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과제 하다가 폭발하지 않는 법 슬기로운 학교생활
윤미영 지음 / 생각학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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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대인관계를 맺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지만 청소년기 학생들은 특히 학급 친구들과의 관계에 고민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고입이나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 입장에서 조별 수행평가는 점수에 반영 되기 때문에 민감한 부분입니다. 보통 조별과제의 취지는 협동심을 보기 위한거라 나만 잘 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인에 비해 중고등학생은 대인관계를 맺는 것에 미숙해서 이런 부분을 어떻게 하면 잘 해결 할 지에 대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와중에 최근에 윤미영 저자의 <조별과제 하다가 폭발하지 않는 법>이 출간되어서 보았습니다. 책에서는 제목이기도 한 조별과제 하다가 폭발하지 않는 대화법을 시작으로 나를 다독이는 생각법, 친구와 단단한 관계를 만드는 훈련법, 스스로 행복해지는 나와의 소통법 등 총 4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중고등학생이라면 학급 내에서 누구나 겪어 봄직한 주제를 통해 23가지의 고민과 솔루션이 제시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공감이 갔던 부분은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타인과의 관계를 잘 맺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자존감이 강해야 상처를 받더라도 상처를 오래 간직하지 않고 스스로 괴롭히지 않으며 자신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 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기에 친구와의 관계에 고민을 가졌던 학생이라면 조금이나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도 학생들과 상담을 할 때 이런 고민을 가진 경우가 많았던터라서 참고하는데 유익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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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자폐 아이를 성장시키는 말 걸기
혼다 히데오 지음, 왕언경 옮김 / 이아소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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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ADHD 성향을 가진 아이들과 종종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성향이 있다는 거지, 부모나 아이에게 함부로 언급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반 아이들과 다르지 않게 가르치는데 과연 이게 맞는 것인지 고민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분명 ADHD 아이에 대해 부모나 교사가 해야 할 방안이 있을텐데 관련 정보를 찾다가 최근에 정신과 전문의 혼다 히데오가 쓴 <ADHD 자폐 아이를 성장시키는 말 걸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발달장애 아이를 키울 때 생각해야 할 8가지부터 발달장애의 이해, 칭찬과 꾸중, 상황별 포인트(생활 스킬, 대인관계, 공부, 학교편), 육아법이 소개되었습니다. 확실히 일반 아이에 비해서 신경 써야 할 부분도 많고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특히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한 사건이 요즘 논란인데 책에서 언급한 사회성 스킬에서 공감이 갔습니다. 사회성 스킬은 사회규범은 꼭 지킨다를 전제로 하며 남과 어울리지 못하는 건 괜찮지만, 최소한의 규범은 지켜야 합니다. 혼자서 규범을 지키는 것이 어렵다면 누군가에게 의논하고 지원을 받아야 합니다. 사회 규범을 지킨다면 단독 행동이 많거나, 다른 사람과 다른 부분이 눈에 띈다고 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책에서는 일상의 다양한 장면에서 자율 스킬과 사회성 스킬을 익히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었습니다. ADHD나 자폐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가르치는 교사가 있다면 반드시 참고 해야 하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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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역사 백과 최강 백과 시리즈
마일즈켈리 편집부 지음, 황덕창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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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연계열(이과) 성향이 있어서 그런지 사회나 역사에 흥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좀 더 읽기 편한 역사 만화를 추천을 해도 관심이 없어서 고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마일즈켈리 편집부에서 출간한 <최강 역사 백과>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만화나 글보다는 그림이나 사진, 짧은 설명 위주이고 보통 역사라고 하면 흐름 순서대로 나열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다양한 사건과 주제 별로 구분지어서 아이가 지루하지 않고 좋아했습니다.

 


밝혀지는 역사, 땅속에서 찾아낸 역사, 건축물에 담긴 역사, 잔인한 전쟁 파트로 크게 구분지어 구성되었습니다. ‘밝혀지는 역사경우 전쟁에 동원된 동물들, 암살당한 지도자들, 엉터리 법 등 역사의 흐름을 바꾼 사건과 아이디어,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는데 교과서에서 접 할 수 없는 여러 주제가 담겨져 있어서 놀라운 부분도 있었고 역사도 재미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땅속에서 찾아낸 역사는 발굴을 통해 고대의 유물부터 잃어버린 도시까지 잊혔던 세상을 담아내었습니다. 아무래도 역사는 발굴과 조사 등을 통해 얻은 기반을 가지고 연구와 보존하는 일련의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내용을 잘 소개했습니다. ‘건축물에 담긴 역사는 선사시대의 기념비적인 건축물부터 왕과 귀족의 호화로운 거주지까지 역사적으로 중요한 건축물들의 세계를 책을 통해 알 수가 있습니다. 건축물 자체가 주는 위엄과 디자인, 그 속에 담겨진 역사까지 앞으로 국내외로 여행을 갈 때 건축물을 보는 시각이 넓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잔인한 전쟁은 지상 최고의 용맹함과 극도의 잔인함까지, 역사에서 전쟁은 빼 놓을 수 없지만 전쟁이 주는 해로움이 더 많기에 여러모로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보랏빛소어린이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최강 백과 시리즈는 <최강 역사 백과> 외에도 과학, 지구, 동물이 있습니다. 아이가 과학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있거나 반대로 없다면 출간된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저 역시도 이 책을 통해서 아이가 역사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최강 과학 백과>를 보여 줄 생각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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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 스파이 - 나치의 원자폭탄 개발을 필사적으로 막은 과학자와 스파이들
샘 킨 지음,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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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에 개봉하는 영화 중에서 가장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입니다. 이 영화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 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되었던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미국의 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일본에 핵무기가 투하돼 제2차 세계대전은 끝났지만 핵무기의 위력을 확인하고는 미국 정부에서 수소폭탄 개발에 오펜하이머는 반대를 했습니다. 결국 정부로부터 공산주의자 및 소련의 스파이로 의심을 받으며 기밀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과학자로써 올바른 선택을 한 사례는 더 많이 있었는데 최근에 샘 킨 저자가 쓴 <원자 스파이>가 그랬습니다.

 


나치의 원자폭탄 개발을 필사적으로 막은 과학자와 스파이들의 부제처럼 앞서 언급한 오펜하이머 외에도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겨져있습니다. 전쟁 이전부터 1939~1945년에 활약한 분들 중에는 메이저 리그 야구 포수 출신부터 노벨상을 수상한 물리학자, F. 케네디 대통령의 형, 과학 편집자, 대령 등 많은 분들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500페이지가 넘는 다소 두꺼운 두께의 책이지만 흡입력은 충분했고 내용 자체가 어느 영화나 소설 못지 않게 흥미로웠습니다. 무엇보다 현재에도 핵개발과 전쟁 등이 치러지고 있는 시점에서 과연 과학자의 윤리와 책임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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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해커스공무원 신민숙 쉬운국어 문학ㆍ비문학 필기노트 (9급 전직렬) - 9급 전 직렬, 7급 지방직, 군무원 시험 대비ㅣ문학·비문학 기초 용어 수록ㅣ공무원 국어 무료 인강 제공ㅣ해커스 매일국어 어플 제공
신민숙 지음 / 해커스공무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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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을 처음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가장 익숙한 과목으로 국어와 영어를 꼽습니다. 아무래도 학교 내신과 수능을 통해서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출제 경향은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게 공부를 별도로 하셔야 합니다. 공무원 교재라고 하면 두꺼운 두께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국어에 자신이 있거나 기본으로 첫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핵심적인 부분을 잘 정리된 책이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책으로는 해커스공무원 국어 5년 연속 1위인 신민숙 강사의 <해커스 공무원 신민숙 쉬운국어 필기노트>입니다. 필기노트는 문학과 비문학’, ‘어법과 어휘파트로 총 2권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문학과 비문학 교재는 2024년 대비 최신 개정판으로 9급 전 직렬, 7급 지방직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공부 하시기 딱 좋습니다. 토익, 어학, 공무원, 각종 자격증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재 중에서 해커스 출판사가 가장 신뢰가 높고 교재 구성도 좋아서 이번 공무원 국어 시험 교재도 망설임 없이 선택을 하였습니다.

 


문학과 비문학 파트는 시험 시간을 많이 소비하는 파트이기도 하고 독해력이 부족한 분들이라면 어렵지만 <쉬운국어 필기노트>에서 정리된 것을 공부한다면 어느 정도는 감을 잡고 문제에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고전시가와 현대시인 운문 문학’, 고전산문, 현대소설인 산문 문학’, 작문과 화법, 논증, PSAT유형 언어논리 등 비문학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문제를 먼저 풀고 작품을 분석하면서 주요 문학 개념을 보다 쉽게 학습이 가능하며 작품에서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요약 정리해서 좋았습니다. 또한 문학의 흐름을 익힐 수 있도록 문학 작품의 갈래별, 시대별 특징을 설명하였고 출제 가능성 있는 작품별 핵심 포인트를 따로 모아 정리했기 때문에 유익했습니다. 그 외에도 민숙쌤의 독해 비법, 대표 문제로 유형 체크, 핵심 포인트 체크, 해커스 매일국어 어플까지 책 한권으로 대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점입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해커스 공무원 신민숙 쉬운국어 필기노트>를 통해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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