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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 청춘의 밤을 꿈을 사랑을 이야기하다
강세형 지음 / 김영사 / 2010년 7월
평점 :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는 라디오 작가 강세형의 작품이다. 그러고 보니 라디오 작가이면서 책을 출판하기도 하는 작가분들이 꽤 있는 듯싶다. 며칠 전에 읽은 <그래도, 사랑>도 그렇고. 라디오 작가들은 글 쓰는 재주가 좋아 작가가 된 것인지 혹은 작가가 되고 싶어서 글을 쓰기 시작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것만은 확실할 것 같다. 다양한 라디오 사연들이 작가의 글 소재에 영감을 주었을 거라는 사실이다. (몰라서 하는 소리일 수도 있겠지만,) 글을 좋아한다면 라디오 작가라는 직업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이 책은 누군가의 사연을 엮은 것은 아니지만 그런 느낌이 없진 않은 편이다. 누군가의 사연 같기도 하고, 작가의 상념, 푸념 같기도 한 글이 빼곡히 담겨 있다. 마치 내가 한 번쯤은 해봤을, 해볼 수도 있을 그런 일상의 생각들이 글로 나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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