누워 책을 읽을 때 방해가 되지 않게

잔잔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재즈를 틀고

읽기 시작했는데 마침 프롤로그에 이 책을 읽을 때 도움 되는 팁으로

좋아하는 잔잔한 음악을 틀면 효과가 두 배!라는 항목이 있어서

더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살아가며 겪게 되는 저마다의 고민과

마주하게 되는 힘듦의 차이는 다르겠지만

힘들도 지칠 때마다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 일 것이다.

고민을 늘어놓으며 울먹이는 친구들 앞에

아니야, 너는 틀리지 않았어.

너는 소중해.

네가 맞아. 너는 잘하고 있어.

마음을 담은 위로의 말과 함께

등장하는 꽁달이의 모습이 처음엔 귀엽기만 했는데

책을 읽을수록 꽁달이처럼 든든한 내 편이 있다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속 그 어떤 히어로보다 더.

힐링툰이라는 설명처럼

읽는 내내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이었다.

지금 딱 이 시점에 읽으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읽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내년엔 나를 조금 더 아끼고

나의 자존감을 더 높일 수 있기를 바라며

꽁달이의 따수운 위로가 고마워지는 시간이었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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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몽요결 - 율곡 선생의 인생 가르침
이율곡 지음, 이민수 옮김 / 을유문화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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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몽요결은 서문을 시작으로 총 10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역자의 번역으로 알기 쉽게 쓰여있으나

현대의 언어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읽는 속도가 더딘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1장씩 읽는 방법으로

독서를 했는데, 더딘 속도 덕분에 차분히 글을 읽을 수 있었고

날마다 마음가짐을 바르게 해야겠다고 느끼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개인의 성향이 중요시되는 요즘 현대인이 읽기엔

내용이 고리타분하고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인간은 혼자 살 수 없고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근본은 바뀌지 않는다고 믿기에

지금 읽어도 도움이 되는 글들이었다.

삶의 방식은 변했지만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은 같고

스스로의 몸가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인간관계는 어떤 것인지

이이가 살아가던 그때도,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도 똑같은 것 같다.

그런 점에서 고전이 왜 고전인지 알 수 있었다.

역자의 번역으로 이루어진 역문과

한자어로 쓰인 원문과 역자의 해설이 함께 붙어있어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역자의 해설 부분에서는 격몽요결의 내용과 함께

결이 같은 좋은 글들도 실려있어서

책의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해설에도 삶에 필요한 좋은 글들이 많아서

자꾸만 밑줄을 긋게 만들었다.

올가을 강릉으로 여행을 갔었다.

오죽헌 근처 숙소에 머물면서

오죽헌도 들렸었는데 겉모습만 보고

사진만 찍고 돌아왔었다.

그전에 이 책을 읽었다면

더 자세히 둘러보고 왔을 텐데 아쉬움이 생긴다.

혹시 기회가 생겨서 다음번에 또 오죽헌을 찾게 된다면

지금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생각하면서

조금 더 자세히 둘러보고 와야겠다.

한 해의 끝에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나에게도 고마운 시간이었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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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 붓으로 전하는 위로
서정욱 지음 / 온더페이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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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 붓으로 전하는 위로>에서는

고된 인생을 살며, 그 인생을 예술 작품으로 남기고 간

위대한 화가 프리다 칼로의 작품을 설명해 주는 책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버텨낸 자신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인생이여 만세를 외친

프리다 칼로.

그녀의 인생에 대해서는 대충 알고 있었는데

이번 독서를 통해서 그녀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몰랐을 때는 그저 기괴하고 음침하다고 느꼈던

그녀의 작품이들이 설명을 듣고 보니 새롭게 다가왔다.

그녀가 화폭에 담은 이야기가 어떤 것이었는지

왜 그렇게 그릴 수밖에 없었는지 이해가 가면서

그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더 이상 기괴하고 음침한 작품이 아닌 스스로의 상처를

끌어안은 강인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프리다 칼로, 붓으로 전하는 위로>에서는

한 번 보면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세세하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마치 미술관에서 도슨트의 설명을 듣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20대의 나는 '미술관에 가는 나'라는

그 모습 자체가 좋아서, 더 미술관을 찾았던 것 같다.

그래서 그림의 본질을 느끼고 파악하기보단

그저 겉치레, 어찌 보면 지식의 허영을 부리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는 미술이라는 분야가

사전 지식과 화가의 삶에 대해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이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지 알고 있다.

그래서 화가의 삶과 작품에 설명을 함께해 주는

이런 책이 작품을 즐기고 느끼는데 큰 도움이 된다.

프리다 칼로의 작품을 실제로 볼 수 있을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언젠가 그녀의 작품을

볼 기회가 생긴다면 이 책을 미리 읽은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 것 같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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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원을 경영하라 - 국민가게 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의 본질 경영
박정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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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원을 경영하라>에는 국민 가게 다이소의 창업자인

박정부 회장의 성공 비결과 경영 철학이 담겨있다.

45세에 무역업을 시작해서

지금 국민 가게 다이소를 이뤄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쉼 없이 달려온 이야기를 읽다 보면

다이소는 성공할 수밖에 없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집 근처 다이소에 부담 없이 들어가서

살 수 있는 1000원짜리 제품들에

들어가는 경영진의 노력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었다.

1000원짜리 물건을 고객의 마음에 들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생각하는 노고의 결실로

소비자는 10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품질 좋은 물건을 살 수 있는 것이었다.

저자 박정부 회장의 사업가로서의 생각과

철학이 돋보이는 책이었고

일본 기업이라고 오해하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돼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

(주) 아성 다이소는 일본 기업이 아닌

박정부 회장이 창업해서 30년간 이끌어온

순수 토종 한국의 기업이라는 것이 널리 알려져서

이제는 그런 오해가 사라지기를 바란다.

필요한 것은 다 있소

원하는 가격에 다 있소

어디든지 다 있소

필요한 것을 원하는 가격에 어디에서든지 살 수 있는

국민 가게 다이소.

지금처럼 한국의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면서,

친근하고 편안하고 부담 없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고객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을 보내본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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