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합격 고득점의 비밀 - 의대 합격생만 아는 의대 가는 법
임민찬 지음 / 체인지업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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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에서 의학계열 진학의 이슈는 오늘 내일이 아니지만 코로나로 인한 수업 결손과 약대 전환, 문이과 통합 수능과 최근 의대 정원 증가 예정까지 해가 갈수록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게 교육 현장에 있으면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학계열을 갈 수 있는 정원은 한정 되어 있고 공부 습관이 잡혀있지 않는 상태에서 목표만 무작정 높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참고한 책이 임민찬 저자(중앙대 의대 재학)<의대 합격 고득점의 비밀>입니다.

 


고등학교 진학 전에 해야 할 일과 학습 기본 자세, 특별 공부법, 멘탈 관리법, 고등학교 생활, 입시 준비, 과목별 내신과 수능을 잡는 노하우 등 고등학생이 되면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입시와 공부에 대해 상세히 소개가 되어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그 외에도 의대생 선배의 메모장에서 언급한 의학 관련 도서나 공부 자극 문구, 의대의 장단점, 졸음을 쫓는 방법 등 다양한 정보와 군데군데 의대생이 선택한 문제집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고3이나 재수생이면 멘탈이 굉장히 흔들리고 고민과 걱정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받는데 4장에서 언급한 멘탈 관리법은 수험생 누구나 참고하기 좋은 내용들이 있어서 추천합니다. (스마트폰 사용, 몸무게, 음악 듣기, 환경, 부정적인 생각, 슬럼프 및 번아웃 등)

 

막연하게 의학계열을 목표로 둔 수험생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의대를 가고자 하는 뚜렷한 이유와 다짐을 세우기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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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물리 사전 - 개념, 용어, 이론을 쉽게 정리한 그린북 과학 사전 시리즈
오가와 신지로 지음, 오시연 옮김, 정광훈 감수 / 그린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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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쪽에서 일을 하고 있다보니 자연계열 학생들의 과학탐구 선택이 지구과학과 생명과학에 몰리는 부분에 대해 이해가 가면서도 반도체나 전자공학 쪽으로 진학할 때 물리학 수업에 고충을 토로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물리학 과목 자체가 어렵다는 인식이 있지만 사전적인 의미에서의 사물의 이치를 탐구하는 학문인 만큼 자연현상들로부터 가장 기본적인 법칙을 탐구하는 자연과학의 기초학문이기에 흥미로운 눈으로 보면 충분히 재미있는 학문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무엇보다 과학에 흥미를 막 가지고 있는 청소년이라면 처음부터 어렵게 시작하기보다 쉽게 구성이 된 책을 통해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오가와 신지로 저자의 <개념, 용어, 이론을 쉽게 정리한 기초 물리 사전>는 그런 부분을 잘 반영한 책입니다. 책에서는 여러 가지 힘과 운동, 물체의 운동, 열과 에너지, 반복되는 현상, 파동의 특성, 전기와 자기, 원자핵의 구조 등 앞서 언급한 자연에 존재하는 물체의 성질은 물론 그 주위에서 발생하는 변화나 운동에 대한 부분이 총망라하였습니다. , 물리학을 알게 되면 일상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현상에 관해 이야기할 수가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청소년을 위한 책인 만큼 그림 삽화가 많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사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이 보기에도 적합할 만큼 좋았습니다. 아이도 물리학이라는 학문이 생소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개념, 용어, 이론을 쉽게 정리한 기초 물리 사전>를 통해 흥미롭게 첫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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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수학 약점을 찾아라 - 초등 수학의 구멍이 되는 약점 단원 정복하기
진주쌤 지음, 초등맘카페 기획 / 경향BP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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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진학을 하고 나면 자연스레 사교육에 의존하게 됩니다. 그래서 영어랑 수학 과목만큼은 학원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프랜차이즈 학원 경우 자체 프로그램과 교재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서 전적으로 신뢰를 합니다. 그런데 학원을 보낸다고 해서 부모로서 교육적인 책임을 다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학교와 학원 외에 가정에서의 관심과 교육철학도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자녀가 공부와 생활 부분에 있어서 어떤 고민과 걱정을 가지고 있는지, 재학 중인 학년에서 배우고 있는 건 무엇인지 등 파악이 돼 있어야 추후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대처가 가능합니다. 특히나 수학 과목은 국어와 영어에 비해서 자신 없어 하는 부모들이 대부분이라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고민을 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게 된 책이 진주쌤이 쓰시고 초등맘카페에서 기획한 <내 아이 수학 약점을 찾아라>입니다. 초등학생 수학에 관한 책들이 많이 출간은 되었지만 전반적으로 큰 틀의 수학 내용만 담겨 있어서 아쉬웠는데 이 책은 초등 수학의 구멍이 되는 약점 단원의 정복을 중심으로 핵심 부분을 꼼꼼하게 다뤄서 좋았습니다.

 


1장은 초등 수학 잘하는 공부 습관 만들기로 수학을 단순히 푸는 데 그치지 않고 올바른 습관을 가지는 방법을 소개하였습니다. 사실 검산이나 문제 풀이 과정을 대체로 생략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해야 하는 이유와 효과를 통해 미처 놓치고 있었던 것들을 알게 되어 유익했습니다. 2장은 학부모들의 끝나지 않는 질문 4가지 : 연산, 사고력, 선행, 심화입니다. 정말 수학을 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부분들이었는데 여러 가지 의견이 담겨 있어서 참고하는데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큰 아이가 내년에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선행과 심화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올바른 선행과 심화에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3장은 수포자 방지 프로젝트로 수학에 자신 없어 하는 아이들을 둔 부모라면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도움이 되는 장이었습니다. 4장은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하면서 핵심인 초등 수학 구멍이 되는 약점 단원을 찾아라로 학년별로 수학 약점 단원을 소개하며 체크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학원에 의존하면서 해당 학년에 어떤 걸 배우는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었는데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5장은 초등 수학 문제집 파헤쳐보기입니다. 홈스쿨링을 하는 경우 문제집 선택이 중요한데 거의 비슷비슷해서 수학 학원이나 추천으로 고르는 게 일반적이지만 내 아이에게 딱 맞는 교과 문제집은 무엇인지 상세히 나와 있어서 참고가 되었습니다. (확실히 이 부분은 저자가 초등수학 교재를 개발해서 그런지 차별화된 부분이었습니다.) 6장은 엄마표 수학 : 내 아이에게 맞는 학습 로드맵 짜기입니다. 1~2학년과 3~6학년 수학 학습 로드맵으로 구분하였는데 이 역시 홈스쿨링을 하는 경우라면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수학 관련 교육서 중에서는 가장 괜찮아서 <내 아이 수학 약점을 찾아라>를 추천합니다.

 

경향BP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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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심리 사전 - 사춘기가 오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아이 마음
조우관 지음 / 유노라이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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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 것 같은 부모도 사실은 가장 모를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교육업에 일을 하면서 학생과 상담할 때면 부모와의 마찰로 인해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았고 그 학생의 성격과 행동이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걸을 느꼈습니다. 어떤 환경의 탓을 하는 게 아니라 부모로서 당연히 아이에게 관심 주어야 할 책임과 의무를 갖지 못한 경우가 굉장히 높았기 때문에 안타까웠습니다.

 

특히나 사춘기에 접어드는 청소년 이전의 초등학생 때 부모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중에 자녀교육 관련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지만, 최근에 괜찮게 봤던 책으로는 조우관 저자의 <초등 심리 사전>입니다. 1부에서는 사춘기가 오기 전, 꼭 알아야 할 아이 심리 5가지와 2부에서는 아이의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상황별 심리 용어로 사랑, 위로, 용기, 진심, 훈육, 공감의 법칙 32가지를 소개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공감이 가면서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훈육의 법칙이었습니다. 아이가 잘한 일에 대해서는 칭찬하고 용기를 주기는 하지만 잘 못한 일에 대해서는 훈육을 하기는 하는데 이게 과연 옳게 하는 건지 수시로 고민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내 아이가 아닌 다른 아이(학생)를 대할 때 엄격하게 한다고 해서 그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때 힘이 들었는데 책을 통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법칙 중에서 자세 반영 부분의 ‘SOFTEN’ 방법(미소 유지, 개방적인 자세,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것, 접촉, 시선의 교류, 고개 끄덕이기 영어 약자)을 메모해 두고 수시로 행동을 하면서 미처 알지 못했던 아이의 행동과 태도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경청과 공감의 몸짓 보여주기가 어떻게 보면 사소한 거지만 아이의 변화 못지 않게 저 스스로의 마음가짐도 달리 가지게 되었습니다.

 


공부 잘하고 부모 말을 잘 듣는 아이가 되길 바라기보다는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이고 아이와 교감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할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라면 <초등 심리 사전>을 통해 자녀교육에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유노라이프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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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초등 영어 파닉스 (본책 + 플래시 카드 + 무료 동영상 강의 + 음원 QR 코드) - 하루 4쪽 40일, 한 권으로 끝내는
이보영 지음 / 맛있는Books(JRC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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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이전부터 영어 교육을 시키는 부모님들이 많은데 배우는 시기가 달라도 첫 시작은 파닉스부터 배우게 됩니다. 파닉스를 제대로 배워야 영어를 잘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교재 선택도 중요합니다. 사실 영어학원을 보내는 경우 학원에서 제공하는 자체 교재가 있지만 집에서 부교재로 복습을 해야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되고 학원을 보내지 않으면 영어학원 교재 못지않게 구성이 좋아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있어서 맛있는북스에서 출간한 <맛있는 초등 영어 파닉스>는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에게 딱 적합한 교재라 생각합니다.

 


알파벳 첫소리부터 시작해서 단모음, 장모음, 이중자음, 이중모음으로 총 40단원 구성되었습니다. 파닉스 규칙과 사진으로 파닉스 단어 익히기를 시작으로 음원을 듣고 문제를 풀며 실력을 다질 수 있습니다. 문제 구성도 많고 3~4단원마다 복습 문제도 있어서 재미있게 알파벳을 배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영어교육 분야에 유명한 이보영 저자가 각 단원마다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해 준다는 점입니다. 알파벳은 발음이 가장 중요해서 단순히 음원만 듣거나 표기된 발음으로 따라 하기에는 한계가 있는데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 상세히 알려줘서 좋았습니다. 또한 동영상 강의 경우 유료로 진행되거나 가입을 해야하는 등 절차가 복잡한데 이 책은 QR 코드를 통해 편리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책 뒤에 플래시 카드가 있어서 다양한 게임을 통해 복습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1학년이거나 초등학생인데 영어 공부의 필요성이 있으신 학부모님이라면 <맛있는 초등 영어 파닉스> 교재를 통해 아이의 영어 실력을 쌓는데 도움받으시길 바랍니다.

 

맛있는북스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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