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받지 못하는 아이들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아동 인권 이야기
박명금 외 지음 / 서사원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는 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권 추락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 학생인권조례 개정을 두고 입장차를 보이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저 역시 교육현장에 있으면서 계속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일련의 사건 사고들 때문에 학생인권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는 보완이 불가피 하겠지만 조례의 존재를 알고 있는 학생이 절반 수준에 그친다는 조사도 있어서, 조례 개정만으로 교권 회복 실효성이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관심이 갔던 책이 있었는데 인권강사단 5인이 쓴 <존중받지 못하는 아이들>입니다.

 


자녀 교육법이나 공부법에 관련된 책들은 시중에 많이 출간이 되었지만 정작 학생 인권 부분을 다룬 책은 거의 없다시피 해서 책이 출간 된 것만으로 여러 의미를 가졌습니다. 책에서는 영유아, 초등학생, 청소년 인권으로 나뉘어 소개하였는데 외면 시 되었던 영유아 부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초중고 12년의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오로지 공부와 대학 진학이라는 목표를 두고 인권이라는 게 있는 지 모르고 지냈습니다. 체벌과 차별이 존재하던 시기에 학생 인권은 바닥이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학교와 가정에서 벌어지는 인권 무시는 달라지지 않았기에 책을 통해 공감 가는 내용들도 있었고 참고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사교육과 성적에 민감한 학생들을 어떻게 상담 해야 할지 고민을 가지고 있었는데 확실히 학생의 입장에서 좀 더 생각하고 관심이 필요하다는 걸 다시금 상기시켰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학원비 0원으로 우리 아이 서울대 보내는 노하우 - 공부원동력연구소 허신철 대표가 전하는 ‘엄마표 홈스쿨링’의 모든 것!
허신철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생들과 상담하다 보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학교에서는 공부를 그냥 시키기 때문에 제대로 된 공부 방법을 배울 기회가 없고 부모도 공부는 그냥 하면 될 거라는 애매한 환상을 가지고 있어서 학생 입장에서는 고민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학원에 다니고 공부 시간을 많이 잡아서 무조건 열심히 하면 가능하다는 오해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알고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기는 그 시작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공부법을 잘 알려주는 멘토를 만나거나 책을 통해서 도움을 얻어서 차츰 성공 경험을 쌓아가야 합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추천하는 책으로는 허신철 저자의 <학원비 0원으로 우리 아이 서울대 보내는 노하우>입니다.

 


경제가 안 좋은 상황 속에서 사교육비 상승이 부담은 되지만 교육열 만큼은 포기하지 않는 게 한국의 부모님들입니다. 그런데 그만큼의 투자를 해서 효과를 보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결국 사교육의 문제가 아닌 부모의 적극적인 아이의 관심이 더 중요하다는 걸 이 책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사용이나 게임 등 중독 현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정말 많다보니 강압적인 통제보다 부모 자녀 간의 대화를 늘리고 관계 개선, 아이가 직접 수업 내용을 설명할 수 있게 만듬,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줌 등의 방법이 훨씬 효과적이라걸 책을 통해 새삼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실질적으로 학원을 다니면서도 결국 공부는 스스로해야 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며 차츰 늘리면서 사교육을 줄이는 방향이 맞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엄마든 아빠든 부모의 홈스쿨링이 결코 어렵거나 복잡한 게 아니라 결국 사소한 것부터 아이에게 관심을 둔다면 공부에 대한 부담과 고민, 걱정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공부 습관을 갖을 수 있다는 점을 책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나비의활주로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도 일이 즐거운 92세 총무과장 - 66년째 한 회사,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고령 총무과장
다마키 야스코 지음, 박재영 옮김 / 센시오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력이 쌓이고 회사 생활이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서 안주하기 보다는 나 자신을 발전시키고 주위를 좀 더 볼 수 있으면 하는 자세를 이 책을 통해 재점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도 일이 즐거운 92세 총무과장 - 66년째 한 회사,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고령 총무과장
다마키 야스코 지음, 박재영 옮김 / 센시오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MZ 세대를 중심으로 입사 1년 미만 퇴사율이 평균 20%에 육박 할 정도로 평생 직장은 이제 옛말이 된 지 오래입니다. 저 역시도 첫 회사를 짧게 다니다가 대기업으로 이직을 했는데 근무 환경이나 연봉 등 본인이 생각해서 맞지 않으면 빠르게 퇴사하는 게 추세입니다. 그런데 무려 한 회사에 66년째 출근 중이면서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고령 총무과장인 92세 다마키 야스코가 쓴 <오늘도 일이 즐거운 92세 총무과장>은 여러모로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생각 해 볼만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한테나 배우려는 자세는 저를 반성하게 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자기계발을 해야지 마음만 먹고 바쁘다는 핑계로 또는 게을러서 미루기만 했는데 90세도 하는 일을 20-30대가 더 안 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회사를 다니다보면 가장 힘든 부분이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저자는 1 더하기 12가 되는 것은 좋은 조직이 아니라고 언급합니다. 1 더하기 13이나 4가 되어야 좋은 조직이며 저마다 직원이 키운 능력을 잘 파악해서 전체의 성과를 향상 시키고 이를 돕는 것이 상급자의 중요한 업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경력이 쌓이고 회사 생활이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서 안주하기 보다는 나 자신을 발전시키고 주위를 좀 더 볼 수 있으면 하는 자세를 이 책을 통해 재점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 5, 6학년 영어에서 놓치면 안 되는 것들
김경하 지음 / 사람in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학교에 가서도 고등학교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까지 언급해주니 영어 교육 자체에 고민이신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라면 추천해 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