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 - 부자들이 들려주는 '돈'과 '투자'의 비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샤론 레흐트 지음 | 형선호 옮김 / 민음인 / 200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1997년 출간되어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만 100쇄가 훨씬 넘게 발간된 책인데, 내용은 지금도 다소 과격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다. 예컨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을 자산의 개념으로 생각하지만 책 속 '부자 아버지'는 집이 곧 부채라는 점을 강조한다. 대개 집을 사기 위해 큰 금액의 대출을 받곤 하는데 여기서 나가는 이자가 지속적인 지출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만약 스스로 번 돈으로 집을 샀다고 하더라도 재산세가 붙기 때문에 지출이 생긴다는 점은 마찬가지다. 거기에 회사에서 일을 하는 것은 사업가와 정부에게 돈을 바쳐다 주는 것일 뿐 스스로의 사업을 하지 않으면 결국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을 반복해서 언급하고 있다. 극도의 안전을 추구하고 현재의 소시민적 삶에 만족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세금을 적게 내는 방법을 익히고 지속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을 소유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라는 게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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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5-02-10 0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지말고 살자.카피처럼...
그런데도 계속 부채를 권하는 사회이니..이
재미있는 모순을 어쩌면 좋아요.
저도 이 책 읽었어요. 남푠네가 보길래..몇 날며칠을 들고다니길래..폼이구나 싶었죠.
그래서. 혼자 후루룩 읽어버리곤 나중에 물어봐야지 했는데 ...다른 책으로 바뀌더라는..읽는건 본적없다는..그러다 후에 시어머니 거취문제로 집얘길하면서 알게되죠. 읽었구나.제법 깐깐하게..한숨이..충돌하는 지점이..같았죠. 참 답이 없다는 것..

레커멘북 2015-02-11 03:26   좋아요 1 | URL
그죠... 책에서는 부자 되기 그다지 어렵지 않은 것처럼 묘사해 두었지만 결국 직장인은 부자가 될 수 없다는게 요지니까 씁쓸하기도 하더라구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