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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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보통 인생을 키워드로 한 책을 들여다보면 자기계발서나 성공 저서와 같은 부류의 책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스타일의 책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잘 읽지도 않거니와 눈길조차 주지 않는 편이기도 하다. <여덟 단어> 역시 저자가 본인과 더불어 독자들에게 던지는 인생을 향한 질문을 토대로 쓰인 글이라 할 수 있는데…. 여느 책들과는 달리 해답이나 조언보다는 그저 질문에 초점을 맞춰 써내려갔다는 점이 내가 이 책을 선뜻 펼쳐보게 된 이유가 되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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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쿠라노소시 (천줄읽기) 지만지 천줄읽기
세이쇼나곤 지음, 정순분 옮김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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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본인이 밝혔듯 이야기에 딱히 두서가 있다거나 하지 않은데 좋은 산이나 좋은 가사에는 이러이러한 것들이 있다며 이름을 나열하기도 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이나 추함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기도 한다. 단순히 역사적으로 중요한 작품이기만 했다면 500페이지 가까이 되는 <마쿠라노소시>가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러 사람들한테 읽히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세이쇼나곤은 대대로 훌륭한 가인(歌人)을 배출한 집안 출신이라 그런지 생각이 기발하고 재치가 있다. 유려한 문장도 번역 과정에서 손실되지 않고 잘 전달된다. 읽고 있자면 '다른 나라에서 까마득한 옛날에 지어진 글이지만 사람의 희노애락과 호불호, 사랑이며 우정 같은 감정들은 현대에 이르기까지 변하지 않는 부분이 있구나' 하고 감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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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 - 개정판
리처드 바크 지음, 류시화 옮김 / 현문미디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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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매기를 떠올리니 배 주변을 나는 갈매기들의 모습이 절로 떠올랐다. 내 기억 속의 갈매기들은 승선객들의 손에 쥐어있는 과자를 낚아채기 위해 하늘을 날고 있었다.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에서 등장하는 갈매기 대부분도 먹이를 구하기 위해 하늘을 난다. 그렇지만 주인공 조나단 리빙스턴은 동료 갈매기들과는 달리 나는 것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새다. 먹이를 위해 나는 것이 아니라 멋진 비행을 위해 난다. 더 높은 하늘로의 비상을 위해 매일 같이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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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불변의 법칙 마케팅 거장 알 리스, 스페셜 에디션 1
알 리스, 잭 트라우트 지음, 이수정 옮김, 정지혜 감수 / 비즈니스맵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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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서는 마케팅 성공을 위해 변하지 않는 법칙 22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이 처음 발간된 것이 1993년인데(그동안 개정된 부분도 있겠지만) 지금까지도 독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여러 매체에서 광고/마케팅 필독서로 선정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성공으로 가는 길에는 수학 공식과도 같은 법칙이 있는데, 이 법칙들을 책으로 배울 수 있다니 참 좋은 세상이다.   꼭 마케팅을 전공하거나 직업으로 삼지 않을 사람들이라도 꼭 한번쯤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마케팅'의 대상이 꼭 상품일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유념한다면, 마케팅 불변의 법칙은 당신의 성공의 법칙으로도 먹힐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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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 청춘의 밤을 꿈을 사랑을 이야기하다
강세형 지음 / 김영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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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는 라디오 작가 강세형의 작품이다. 그러고 보니 라디오 작가이면서 책을 출판하기도 하는 작가분들이 꽤 있는 듯싶다. 며칠 전에 읽은 <그래도, 사랑>도 그렇고. 라디오 작가들은 글 쓰는 재주가 좋아 작가가 된 것인지 혹은 작가가 되고 싶어서 글을 쓰기 시작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것만은 확실할 것 같다. 다양한 라디오 사연들이 작가의 글 소재에 영감을 주었을 거라는 사실이다. (몰라서 하는 소리일 수도 있겠지만,) 글을 좋아한다면 라디오 작가라는 직업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이 책은 누군가의 사연을 엮은 것은 아니지만 그런 느낌이 없진 않은 편이다. 누군가의 사연 같기도 하고, 작가의 상념, 푸념 같기도 한 글이 빼곡히 담겨 있다. 마치 내가 한 번쯤은 해봤을, 해볼 수도 있을 그런 일상의 생각들이 글로 나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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